[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충주지역 각계 단체들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후보를 응원하고 나섰다. 충주시소상공인연합회, 월남전 참전전우회, 고엽제 참전전우회, 충주시농아인연합회, 모범택시운전자회, 충주시학원연합회, 법인택시 노조연합회, 충주시 축산발전협의회,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은 최근 이 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와 각 단체사무실에서 각각 이 후보를 응원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매년 역대 최대의 국비예산 확보,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국립충주박물관 등 국가·공공기관 32개 유치, 국가산단 정부 최종승인 등 충주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약속을 지키는 이 후보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행정안전부2차관, 충주시장, 3선 국회의원 등 다양한 경험으로 두터운 인맥과 경륜이 있는 이 후보가 충주발전을 이끌어가는 최적임자라고 치켜세웠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도민대표들을 선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의 여·야 정당들이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 진심을 담아 귀기울여야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이 채택한 충북지역의 핵심 공약들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공약들이 기존에 충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에서 추진해왔던 사업이거나 이미 추진이 결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기 직전인 사업들로 구성돼 있어 과연 이같은 공약들이 도민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비춰질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22일 총선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7대 과제, 49개 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과제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충북지역 광역교통망 확충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공공기관 이전 및 유치 △도민 생명·안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제도 개선 △충북지역 미래산업 지원 등이 선정됐다. 49개 공약에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청주교도소 이전,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충북도 재난안전 통합관제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여야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도내 의석수를 4대 4로 양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충북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거대 양당은 충북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 여야 각 정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자는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충북에서는 총 21명이 22대 국회 입성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8명,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각 1명, 무소속 2명이다. 이번 총선에서 눈에 띄는 점은 청주 4개 선거구는 현역 의원이 없이 본선이 치러져 사실상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반면 나머지 4곳은 현역이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청주 지역 현역은 국민의힘 청주 상당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민주당 청주 서원 이장섭(60)·청주 흥덕 도종환(68)·청주 청원 변재일(75) 의원이다. 이들은 당내 공천 문턱을 넘지 못하거나 공천이 취소되면서 모두 본선…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은 신장식(52) 후보가 25일 고향인 충북 청주를 찾아 "9번을 찍으면 충북 국회의원이 9명"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 표심은 전국 선거의 가늠자"라며 "이곳 청주에서부터 조국혁신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면 검찰 독재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북의 국회의원은 8명인데 비례정당 투표에서 기호 9번인 조국혁신당을 찍으면 9명의 국회의원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이 창당 후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정권 심판론과 함께 고향 연고를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국민들의 열망과 염원을 모두 받아 좌고우면하지 않고 충북도민들과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윤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고 날카롭게 움직이는 강소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했다. 신 후보는 상부상조하는 관계라는 점을 언급한 뒤 "조국혁신당이 야권 전체의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민비조(지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청주 상당 후보가 25일 자신에 대한 갭투기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4일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기한 '갭투기 의혹'과 관련해 "야당을 공격하기 위한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갭투기는 자기 자본이 없거나 남의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행위로 제가 보유한 상가는 1999년께 분양에 참여해 현재까지 23년 이상 소유권 변동 없이 보유하고 있다"며 "매입비용도 차입 없이 100% 순수 자비가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통신 관련 벤처사업을 하면서 다소 수익을 얻었고, 가족 생계와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임대 수익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의 한 건물 내 5개 상가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안양시 상가를 구입한 배경에는 외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각각 3.77~6.61㎡ 크기로 5호를 모두 합쳐 7평(23.1㎡)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갭투기와 함께 제기되고 있는 쪼개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분양 당시 개발비 등 5억 원 상당이 들었지만 현재 가치는 3억 원 정도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5일 세자녀 이상 가구에 대학 등록금 전액 면제 등의 저출생 대응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는 이날 '신혼·다자녀 지원 차별없이 든든하게'를 제목으로 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결혼·임신·출산·양육 관련 정부 지원의 소득 기준 탓에 맞벌이 부부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는 등 '결혼 페널티(불이익)'가 생겨나고 정책 혜택을 받기 위해 결혼을 기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격차해소특위는 △필수 저출생 대응 정책의 소득기준 폐지 △국가 정책의 다자녀 혜택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일괄 변경 △세자녀 이상 가구 자녀 대학 등록금 전액 면제 △기업의 육아기 탄력근무제 의무화 △현실에 맞는 연말정산 인적공제 확대 △여성 전용 주차장을 '여성 및 다자녀 가족 주차장'으로 전환 △'가족 친화 캠페인 지원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자녀 세 명 이상을 대학 교육을 시킨다는 건 대부분 가정에 큰 부담"이라며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청주 상당 후보가 25일 노동·돌봄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 개선과 통합 돌봄 강화 등 전국민 돌봄시대로 전환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 정책으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 노동제 도입과 주 28시간 노동제로 노동시간 단축 확장, 돌봄 노동자 월급제 보장, 중증장애인 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확대 등을 공약했다. 또 "숨이 확 트이는 돌봄 혁명을 이루겠다"며 시·군·구 공공통합돌봄센터 설립,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 공공의대·병원 확충 등을 약속했다. 송 후보는 소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아동과 청년, 노인에 월 5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 소득 보장을 위해 "월 3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익형 직불제 확대 개편, 친환경직불금 비중 20% 이상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 지역소상공인 지원 기관 설립 등을 자영업자 부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 권석창 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몰려 사무실 두 개 층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하며 지지자들을 맞았다. 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장현순 시각장애인협회장, 정하모 전 군수, 정근원 전 제천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선대위원장으로, 권택조 단양군 체육회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위촉해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현순 선대위원장은 "권석창 후보의 선대위원장으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본인과 같은 장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권 후보는 이날 과거의 철도 중심지 및 단양 팔경 관광도시로서 부흥했던 지역 경제의 심각한 현실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기 위해 혼신을 다 받쳤던 의병의 궐기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제천·단양을 주민들의 힘으로 구해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당이 만들어 준 후보가 아닌 주민이 직접 뽑은 일 잘하고 능력 있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권 후보는 불출마설이 보도되자 지난 21일
[충북일보] 제천·단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25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경제위기에 취약한 4대 계층(아동, 여성,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삶의 안정을 보장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후보는 "현재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부자 감세로 민생이 최악에 직면하고 있다"며 "소멸 위기,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 단양으로선 2.3 중의 위기"임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유치나 SOC 확충도 결국 주민 삶의 향상에 목적이 있어야 하며 '우리의 삶이 얼마나 보장되고 있는가'에 지역 경쟁력이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5차 공약이 위기 극복과 주민의 안정적 삶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실에서 대학생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미래세대 정책간담회인 '청문이답'을 개최했다.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 후보와 동남 4군 대학생, 청소년들이 참가해 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한 뒤 미래세대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대학생위원회는 청소년 자격증 시험·청년 문화바우처·동남 4군 청년 교류 활동·청년 월세 지원, 통학 택시 지원·청소년수당 지급·학교 밖 청소년 지원·국가 근로 장학생·관공서 아르바이트 확대 등 8개 정책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의 주역이자 미래임을 강조하면서 모든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권익 증진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국회의원 후보(증평·진천·음성)가 25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부3군 7대 핵심 공통 공약과 음성군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내놓은 7대 핵심 지역 공통공약은 △감곡·장호원(역)~금왕(역)~혁신도시(역)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구축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6차선 확장 추진 △감곡~청주공항 중부내륙선 지선 도안 경유 추진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국립소방병원 조기 개원 △국립소방병원 보훈대상자 이용 협업 및 분만시설 유치다. 경 후보는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축을 반영시킨 바 있다"며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고 광역교통 체계를 갖추지 못한 도시여서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하는 철도망 구축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핵심공약인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과 관련해서는 "지역균형발전과 중부내륙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이 공약 역시 지난 대선에 반영된 사안인만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소방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충북일보] 민주개혁진보연합의 충주선거구 단일후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가 25일 필승 결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후보는 이날 공동선대위원장 진보당 김종현 씨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충주시민들의 민의를 오롯이 담아내는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대결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주의 다른 후보들께도 함께 해주실 것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충주시 국회의원 선거는 단순한 국회의원 선거가 아닌 정체된 충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충주 정치교체를 넘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개혁진보연합은 충주시민들 앞에 정정당당하게 정책으로 대결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선거운동에 동원하며 각종 단체를 통한 선거운동 등 공명선거를 저해하거나,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선거문화를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며 "충주를 위해 필요한 능력과 비전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운동을 통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충북일보] 임호선 후보(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가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기회발전특구 지정, 푸드테크 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25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은 17년 연속 인구증가 및 청년증가율 전국 1위(군단위 기준)로 지방소멸시대를 역주행하는 자랑스러운 지역"이라며 "지속적인 산단조성 노력으로 9년 연속 1조 원대 투자 유치를 이뤄 경제도시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1대 국회에서 4개 시군과 공동으로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함께 노력해 진천의 동맥이 될 수도권내륙선 철도를 확정시켰다"며 "22대 국회에 보내주신다면 수도권내륙선 착공을 반드시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천읍 우회도로(원덕리~덕산 산수리)를 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하고 "성석지구 도시개발 사업, 진천읍 도시재생 인정사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 푸드테크 산업 선점 등 산업발전 공약에 대해 "진천의 산업역량을 대폭 키우겠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혜택과 규제개혁, 인센티브 등 정책지원을 실시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4일 충북 청주를 찾아 "4월 총선은 우리 애국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며 조국혁신당이 맨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에 도착한 조 대표는 바로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차려진 오송 참사 합동분향소로 이동해 참배한 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가장 기본적인 일도 못하는 정부가 무엇을 잘하겠습니까"라고 비판했다. 또 "정말 황당한 사태로 비극적 죽음을 맞으셨는데 어느 누구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는 행태에 우리 조국혁신당은 분노하고 있다"며 "억울하게 돌아가신 14명의 죽음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진상 규명을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라며 "그날 대한민국 정부는 없었고, 이태원 참사 때와 너무나 똑같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스스로 안전 컨트롤타워라고 해놓고 나 몰라라 했으며 현장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데 급급했다"면서 "윤 정권의 총리나 장·차관급, 고위직 가운데 책임을 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오송 참사와 이태원 참사에도 한덕수 총
[충북일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4일 오후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참사 희생자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야 거대 정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내 국회의원 의석수를 양분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정권 심판·국민 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중앙상임선대위원장, 변재일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 총선과 재·보궐 후보들, 선대위 주요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한테 우리 국민들이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고생을 했다"며 "이런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 4월 10일이며 충청권에서 반드시 이기면 전체적으로 우리가 압승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위원장도 "총선, 대선, 지방선거 등이 있을 때마다 그 선거가 가장 중요하다. 국가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런 말을 해왔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만큼은 그것이 헛말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도민 안전·혁신 성장·균형 발전으로 더 큰 충북, 더 살맛나는 충북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여야 각 정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자는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충북에서는 총 2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총선 후보를 접수한 결과 충북 8개 선거구에 21명이 등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8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국회의원 8명을 뽑는 충북 경쟁률은 2.6대 1이다. 21대 총선 30명보다 9명이 줄었고 경쟁률(3.75대 1)도 대폭 낮아졌다. 청주 상당과 제천·단양은 4명씩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머지 선거구는 각각 2~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58.6세다. 4년 전 총선 때 57.2세보다 1.4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50대 후보자가 12명(57.1%)으로 가장 많았다. 60대가 7명(33.3%)으로 뒤를 이었고 30대와 70대 이상은 각 1명이다. 충북 총선 후보 21명 중 유일한 여성인 국민의힘 김수민 청주 청원 후보는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충북 후보자 21명 가운데 8명이 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들 중에는 9명이 범죄 경력을 가졌고, 4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8개 선거구에 총선 후보로 등록한 21명 중 최고 재력가는 국민의힘 박덕흠(70)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후보다. 562억7천883만 원을 신고한 박 후보는 서울 강남구에 아파트, 송파구에 대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국민의힘 김진모(58) 청주 서원 후보(99억477만 원), 국민의힘 김동원(59) 청주 흥덕 후보(76억9천537만 원), 민주당 이재한(60) 동남4군 후보(37억8천845만 원) 등의 순이다. 무소속 권석창(57) 제천·단양 후보(34억9천201만 원), 국민의힘 이종배(66) 충주 후보(29억3천184만 원), 민주당 임호선(59)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후보(28억9천91만 원), 민주당 이강일(56) 청주 상당 후보(22억6천511만 원) 등 8명의 재산은 20억 원을 넘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후보는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후보로 3억1천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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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광역·기초의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14명의 예비후보들이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도내에서는 모두 5곳의 선거구에서 광역·기초의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청주권에서 광역 1곳, 기초 2곳, 괴산에서 기초 1곳, 제천에서 기초 1곳씩 각각 재보궐 선거가 진행된다. 먼저 국민의힘 이욱희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 사직으로 공석이 된 충북도의회의원 청주 9선거구(복대1·봉명1) 보궐선거에는 전직 도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국민의힘에선 국회방송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홍혜진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청주시의원 재보궐선거는 자선거구(복대1·봉명1)와 타선거구(오창)에서 치러진다. 민주당 한재학 전 의원이 일신 상의 이유로 사직하면서 공석이 된 자선거구에는 국민의힘 김준석, 녹색정의당 홍청숙, 진보당 최은섭, 무소속 신수아 후보가 나섰다. 민주당은 귀책정당의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시의원직을 상실한 국민의힘 박정희 전 의원의 선거구인 타선거구(오창)에서는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고, 민주당 이예숙 후보가 단독 등
[충북일보] 충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 토론회는 선거운동 기간 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초청 대상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유효투표 총수 100분의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다. 언론사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 지지율이 100분의 5이상인 후보자도 해당된다. 단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인 27일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방송 일에 후보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 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12일, 본 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천·단양 지역구 민주당 이경용 후보 진영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이 후보는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지난 23일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할 선거대책위를 꾸리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경용 뚝심 선대위'는 이상천 전 제천시장과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을 쌍두마차로 총 300여 명의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선거대책위원 약 100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필승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본격적인 거리유세전에 앞서 역할과 임무를 부여하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제천과 단양은 더없이 쇠락했다"며 "국가행정 25년의 경험을 지역에 쏟아부어 작지만, 강한 도시로 경쟁력을 높일 자신이 있다"고 호소하며 함께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만하고 무능한 정부가 나라와 국민을 더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정권 심판의 바람이 무섭게 불고 있는 만큼 일기당천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야 나라를 반듯하게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발족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상천, 전원표를 선임 했으며 공동선대위
[충북일보] 이시종 전 충청북도지사가 이경용 캠프에 전격 방문했다.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22일 이 전 지사는 충청북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함께 일했던 이경용 선거캠프를 방문해 선거사무원을 격려했다. 출마한 모든 선거에서 8전 8승, 불패의 신화를 일궈낸 이 전 지사는 특히 단양군에서 건의한 도립 단양수목원과 제천시에서 건의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관철하는데 당시 이경용 정책특별보좌관이 크게 역할을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이경용은 자랑할 줄 모른다.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입소문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전 지사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제10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한 행정고시 선배로 이 후보의 멘토를 자임하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현호 전 청주서원구 당협위원장이 이 지역구 22대 총선 후보로 확정된 김진모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최현호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난 20년 이상 빼앗지 못한 지역구 의석을 이번에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시절 우리 서원구는 발전은 커녕 상권은 무너졌고, 인구는 줄었으며 청년들은 떠나기 시작했다"며 "김 후보는 경륜과 경험, 인성 등 모든 면에서 서원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후보 당선을 위해 지난 30년 간 정치경험과 인맥을 다 쏟아부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김 후보는 "최현호 전 위원장의 배려와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서원구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총선특별위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을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연출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화 행사의 감동을 이어받아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파란 하늘을 수놓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