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의 지위를 갖고 있으면서도 충북 새누리당이 중앙 정치권 안팎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난무. 특히 청와대발 각종 인사와 관련해 지역 출신 인사가 잇따라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데도, 충북 새누리당은 이렇다할 반발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출향 인사들 사이에서 불만이 고조. 한…
○…최근 국회를 통과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이 1년 6개월 뒤 시행될 경우 지방언론이 최대 피해자로 둔갑할 수 있다는 지적와 나와 주목. 국회 정무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직자도 아닌 언론이 공직자에 준하는 처벌을 받을 경우 언론사 임직원들…
○…충북도내 대학들이 새 학기를 맞아 '헌책마켓'을 운영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각 대학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교재비 부담 경감과 한 학기만 사용하고 방치되는 교재 등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헌책마켓을 운영.도내 한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는 "매년 운영되는 헌책마켓이지만 해가 갈수록 헌책마켓을 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가 선도사업 활성화 계획 승인 신청을 한 달여 앞두고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곤혹. 시는 오는 4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활성화 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해 핵심시설인 옛 연초제조창을 중심으로 수립한 기본 구상을 지난 5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
○…최근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학생들과 스킨십을 강호하고 나서자 학생들이 또 다른 이벤트는 무엇이냐며 기대. 윤여표 총장은 지난주 학생들에게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준데이어 지난 6일에는 점심시간에 새로운 학생생활관인 '양진재'의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의 식사 시간을 갖고 대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6일앞으로 다가와 후보자들이 조합원들에 대한 지지 호소가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워낙 경직된 선거법으로 인해 별다른 선겅누동을 하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이런 가운데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 마을별로 윷놀이등 대보름 행사가 펼쳐져 주민들이 대거 몰리자 조합장 선…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3월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관할 투표소 총11곳을 확해 공고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를 조합장선거 각 선거인에게 발송.이번 조합장선거와 관련 영동군선관위는 군 관내 각 읍·면(총11개)마다 투표소 1개소씩 설치하고 선거인명부에 올…
○…충북도내 대학들이 올 상반기에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 선정을 놓고 신경과민.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이 대기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가장 큰 구조개혁 발표 등이 잇따르…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이 동시조합장 선거가 과열혼탁선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일부 여론과 관련,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조합장 선거는 깨끗하게 치러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해 주목.임 본부장은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몇몇 검찰 고발건은 단순한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다른 지역보…
○…청주시내 일선 소방관들이 오창과 오송의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화학구조대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 지난달 13일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실란가스가 누출되는 등 앞으로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주서부소방서에서 구조대가 직접 출동하기 여의치 않다는 설명. 소방 관…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26~28일 일본 니가타시를 방문한 이승훈 청주시장이 강풍 등으로 목감기가 악화. 27일 오전 8시30분부터 니가타 사케공장(이마요 쯔요시)과 북방문화박물관을 시찰한 이 시장은 눈, 비, 강풍 등 변화무쌍한 현지 날씨를 몸소 경험한 데 이어 오후 1…
○…조건희 주니가타 총영사는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표도시에 선정된 청주시의 문화예술교류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 조 총영사는 27일 개막행사 직전 이승훈 시장과 티타임을 갖은 자리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행사로 교민들이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니가타 총영사관에서도 행…
○…충북육상연맹 신동삼 회장은 올해로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시사. 신 회장의 사퇴를 두고 벌써부터 충북육상계는 벌써부터 술렁이는 분위기. 신 회장은 지난 2천년 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으로 취임, 올해까지 모두 15년간 충북육상을 이끌어 온 산 증인. 신 회장은 "벌써 충북육상연맹회장은 사퇴하려고…
○… 청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이 당초 예상됐던대로 노영수 현 회장의 연임으로 확정.지난달 27일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66명 중 참석의원 49명 모두가 노 회장의 연임을 의결.의외의 후보가 나오거나 노 회장의 연임을 한 명이라도 반대할 경우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아무런 변수가 발생하…
○…지난 28일 보은의 한 테마공원에서 하강레포츠를 이용하던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짚라인' 고유상표를 가진 업체에서 피해를 토로.이 업체에 따르면 공원 내 하강레포츠 시설 2곳 중 사고가 난 시설은 공원에서 자체적으로 설치·운영해 왔기 때문에 '짚라인'이라는 고유상표명을 사용할…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달 27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서 "충북경제4% 달성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경제인들의 협력의 당부.이 지사는 이날 당초 예정된 강연시간을 30분가량 훌쩍 넘기면서까지 포럼회원들에게 '충북경제 4%실현'에 대해 설명.…
○…이승훈 청주시장이 근무체계 변경을 놓고 1년여간 노사 갈등을 겪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 해결에 대한 고충을 토로. 이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노인전문병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병원 위탁운영자와의 계약이 오는 12월 끝나면서 위탁 운영의사를 여러 병원에 물었는데 위탁할 병…
○…최근 선고된 한범덕 전 청주시장 가족사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한 사법부의 유죄판결이 앞으로 있을 각종 선거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그동안 '허위사실 유포 죄'의 경우 선거 출마자나 직계가족, 선거운동원 등에 적용됐던 게 사실인데, 이번 판결로 최초 유포자가 아니더라도 이를 퍼 나른…
○…청주육거리시장 상인과 상인회 직원이 시장 정문 앞 주차장을 확대해줄 것을 희망. 기존에 있던 주차장 2곳에 차량 130여대를 주차할 수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재래시장의 특성상 나이가 많은 손님들이 많아 차량 20여대를 주차할 수 있고 접근성이 좋은 정문 앞 주차장을 이용하려 한다고 설…
○… 지난 14일 치러진 청주 상당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이성희 후보가 이찬병 현 이사장을 꺾고 당선되는 파란을 연출.지난 1976년 설립된 상당신협은 그동안 단독 추대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선거를 치러 사령탑을 교체.청주 출신으로 운호고와 청주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당선인은…
○…작년 말, '시립예술단 20주년 공연' 예산으로 책정된 오페라제작비 3억은 '오페라추진위원회'를 통해 청주시에서 한 작품을 선정, 제작하기로 잠정 결정. 오페라제작비 3억이 책정되자, 청주시와 함께 각각 1억원의 예산을 받아 오페라축제를 꿈꿨던 2개의 민간 오페라단은 스텝으로 힘을 보태는 쪽으로…
○…지난해 6·4 지방선거 낙선 후 두문불출했던 한범덕 전 청주시장의 정치권 복귀 시점을 놓고 설왕설래. 한 전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에 대해 새정치연합 핵심부에서는 그동안 "스스로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평가.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선거 과…
○…최근 조직개편이 이뤄진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같은 고등학교 동문들이 대거 배치되자 '충북고 전성시대'라는 평가가 나와 관심.중앙당 조직1팀장을 역임한 뒤 최근 충북도당에 발탁된 이활(44) 사무처장의 경우 충북고 15회로 안병권 조직팀장과 동창생으로 알려져 화제.이어 권오신(25회) 조직팀 과장…
○…지난 13일 청주대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유지상 전 총학생회장 등 공로상을 받기로 한 학생 대부분이 불참.이날 축사를 하기로 한 경청호 총동문회장도 불참을 선언해 수석부회장이 축사를 하는 등 학내 구성원 사이에 반쪽짜리 졸업식이라는 비난.학생들은 학위수여식이 열리는 청암홀에서 황…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담부서인 '관광과'를 신설한 청주시가 중국 춘절기간 대목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로 "청주 소재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 여행사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소연. 정부는 중국전담여행사만이 3명 이상 중국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했는데 청주에는 중국전담여행사가 한 곳…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