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구) 의원이 지난 17일 '성완종 리스트'를 유포한 네티즌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한 배경을 놓고 정치권 안팎에서 설왕설래. 당초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다른 야당 의원들과 함께 고발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상황에서 노 의원은 단독으로 고소…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상당산성 내리막길에서 잇따라 교통사고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대책을 수립했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 지난달 20일 교통사고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관계 당국은 도로시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현장을 답사한 뒤 편구배와 진입차선 재조정, 산성터널 내 LED 안내표지 설치 등…
○… 이달 2일 청주 흥업백화점을 매입한 새 인수자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각계 기관·단체의 움직임이 마치 '첩보전'을 방불케 해.새 인수자의 성이 구씨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LS그룹의 집안 인물'이라는 추측이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추후 '대전 출신 30대 후반 여성 사업가'라는 단서(·…
○…롯데아울렛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에서 승소한 (주)중앙산업개발이 반격에 나섰지만 거액의 소송비용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후문.중앙산업개발 대표 K씨는 우선 동업관계에 있었던 릿츠산업과 불법 인·허가를 내준 청주시를 지난 9일 청주지검에 고소하려 했으나 변호인측에서 기존 행…
○…새누리당이 부실당협으로 지정한 전국 8곳 원외당협에 대한 처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29일 재보선 결과가 중대 변수도 대두. 현재 부실당협은 청주시 흥덕갑 등 전국 8곳으로, 이들 원외당협 모두 강력히 반발하면서 현재까지 위원장 교체 등 후속조치가 전면 보류된 상태. 이에 대해…
○…충북도의회 여야 원내대표단이 13일 회동을 갖고 인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담판을 지을 예정.도와 도의회 안팎에서는 이번 회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는 수준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전망.인사특위에 대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식 입장이 여전히 첨예하게 대립하…
○…이승훈 청주시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회장의 비공개 만남에 관심이 증폭. 청주가 고향인 서 회장은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청주시청을 방문, 이 시장과 면담을 하고 돌아간 것으로 확인. 이 둘의 만남은 이 시장의 공식일정에도 포함되지 않은 비공개 일정으로 서 회장의 방문 목적…
○…김광호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40여명이 지난 10일 혁신학교를 위해 전북도교육청과 군산에 있는 회현중학교를 방문.김 부교육감은 이날 회현중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표명.김정수 회현중학교장의 혁신학교 우수사례 소개에 충북도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질문 공세.김 부교육감은 "깊은 감명을 받…
○…대학생 엠티에서 음주 사망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대학들이 사전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충북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 학생회나 동아리가 주관하는 각종 MT의 사전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MT 일정 등을 대학본부에 미리 알려 좀 더 안전하게 다녀오자는 취…
○…청주지법 형사2단독 문성관 부장판사는 6일 같은 동네 동갑내기 할머니에게 강제 입맞춤을 하려한 혐의(강제추행미수)로 불구속 기소된 A(75)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지만 그 형은 유예한다고 판시.문 판사는 판결문에서 "범행 내용을 비롯해 초범이고 피고인과 피해자의 연령, 피고인의 반성 등…
○…지난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44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내빈 등 참가자들이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완창해 눈길.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특별 지시로 마련된 애국가 완창에 일부 관객들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 하지만 내빈, 관객, 참가자들 모두 애국가를 4절까지 모…
○…이승훈 청주시장이 최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관련된 2건의 공식행사에 불참. 이 시장은 지난달 26일 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주관한 호남고속철도 시승식, 지난 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한 호남고속철 개통식에 불참하고 같은 시간대 열린 천안함 46…
○…지난주 2016학년도 수능 기본교육이 발표되자 충북도내 고3 수험생들이 어렵다는 거냐 쉽다는 거냐며 혼란. 도내 고교 조모(54)교사는 "교육부와 평가원이 작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난이도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그는 "교육부가…
○…지난해 청주통합시 출범 이후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청주서원경찰서' 신설을 두고 청주 일선 경찰관들이 부정적 시각.이유인 즉 지난 2011년 5월 청주청남경찰서(현 상당서)가 문을 열 당시 인력이 충원되지 않아 현재까지도 충북청 소속 수사형사 부족 등 인원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견.쉽게 말해…
○…내년 총선부터 적용될 선거구 재획정과 관련해, 최근 충북권 일각에서 지역의 이익과 무관하게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광범위하게 거론되고 있어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전전긍긍.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언구 충북도의장, 경대수 국회 정개특위 위원까지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아닌 '광역 시·도별 비…
○…만우절을 하루 앞두고 50대 남성이 경찰 112에 거짓신고를 했다가 경찰행.A(59)씨는 31일 새벽 12시께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관에게 맞았다', '나 좀 데려가라'는 등 1시간 동안 모두 15차례 걸쳐 거짓신고.경찰에 붙잡힌 A씨는 "공원에 혼자 집을 짓고 사는데 불법 건축물로 단속을 당해 화가 나 그랬…
속보= 지난 24일 만취상태에서 시민과 싸움을 벌이다 경찰지구대로 잡혀온 대검찰청 직원은 당시 청주로 암행감찰을 온 감찰직원인 것으로 파악.검·경 등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서 소속 C(30대 후반)씨는 이날 청주에서 암행감찰 활동을 마친 뒤 지인 등과 함께 술을 곁들인 저녁자리에 참석했다는 후문.자정…
○…청주시가 최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과 전면으로 배치되는 인사정책을 발표.시는 전체 819명의 6급 중 보직이 있는 팀장 523명, 그렇지 않은 296명의 담당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6급 팀장 보직해임제'를 시행한다고 발표. 그러나 상당수 공무원들은 이는 위헌소지가 다분한데다 관리직…
○…청주시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5일 실질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대규모 생산시설용지 28만6천793㎡에 대한 책임분양 부담을 조만간 털어낼 것이란 전망. 시는 지난해 말부터 '대기업 계열사가 대기업 용지에 관심을…
○… 청주지역 대형 유통업계가 1월부터 이어지는 매출 부진에 전전긍긍하는 모습.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기업 경기와 달리 소비자 경기는 아직도 한겨울이라는 설명.시중에 돈을 풀어 내수 경기를 활성화 하겠다는 정부의 저금리 정책도 약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는 상황. 다수의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저…
○…지난 26일 오후 2시 청주대 총학생회 발대식에 불참한 청주대 보직 교수들이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총동문회 총회에는 참석해 눈총.이날 청주대 보직 교수들은 학생총회 안건으로 올라온 황신모 총장 불신임 운동으로 발대식 불참을 선언. 같은 날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총동문회 총회에 류병갑 부…
○…독립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장이 24일 도의회에서 열린 '청사건립 토론회'에 '행운의 넥타이'를 매고 등장.이 의장은 "지금까지 넥타이를 2번 맸는데 딸 결혼식 때와 오늘"이라며 "반기문 UN 총장이 뉴욕에서 준 것"이라고 설명.그러면서 "재수가 좋은 넥타이"라고 소개하며 "그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9일 "우리는 수도권의 흡인력이 너무 강해서 돈도 사람도 기업도 전부 다 수도권에 몰려 있다"며 "이렇게 계속 가면 지방은 피폐해지고 수도권은 거꾸로 과밀하게 된다"고 주장.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5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우리나라처럼 수도권 집중이…
○…충북도내 국립대 총장중 김배철 청주교대 총장이 최고부자임을 입증. 지난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5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을 공개한 결과 충북도내 국립대 총장중 깁배철 청주교대 총장은 8억8천21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천995만원이 줄어들었으나 그래도 최고…
○…충북 청주 출신의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최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에 발탁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 정치권 곳곳에서 안타깝다는 반응. 민간 단체임에도 당초 미래창조과학부의 1순위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차관은 지난 19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회 직전 스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