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충북과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나눔 행사에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복지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총 5천500만 원 상당의 선물박스를 직접 포장했으며 주요 계열사의 사업장이 위치한 충북과 인천지역 소외 계층 4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셀트리온그룹 내 후원 및 지원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힘든 환경 속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소외 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 사회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8년째 가정의 달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최근 4년간 충북과 인천지역 홀몸노인·조손·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1천490가구에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가정의 달 나눔 활동 외에도 부식·생계 지원, 의료비 지원, 학자금 지원, 절기나눔지원 등 정기적 나눔을 통해 지역 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및 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등학교 재학생에 대한 학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나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자체 및 복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소외 계층 지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과 노동조합(지회장 신대식)이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결연아동 후원금 1천200만 원을 전달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200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20명과 결연을 맺고 매달 보육비와 자립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7명에게 3억5천5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장은 "LG화학 청주공장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노사 공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임직원 단체 헌혈과 지역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연탄·빵 후원,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복 후원을 실시했다. LG화학 청주공장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역 산림·하천 환경보호 활동, 아동보육시설·장애인복지시설 후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지난 2일 탄금호조정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충주 소재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기업 통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수출 전담 인력이 없는 지역 신규 수출업체와 수출 추진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이고 능동적으로 해외 마케팅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글로벌 e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기법 △검색엔진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글로벌 브랜딩 전략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효율 극대화 등이었다. 부대행사로는 기업애로상담, 기업수출상담등 기업별 1대1 맞춤형 특별 상담이 진행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무역아카데미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효과 및 최신 유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무역통상아카데미는 9월에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희망기업은 진흥원 기업지원부 판로지원팀(☏043-230-9743)으로 신청하며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일 진천군 초평면 하영마을에서 농기계 무상 정비 봉사활동을 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기계화팀과 농업기술센터는 합동으로 정비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주민들의 경운기, 예초기 등 농기계 30여 대를 수리하고 엔진오일, 벨트류 등 주요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줬다. 이날 봉사는 농기계 수리센터가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중 가장 바쁜 모내기 철을 앞두고 영농작업을 적기에 지원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본부 직원 등은 농기계 자가 점검방법과 안전 작업요령도 알려줬다. 충북본부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 과수 농가 적과 일손돕기, 침수 피해지역 복구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배왕규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식당에서 손님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히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폭행·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오후 6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식당에서 옆 테이블 손님 B(50)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여러 차례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B씨에게 시비를 걸다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머리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에게도 시비를 걸고 폭행하는 등 난동을 피워 결국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조철희 등반대장 등을 필두로 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5분 '마칼루' 정상을 밟았다. 마칼루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남동쪽으로 19㎞에 위치한 해발 8천463m 높이의 봉우리다. 이들은 빠르면 오늘 내로 하이캠프까지 내려올 예정이다. 이로써 산악인 조철희씨는 충북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4개 가운데 7개 봉 완등에 성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신호 위반올 교통사고를 낸 119구급대원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치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A(30대)씨에게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종결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9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교차로에서 119 구급차를 몰다가 다른 방향에서 오던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구급대원 1명과 이송환자 1명이 다쳤다. 화물차 운전기사도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화물차 기사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됐으나 긴급자동차 교통사고 처리 지침에 따라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긴급자동차의 경우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를 내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적용이 되지 않는다"며 "다만, 공무원 신분인 데다 인명 피해가 있어 입건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이 다시 힘을 받는 분위기다. 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덕이다. 그러나 의료계는 대응 수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야당으로부터 정치적 동력을 확보했다. 의료계는 강경파 의협 새 지도부를 앞세우고 있다. 이제 사법부까지 나섰다. 법원 결정전까지 의대 모집 정원 최종 승인을 보류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의대 정원 규모를 정한 근거 자료도 요구했다. 물론 법적 구속력이나 강제력은 없다. 하지만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 근거를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나선 셈이다. 정부의 속도전에 다소 제동이 걸릴 수도 있는 대목이다. 결과가 주목된다. 의료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곳곳에서 위기경보는 여전한 상태다. 충북에선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는 내년도 의대 신입생을 기존 증원분의 50%만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충북대 의대 교수와 학생은 정원 동결을 주장했다. 반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절반 증원에 반발하고 나섰다. 되레 기존에 확보됐던 대로 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김 지사가 신입생 증
[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가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5월 2일 청남대 영춘제행사장을 찾아 '유권자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일 충주 서울더블유치과병원과 교정장학금(800만 원)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서울더블유치과병원의 김형석 이사장, 김진구 이사, 이진호 매니저가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울더블유치과병원은 충북 최대 치과병원으로,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 3명과 여성교정전문의 등 총 9인의 원장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협진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다. 서울더블유치과병원은 2016년 1천200만 원을 시작으로 2018년 800만 원, 2019년 800만 원의 교정장학기금을 기탁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했으나 2023년부터 매년 800만 원의 장학금 기탁을 다시 시작했다. 문상호 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애정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치아교정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교정장학에 선정된 학생은 총 2명으로 각 400만 원의 교정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니면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깨끗한 신니면을 선물해 주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많은 주민이 산책하는 요도천변 일대와 주민 및 차량 통행량이 많은 오포사거리 일원 등에서 건강과 환경을 챙길 수 있는 '줍깅 활동'을 포함해 제초 작업, 꽃 가꾸기 등 쌈지공원 정비를 벌였다. 특히 어르신의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24 신니면 경로잔치'를 앞두고 청결 활동을 실시해 참석한 노인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신니면'의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태영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고생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뿐만 아니라 수시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깨끗한 신니면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해 다른 단체와 주민들께서도 '잘사는 신니면 만들기'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4일 개최되는 '2024 신니면 경로잔치'는 어르신 700여 명을 모시고 식전공연, 오찬, 노래자랑,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다양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2일 경영회계과, 경영관리과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습관 형성을 위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금융경제교육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에서 전액 후원해 금융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미래역량강화 사업과 연계, 디지털 금융시대를 맞아 핀테크금융 교육 실시는 물론 보드게임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용돈관리 체험을 경험하게 했다. 또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그동안 용돈을 받아도 저축을 하기 어려웠는데, 오늘 배운 방법대로 용돈을 똑똑하게 쓰고, 저축도 해서 꼭 부자가 되고 싶다"며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금융 경제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KSD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 시절부터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신내추럴은 2일 충주지역 홀몸노인을 위한 김치 2천600㎏(1천690만 원 상당)와 경로식당 무료식사 제공을 위해 280만 원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했다. 영신내추럴 김미선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외롭게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이웃의 정을 느끼고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웅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힘이 돼 줘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신내추럴은 지난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을 시작해 지난 3월까지 4억2천900만 원 상당의 김치 등을 후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군사대비태세와 Fight Tonight 태세 확립,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다." 제25대 김재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 취임식이 2일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비행단 지휘관·참모, 충주문화원장, 공군전우회 충주시지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지강당에서 거행됐다. 19전투비행단장으로 취임한 김재민 준장은 공군사관학교 44기로, 1996년 공군 소위로 임관해 제20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공군본부 비서실장, 제39비행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단장은 김준호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이양받고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책임지는 비행단장으로 막중한 임무를 수행됐다. 김 단장은 취임사에서 "군대다운 군대, 군인다운 군인의 모습을 갖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와 Fight Tonigt 태세를 유지해 언제든 싸울 수 있는 비행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즐겁고 활기 넘치는 병영문화를 조성하고 일하는 문화 개선을 통해 주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비행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단장은 총 2천300여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 2006년 당시 공대공 부문 만점을 비롯해 공대지 사격부문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일 충주시를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지사는 충주제1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산단 근로자와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충주시의회와 기자실을 방문했다. 도정보고회는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250여 충주시민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2024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중부내륙시대를 열기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시행령 제정과 특례를 반영한 개정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한 결혼·임신·출산·돌봄 단계별 '도민체감형 저출산 대책' 시행, 생산현장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도시의 유휴인력을 연계하는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확대' 등 주요 현안 시책을 말했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충청북도 도립미술관 충주 유치 △계명산 전망대 조성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 지원 △충주문화원 신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충주시민들이 건의해 주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2일 해외마케팅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2024 수출기업 위기관리 및 통상아카데미(1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출 전담 인력이 없는 지역 신규 수출업체와 수출 추진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이고 능동적으로 해외 마케팅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아카데미는 충주시 주최,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수출·제조업체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소기업 및 무역업체의 위기관리 대응 방안 △임직원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 △글로벌 e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기법, 해외마케팅 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또 △글로벌 브랜딩 배경 및 필요성, 성공사례 및 시사점 △무역 사기 대처 방법 △기업별 1:1 맞춤형 특별상담 등 글로벌마케팅 위기관리 전문가 특강이 이뤄졌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잇따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두 기관이 술렁이고 있다.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기소 대상에 공직자 몇 명이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7월 청주지검에 수사본부를 꾸리고 오송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2일 현재까지 경찰 14명, 소방 2명, 행복청 5명 등을 재판에 넘겼다. 앞서 국무조정실 감찰에서 사고 원인에 관계 기관의 부실 대처가 작용했다며 관계 공직자 3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지만 충북도와 청주시는 기소 대상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6일 이범석 시장, 이달 1일 김영환 지사가 소환 조사를 받자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북도와 청주시 공직자들은 장기간 이어진 수사에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최종 기소 대상 범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송 참사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의 관리 주체는 충북도이며 행정구역은 청주시다. 양 기관은 사고가 나기 전 수많은 신고와 경고가 있었지만 적절한 대응 조치를 하지 않았다
[충북일보] 다양한 사유로 이혼 가정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이혼 가정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가교 역할에 나섰다. 이혼 소송 진행 중이거나, 이혼한 가정에게 관련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법원에 설치한 면접교섭센터 '느티나무'가 그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6일 청주지법 민원동 3층에 마련된 느티나무는 전국 14개 면접교섭센터 중 13번째로 문을 열었다. 느티나무는 이혼으로 관계가 단절된 비양육자와 자녀가 중립적이고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이를 통해 자녀의 복리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곳을 찾는 이용자는 이혼과 양육 분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이 주를 이룬다. 이같은 이유로 이 곳에선 양육자와 비양육자가 서로 겹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해 교섭을 진행한다. 면접교섭 위원도 각각 배치해 상담을 진행하며 주로 부모 교육, 부모·자녀 관계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혼 가정 자녀들을 위한 배려도 시설 곳곳에 세심하게 설치했다. 부모가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놀잇감과 시설을 갖춰 편안한 분위기속에 부모와 자식이 오롯이 정을 나누게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천175만t이다. 이 중 시의 관리 권한은 가정·상업·공공 부문의 573만t이다. 산업부문의 602만t은 정부의 관리 권한이다. 시에 관리 권한이 있는 573만t의 40%인 229만t을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이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1차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현을 위한 이행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국가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 △전기 및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전기차 3천812대, 수소차 288대, 수소 고상버스 70대, 노후 경유차량 폐차지원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사업은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천200여t과 탄소배출량…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독일과 프랑스 방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4월 28일(현지시각)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의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 개막식을 위해 진행했다. 박물관 관계자들은 국악과 한식 디저트 등 K-컬처를 소개하며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공공외교의 장을 함께 마련해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의 특별강연과 직지 교육 키트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직지문화제에서 진행된 클링스포어박물관, 세계인쇄교류특별전 '한국에 경의를, 클링스포어 박물관의 보물'의 답방 전시다. 클링스포어박물관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교류 협력 관계에서 맺어진 신뢰를 통해 금속활자 인쇄술의 역사가 한국에서 시작됐으며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반세기 이상 앞서 직지가 간행된 사실을 유럽에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먼저 제안했다. 독일 측은 상당한 예산 투입과 공간 제공은 물론 현지에서의 다각적인 홍보활동 등 전시 실행을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긴밀하게 협조를 해왔다.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개최되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청주시 상당구 수동 교직원공제회 충북회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건물 리모델링 등에 나섰다. 공사는 장기간 방치돼 황폐화된 건물 리모델링과 동시에 주변 경관 개선을 추진해 오는 8월부터 공사 사옥과 충북도, 유관기관 업무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먼저 보행자들을 위해 담당을 철거한다. 보행로와 인접한 경계 구간과 옥상의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심 속 열린 힐링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주차장도 넓힐 계획이다. 총 2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을 통해 문화·예술·행정·업무시설 등이 융합된 복합타운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충북도, 청주시와 통합공간관리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이곳에는 청년·창업특화공간, 공공복합문화시설,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공공 업무시설, 광역철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충북도의 시티파크 르네상스, 청주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까지 구역 지정과 계획 수립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2026년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고,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2일 충북도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충북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가 어린이 주간(5월 1~7일)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200여 명이 함께했다. 어린이들은 치어리딩, 우슈 공연, 마술쇼를 보며 환호성을 터뜨렸다. 무지개 빙수, 솜사탕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과 에어바운스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내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4곳은 아동학대 상황에 대한 대처법과 건강·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아동의 4대 권리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영환 지사는 어린이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비눗방울 날리기를 함께 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주변 친구들에게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도 이날 오창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교사들은 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상상누림체험과 모바일, 레이싱 등의 게임문화를 즐기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공룡, 토끼 인형 탈을 쓰고 포토존에서 학생들과 사진도 찍고 손수 만든 솜사탕, 튀김과자와 선물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회장 김진균)는 지난 1일 파티가든이안에서 청주팔라시오FS(구단주 배치경)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팔라시오FS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FK리그에 청주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주시체육회 명칭 사용 △청주시 풋살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지역활동 등이다. 김 회장은 "청주팔라시오FS와의 연고지 협약을 통해 지역 풋살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꿀잼스포츠 명품도시 청주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