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노조는 지난 19일 김윤배 청주대 전 총장의 부인 송모씨가 자택 앞에서 정기집회를 벌이던 노조원을 차량으로 친 뒤 사고수습 없이 자택으로 사라진 사고를 두고 뺑소니 혐의로 송모씨를 고소. 노조 관계자는 "평소 다니지 않는 문으로 차를 끌고 들어가겠다더니 갑자기 후진해 노조원을 쳤다"고 비…
○…청주에 산업단지 4곳이 추가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정보가 투기 세력을 우려해 비밀로 유지. 조성이 예고된 산단은 청주테크노폴리스(TP) 확장을 비롯한 오창 하이테크밸리, 옥산2 일반산단, 국사 일반산단 등으로 시는 위치는 법정동·리, 면적은 산업용지 면적만을 공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부…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을) 국회의원이 청주MRO(항공정비) 사업 관련, 최근 충북도와 MOU를 체결한 민간 항공사인 아시아나의 속내를 정확히 살펴야 한다고 피력.노 의원은 지난 2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아시아나 회장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이"라며 "MRO…
○…지난 16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카페에서 열린 세계적인 작가 알랭 드 보통의 기자회견 당시, 자신의 이름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재치있게 답해 주변에 행복한 웃음을 선사. 시종일관 미소와 여유를 잃지 않았던 알랭 드 보통은 "사람들이 내 이름이 한국말로는 특별하지 않는 '보통'이라고 놀린다"며 "…
○…지난 13일 황신모 총장을 비롯한 청주대 관계자와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의 1차 토론회에서 교수회 소속 김영균 교수와 교수연합회 소속 류병갑 부총장 간 언쟁이 발생.경청호 총동문회장의 "이름만 존재하는 교수연합회를 해체하라"는 발언에 류 부총장이 "그렇지 않다"며 발끈해 격앙…
○…한범덕 전 청주시장 혼외자설 유포사건의 핵심 배후를 밝히는 일이 쉽지 않을 전망.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직 기자 G(49)씨와 불구속 기소된 승려 K(61)씨의 두 번째 재판이 지난 16일 청주지법 형사12부(재판장 정도영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검찰 공소사실과 달리 문제의…
○… 최근 청주지역 대형 유통업계에 40대 점장이 대거 임명되면서 유통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지난해 12월 현대백화점 충청점 고남선(49) 점장을 시작으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롯데아울렛 서청주점이 이달 들어 각각 김은희(여·43) 점장과 김지윤(여·42) 점장을 임명. 이들 업계는…
○…류재명 캠코 충북본부장이 오송역 예찬론을 펼쳐 주목.류 본부장은 "지난 해 12월말 부임해온 이래로 부산에 있는 캠코 본사 임직원들이 오송역을 통해 세종시를 방문한 횟수가 벌써 10여차례를 넘고 있다"며 "전국 각지로 혁신도시로 공공기업을 이전을 완료했다. 한수이남으로 이전한 공공기업은 오송…
○…경찰 공무원 계급통폐합 등 '인사혁신안' 메시지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일부 경찰관들에게 전달.메시지에 포함된 경위·경감 계급 통합안과 경찰대 졸업 후 경감 임용 등의 내용은 사실무근으로 알려졌으나 몇몇 경찰관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우려의 목소리. 한 경찰관은 "메시지 내용이 사실이 아닌…
○…청주시 서원구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점심시간부터 오후 4시까지를 '청렴타임'으로 지정하는 등 직원들에게 고강도 청렴시책을 주문. 청렴타임제는 점심이나 저녁식사 시간대에 수주 업체 관계자 방문 시 자연스럽게 식사나 향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도입. 총무과 기…
○…지난 15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에 이승훈 청주시장과 윤재길 부시장,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 대부분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 이날 공연은 류성규 청주시향 지휘자의 지휘로 독일의 피아니스트 아르카디 젠지퍼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협연했으며 요한 스트라우스2세의 '서곡…
○…파격적인 정기 인사를 단행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인적 쇄신을 추진할지 관심이 집중.이미 도청 안팎에서는 에코폴리스, 청주MRO 등 충북경자청의 현안 대처에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과 함께 대단위 인력 강화를 요구.특히 이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사천행에서 드러난 경…
○…충북도내 지역교육지원청 장학사들이 업무 과부하로 전체의 80% 쌍코피가 터지는 사태가 발생. 청주교육지원청의 A과는 모두 6명의 장학사가 있으나 지난해 말부터 연일 야근을 하느라 피로가 중첩돼 지난 14일 5명이 쌍코피가 터지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업무과중을 호소. 지난해 청주와 청원이 통합…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출석번호를 키 또는 지역별 반 편성 등 학생 인권 침해 우려가 있는 조치를 하지 말 것을 당부.충북도교육청은 3월 새 학급을 편성시 아파트 등 사는 곳에 따른 반 편성을 하지 말 것 등 논란소지를 사전에 예방할 것을 지시.또 학생들의 출석 번호 부여시 남녀를 구분하거나 생년월일,…
○…오는 2030년까지 인구 105만명을 달성하려던 통합 청주시의 인구 정책에 '빨간불'.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증가세를 보인던 청주의 월별 인구가 12월 말 597명(외국인 포함)이 줄어든 84만1천982명으로 조사되며 감소세로 전환. 자연적 증가(314명)에도 인구가 줄어든 주된 원인은 전출자가 869명으…
○… 최근 청주 대농지구 3차 아파트 건립 부지에 쏟아지고 있는 각종 용도변경설과 관련, 지역 경제계 관계자들은 "사공이 너무 많아서 탈"이라고 일침.익명의 관계자는 "이 부지에는 소유주인 신영을 비롯해 청주시, SK하이닉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호텔 락희, 시민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7곳의 이해관…
○…대학들의 올해 등록금과 관련해 황우여 사회부총리가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대학 관계자들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지난 9일 황 부총리는 서울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학총장들에게 "올해는 소득 연계형 반값 등록금 정책이 완성되는 해로, 등록금 동결과 장학…
○…오는 13일 정상혁 보은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인 가운데 보은 공직사회가 술렁이는 모양새.지난 해 12월 대대적인 정기인사가 단행됐을 때도 보은 공직사회는 크게 술렁였는데, 검찰 구형을 앞두고는 다양한 목소리가 소문처럼 번지고 있는 실정.한 공직자는 "요즘들어 공…
○…청주시 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가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 청주의 한 예술단체 관계자는 "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 선임은 현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권한이며 청소년 음악적 수준의 향상을 위해 검증된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작년 12월 상임지휘자가 선임되기 전,…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듯이 인사 철인 요즘 사기업은 물론 공공기관마다 적잖은 잡음이 발생.이런 상황에서 최근 단행된 충북지방경찰청 경정 이하 승진인사와 관련해 합리적인 인사였다는 여론이 일어 눈길.충북청은 지난 7일 12시간이 넘도록 마라톤 심사를 거쳐 경정 6명, 경감 24명…
○…청주 일선 소방서에서 현장 피해자 등에게 '청심환'을 건네 눈길 청주동부·서부소방서는 화재·사고 등으로 놀란 피해자나 인근 주민 등에게 청심환을 제공해 안정을 유도.현장 피해자들은 소방관들의 배려에 감사 인사로 호응. 청주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정신없이 바쁜 현장에서는 누가 청심환을 줬는…
○…청주복지재단이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무실 이전을 검토하면서 사실상 조직개편이나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 재단은 장애인 접근성 제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사무실 이전 대책을 강구하라는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에 따라 청주시와 사무실 이전문제를 협의하…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교육계 대표적인 보수단체인 한국교총 행사에 부교육감 참석을 지시해 관심이 집중.김 교육감은 지난 8일 네덜란드와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4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면서 9일 한국교총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교육계 신년교례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김광호 부교…
○…청주 항공정비(MRO)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전 도민이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한데도 정작 정치권은 책임 공방만 일삼고 있는 모양새.앞서 지난해 말 충북도의회가 MRO 관련 대정부 건의문 채택 문제를 놓고 '문책 먼저', '결집 먼저' 등으로 나뉘어 대립.이어 지난 8일에는 새누리…
○…지난 1월1일부터 모든 음식점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아직까지 단속인원이 부족한 실정.청주흥덕보건소는 기간제 근로자 1명을 채용할 예정이지만 1명의 단속원이 늘어나도 2명이 모두 6천여개의 업소를 단속 해야하는 상황.보건소 관계자는 "야간 단속의 경우는 인원 문제로 건강증진팀 직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