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이종윤(새정치민주) 전 청원군수에 대한 1심 재판결과가 주목.청주지검은 지난 8일 청주지법 법정에서 열린 이 전 군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재출마 불가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구형.일각에서는 이 전 군수보다 위반내용이 더 많은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경우…
○… 하마평이 무성했던 청주시향 상임지휘자 결정. 정작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지역출신 이강희 교수와 오선준 청주예총회장은 의외로 1차 서류심사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 그만큼 이번 공모전은 지원자의 이력이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 특히 오선진 청주예총회장의 상임지휘자 공모에 지…
○…충북지역 변호사·법무사업계에 불어닥친 세무조사 광풍으로 일부 변호사 사무실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는 소문.본보의 지난 6일자 1면 머릿기사 '세무조사 광풍'과 관련, 한 관계자는 "청주지역 변호·법무업계에 엄청난 파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세무조사는 변호사 사무실에 엄청난 타격을 입히고…
○…청주시가 오는 12월24일까지 2매립장 입지후보지 4차 공모에 착수하면서 응모 자격을 대폭 완화하자 그 배경에 관심. 시는 1~3차 공모 자격조건 중 신청 후보지 부지 경계에서 2㎞ 이내에 거주하는 가구주 7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신청 후보지 입지지역 마을(법정동·리) 주민등록상 가…
○…이승훈 청주시장이 통합시청사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국비로 지원받기 위해 막판 스퍼트. 이 시장은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해 안전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통합시청사 건립비 국비 반영을 건의. 청주시는 통합시청사 건립비 2천500억원 가운데 1천560억원을…
○…충북도내 소방인력 부족으로 구급차 탑승인원을 준수하지 못하는 상황.행정안전부령 제327호에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에는 119구급차 구급대원 탑승 기준을 1대당 3명으로 명시.하지만 인원 부족으로 구급차 한 대에 2명이 탑승하거나 의무소방대원을 배치해 출동.한 구급대원은 "서울에서만 구급…
○…김병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애창곡은 '애국가'라고 소개해 박수 갈채.김 교육감은 지난 3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학생독립기념일 행사에서 '나의 애창곡은 애국가'라고 소개하자 학생들이 탄성을 지르며 환영.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이날 학생들이 부른 애국가가 내 생애 최고로 듣…
○…충북도의회 의정비 인상 관련해 지역사회의 비난이 고조되는 가운데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대뜸 기자간담회를 자청, 해명에 나섰지만 되레 자충수가 된 꼴이라는 지적이 팽배.김창기 의정비심의위원장은 지난 6일 오후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매 맞으러 왔다"고 운을 뗀 뒤 "의정비 인상과 관련된 언론…
○…이승훈 청주시장이 결재도 하지 않은 승진 인사안이 사전에 유포되면서 청주시 인사 운영시스템이 도마위.청주시는 오는 10일 자로 5급 사무관급 2명, 6급 10명, 7급 10명에 대한 소폭 인사를 단행하기 위해 지난 5일 오전 11시 인사위원회를 열고 인사안을 확정.그러나 이 시장이 충북대 특강으로 자리…
○…6·4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검찰수사가 마무리 단계. 대부분의 사건들이 늦어도 이달 중순께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 12월4일이면 공소시효가 지나기 때문.이들 사건 중 수사결과에 따라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사건을 분류해 보면 차기 총선 후보로 거론되는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지난 30일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식 현장 주변에서 때 아닌 '투쟁가(歌)'가 울려 퍼져 물의.추모식이 열린 충북도청 인근 상당공원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반대하는 공무원단체가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노래를 크게 틀어 놓고 있던 것.추모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됐고, 공무…
○…LX대한지적공사가 창사 35주년을 맞아 내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이름을 바꾸고 공간정보 전문기관으로 탈바꿈 할 예정.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LX공사의 사명 변경과 역할 변화 등을 담은 '국가공간정보 기본법률(안)' 등 공간정보 관련 3개 법률(안)을 의결하고, 5월 김영표 사장이 새 사명을 공…
○…청주청원경찰서 뒤편에 있던 불상(佛像)이 복원작업을 위해 충남 논산으로 이동. 오래전 불상의 목 부위가 훼손돼 임시로 고정해놨으나 임종하 서장이 수리를 지시.청원서와 역사를 같이 하며 터줏대감 역할을 해 온 이 불상은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평온을 가져온다는 의미가 있어 그동안 직원들이 정성…
○… 지난달 29일 치러진 충북건설협회 차기 회장 단일화 투표에서 김경배 현 회장이 기권을 선언.김 회장은 양해의 말을 통해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단일화 후보 선출에 합의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 중립을 지키고자 투표에 참여하지로 않기로 했다"며 투표장 밖으로 퇴장.현장에 온 대표위원들은 "어느 한…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사가 220여일간 장기파업이라는 갈등을 마무리하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 노사 양측은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첫 번째 교섭을 벌였으나 근무형태와 정년보장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번 주 2차 교섭에 나설 예정. 노조는 1차 교섭에서 "현재 시행 중인 10·14시간 2…
○…청주대 총학생회는 황신모 부총장과 교무위원들의 방해로 학생총회를 열지 못한다며 "이는 학생들의 권리를 짓밟고 가지고 노는 처사"라고 분노표출.학칙상 학생총회가 열리면 모든 수업이 휴강 돼야 하나 교무위원회는 수업거부 관련 학생총회를 저지시키기 위해 휴강을 거부.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피…
○…청주예총이 오는 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치르는 날 전국어린이 합창대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부랴부탸 일정을 조정.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수능일 전국어린이합창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며 일정 조정을 요청하고 강행될 경우 '교육감삼 취소' 등 강수.청주예총은 13일…
○…청주상당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찰관들이 청주육거리시장에 대한 청주시의 미온적인 대처에 아쉬움을 토로. 노점들에 대한 지자체의 계도·개선이 없어 매일 새벽 모든 인력이 육거리 새벽시장에 집중되는 상황. 일부 직원들은 휴무도 반납한 채 매일 새벽 나가고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설명./…
○…경찰 고위직에 대한 인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분위기가 충북경찰 내부에서 확산.전남 고흥 출생인 그는 약 3년 전 충북청 차장을 지내면서 충북과 인연을 시작. 이후 지난해 말 28대 충북청장으로 임명되면서 다시 충북과 인연을 유지. 충북청 직원들…
○…이승훈 청주시장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과 부장,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 시 산하 기관 인사를 앞두고 능력 위주의 인사원칙을 강조. 이 시장은 지난 21일 청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용규 의원이 시정 질문으로 시 산하 체육회 사무국장과 자원봉사센터장 인사를 측…
○…SK하이닉스가 최근 이천 본사 투자계획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공장은 청주 대농지구 지웰시티 3차 건립 문제로 고민 중.내년 6월 2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주민 민원이 증가할 것이고, 이런 주민 민원은 여과없이 SK하이닉스가 짊어지게 될 것이라는 분석.최근 1차 아파트에서 발생하…
○…학교폭력 건에 대해 담임교사가 사안을 조정할 수 있는 '담임종결 절차'를 교육부가 민원의 소지가 많다며 없애려 해 충북도내 일선 학교가 반발.도내 일선 학교 교사들은 "교육부의 조치는 담임교사가 교육적 지도에 나설 수 있는 길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라며 "학교에서 발생한 사소한 다툼까지도 형벌적…
○…충북도교육청의 구내식당의 식단 수년전 것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개선을 요구.A직원은 "구내식당의 식단이 직원들의 입맛 보다는 영양사 편의위주로 짜여 있다"며 "수차례 개선책을 요구했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고 윗사람들에게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B직원은 "현재 도…
○…지난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광희(청주5) 충북도의원의 출판기념회에 각계 시민단체 회원, 동료의원뿐만 아니라 충북도 간부공무원들도 대거 참석.당초 이 의원은 출판기념회에 대한 일각의 불편한 시각을 의식, 도청 간부 공무원들에게 "오지 않아도 된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지난 2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마트에서 아이들을 먹이려 고기를 훔친 H(32·여)씨. 일자리가 없는 남편을 대신해 생활비를 벌며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H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은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은 했지만 십시일반 돈을 모아 도와주기로 결심. 임신 중이면서 자식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