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처럼 버티는 척하다가 막판에 항복하시겠어요"안민석 의원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에게 보육료 예산을 교육부가 교육청에 끝까지 떠넘긴다면 버틸 수 있겠느냐고 물으면서 이같이 질문. /김병학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미꾸라지 예찬론을 펼치며 보은지역 새로운 소득원으로 미꾸라지 사업을 본격적인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정 군수는 보은대추축제 개막에 앞서 보은지역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산이 판치고 있는 국내 미꾸라지 사업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설명.100% 치어부화에 성공하고 오…
○…연말 경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충북경찰 내부에서 지역 토종 경무관 탄생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목소리가 확산.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배출된 경무관 승진자 72명 중 충청지역에서 배출된 경무관은 1명에 불과하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충북 홀대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
○…충북도내 일선학교 교장들이 도교육청이 교사들의 관외 연수시 복명서 외에 연수결과물을 제출하지 않도록 한 도교육청에 대해 '교장의 권한을 침해하지말라'고 지적.충북도교육청은 지난 달 '근무지외 연수 운영 방법 개선 알림'이라는 공문을 통해 '근무지외 연수후 결과물 제출'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내년 4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차기 충북도회장 선출과 관련해 자정 분위기가 확산.최근 들어 차기회장 자리를 놓고 사전 선거분위기에 따른 과열 혼탁론까지 불거지고 있다는 언론기사가 보도된 이후 출마 예상 후보들 간 협의로 '추대' 쪽으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모습…
○…청주흥덕경찰서는 연이어 일어난 유치인 사고와 관련해 유치장의 화장실 벽을 바꿀 계획. 3번의 사고가 모두 CCTV 사각지대인 화장실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화장실 벽을 유리로 교체할 예정. 한 경찰관은 "인권문제 때문에 화장실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벽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유리로 바꾸게 됐다…
○…오는 11월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의 타당성과 위치, 규모 등을 제시할 연구 용역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심이 증폭. 청주시는 오는 24일 '통합시 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과를 확정한 뒤 중앙정부에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
○…지난 16일 극적인 합의를 이뤄낸 충북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이튿날인 17일 도의장이 주최한 '도의원·의회직원·기자단 친선 족구대회'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며 화합을 다짐.이들은 행사 이후 만찬에서도 서로 건배사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우의를 확인.먼저 새정치민주연합 이광희(청주5) 원내대표…
○…청주시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사람중심 완전도로(분평동 주민센터~뜨란채 아파트 500m 구간)'를 조성.그러나 대다수 시민은 이 도로가 조성되면서 기존 도로보다 다니기 불편해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게 관할 경찰서의 입장.경찰관계자는 "사람중심이라고 조성된 도로가 운전자·보행자들에…
○…충북이 인천, 경기도, 서울에 이어 각종 보험사기가 많은 지역으로 분류.경찰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766건의 보험사기가 검거됐는데, 이를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18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24건, 서울이 105건, 충북 77건의 순으로 집계. 범죄 유형별로 보면 허위입원 2천552건, 고의사고 1천77…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대 학생회 주최의 축제중 8일 오후 학생들을 위한 북버킷을 하기로 했으나 7일 오전 불참을 통보.총학생회측은 "행사 하루전날 북 버킷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학생들이 지사가 참석하기를 모두 기다렸다가 크게 실망했다"며 실망.한편 김병우 교육감도 이…
○…노영민(청주흥덕을·새정치) 국회의원이 정책제안 보고서를 통해 센서산업 육성을 강조해 주목.노 의원은 "센서산업은 자동차, 전자, 로봇 등의 핵심부품으로 차세대 성장산업이며 전후방 효과가 큰 수출유망 부품산업"이라며 "센서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900억달러로 메모리반도체보다 큰 규모…
○…충북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또 충돌할 조짐.이번에는 새누리당 윤홍창(제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이 논란의 중심.이 조례안은 입법예고 없이 상정된 데다 야당 일부 의원들이 절차상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이숙애(비례) 의원은 임…
○…청주흥덕경찰서 유치장에서 유치인 자해 등 유치인 사고가 연이어 발생. 지난 8일 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 된 A(28)씨가 자신의 안경을 이용해 자해하는 등 올해에만 벌써 3번째 사고.일부 경찰관들은 유치장을 관리하는 유치관리계가 업무 기피 부서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한…
○…청주시의회가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열공모드에 나서는 등 집행부를 정조준. 시의회는 취임 100일을 전후한 지난 6~8일 제주KAL호텔에서 시의원 38명이 모두 참여하는 연찬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집중 교육을 진행. 시의원들은 오는 11월24일~12월1일 예정된 첫 행정사무감사…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한 업체가 공손한 말투로 주문할 경우 20~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벌여 고객과 매장 직원들간 의견이 분분.이 업체는 '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를 통해 말 잘하면 아메리카노(s) 1잔 가격을 20~50% 할인해 주고, 불친절하면 할인혜택…
○…청주 시내 6곳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이 사업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향후 사업 추진 여부에 관심. 청주시는 사직1, 사직3, 사모2, 우암1, 수곡2, 석교 등 6개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정분담금 조사 결과를 지난 1일 6개 구역 소유자 5천여명에게 개별통보한 것으로 확인. 총 분양수입…
○…최근 환경부가 대청호와 관련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대전지역과 충북지역의 사뭇 다른 시각이 충돌하는 분위기.대전지역 환경단체는 규제완화 절대 반대라는 입장이고, 충북지역은 겨우 이 정도가 규제완화(?)라는 입장, 상호 간 이견차가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충북지역 관계자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잇자 도와 조직위 측에서는 100만명 유치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폭.바이오라는 다소 생소한 분야인데다 세월호 참사와 지방선거가 겹치면서 조직위는 홍보에 애를 먹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국 각지의 폭발적인 인기.특히 심혈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노영민(청주 흥덕구) 의원이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차기 원내대표에 관심이 없다"고 표명. 노 의원은 "박영선 원내대표가 그동안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는 생각을 한다"며 "당 안팎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우리당이 상당히 어려운 것도 잘 알고 있다"고 전제. 그러면서 "차기 원…
○…청주중앙공원과 성안길에 각종 무질서가 난무하고 우범화 됐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청주상당경찰서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치안대책을 마련. 경찰은 수사과·생활질서계·여성청소년계 등 전 부서별 고유 업무에 맞춰 역할을 분담, 공원·거리 청정화를 위해 단속 등 치안활동을 이어갈 방침.최기영…
○…오는 8일 진행키로 했던 충북도교육청 국정감사는 국회 개원이 늦어짐에 따라 오는 21일로 연기.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014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교육부 감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세종시에서 진행. 충북도교육청 국정감사도 오는 8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21일로 연기돼 대구…
○…청주대 학생들이 김윤배 총장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죄'로 검찰에 고소키로 결정.지난달 26일 청주대 교수와 학생 20여명은 청석학원 이사회가 열리는 청석고에서 김윤배 총장이 청석고 정문에서 나가려고 시도하다 이를 막기위해 정문에 서있던 학생들을 자동차로 친 상황이 발생. 이중 A학…
○…20년째 자율방범대원을 하는 최모(48)씨는 매일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성안길을 순찰. 관리인이 살지 않는 빈 건물, 특히 병원과 학원 등이 있는 건물이 탈선 장소가 된다고 설명. 심지어 일부 청소년들은 흉기를 소지하고 있어 위험하다고 강조. 계도 차원에서 훈계를 했다가 청소년들의 보복으로 오토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에 대한 검찰 송치가 이번 주 중 이뤄질 전망.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정 군수에 대한 수사기록을 최종 검토하고 정 군수를 비롯해 가담자 등에 대한 입건 범위에 대해 검찰지휘를 받아 결정한 뒤 늦어도 이번 주 안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피력.…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