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가 적용 중인 가운데 '무인 카페'가 방역패스 사각지대에 놓여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방역패스 시행 안내문과 함께 QR코드 인식기를 통한 접종 증명 등을 시행하는 무인카페들도 존재했지만 대부분 방역관리가 미흡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집행부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모두 76건에 대해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 2국13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행감 특위가 집행부에 요청…
[충북일보] 올해 정부합동감사에서 세종시가 모두 108건을 지적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예산을 잘못 집행, 회수나 추징당한 돈이 22억여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외부 감사에서 한꺼번에 100건 이상 적발된 것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충북일보] "기분이 너무 좋으면서도 '이 상황이 정말 말이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64회 그래미어워드 후보에 오른 '3SCAPE DRM(본명 최진열·30)'이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DJ Zedd(제드)와 Griff(그리프)의 곡인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리믹…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 중인 2040도시기본계획과 관련해 상당구 남주동 등 원도심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중심여가지역으로 설정한 원도심 일대 밀도 관리를 위해 건축물의 층수를 제한하는 '고도제한' 규정 때문이다. 주민들은 무조건적으로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면 사유재산권 피해뿐 아니…
[충북일보] 단계적일상회복 바람과 함께 청주국제공항에서도 12월이면 국제 하늘길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앞에 다시 꺾였다. 연말 국제선 재개를 앞두고 동남아·중국행 관광 상품을 준비하던 도내 관광·항공사들은 일정을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중골프장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올 들어 충북이 포함된 충청권 소재 일부 골프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데 이어 최근에는 충북 북부지역 유명 골프장 업주가 검찰수사를 받았다. 이 상황에 충북 남부권의 한 대중골프장은 최근 외국자본에 의해 매각이 결…
[충북일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중앙분리대 개량공사를 예고하지 않아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대전충남본부와 운전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월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옥천군 동이면 옥천휴게소에서부터 금강휴게소 전까지 2㎞구간 하행선 중앙분리대 개량공…
[충북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5일 오후 청주에서 대학생 등 청년들과 만나 "청년문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문제"라며 "미래에도 대한민국이 존재하려면 청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청주시 서원구의 한 커피숍에서 '선을 넘다, DMZ북콘서트'를 가진…
[충북일보] "손실보상 방법은 제대로 마련하고 내린 조치겠지요?" 정부와 충북도가 한 달 만에 방역수칙을 강화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방역조치 강화로 또다시 큰 피해가 예상돼 '보상책' 또한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일보] 여야 대선주자들의 노동 현장 관련 언급이 '듣는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용자들 조차도 '해선 안 될 말'이라고 여기는 수준의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있어서다. 현장에선 "제발 자중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0대 대선 예비주자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
[충북일보] 8대 옥천군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며 행정전반에 걸쳐 세밀하고 촘촘하게 짚었다. 군 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꾸려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 실과소별에 대한 현지 감사와 서류 감사를 모두 마쳤다. 이번 행감은 지방…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가 1일 395회 정례회 3차 위원회를 열고 '충청북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창(음성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급식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소방관서에 양질의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
[충북일보] 최근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A아파트에서 분양가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기분양을 추진하는 A아파트 업체 측과 조기분양 신청 입주민들이 감정평가 금액을 책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어서다. 주성리 일대 3천100가구 규모의 이 공공…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의 일부 의료장비가 내구연한이 한참 지났는데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지난 29일 옥천군보건소 보건행정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졌다. 군 보건소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장비 중 치과 진단…
[충북일보] 연말을 앞두고 각 정부기관의 정기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충북 출신 고위직 인사들의 승진 발탁 여부에 지역 정·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끝나는 12월 초부터 연말까지, 또는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정부부처 및 군인, 경찰 등 각종 인사가…
[충북일보]코로나 고통 속에서 가계소득은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 세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돈을 쓰기 위해 골머리를 앓는 곳이 있어 향후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올해 총 종합부동산세는 5조6천789억 원으로 지난해 1조8천148…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가 충북 영동군 용산면에 조성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부진하다. 영동군과 LH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용산면 소재지 일원 7천422㎡ 터에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했다. 영동군은 용지보상 비용 등 사업비 25억 원과 행정을 지원하고, LH는 180여…
[충북일보] 옥천군 일부 부서장이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부족해 감사장에서 "공부 좀 하라"고 의회로부터 질타를 집중 받았다.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옥천군 재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지난 24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군 의원이 질문하는…
[충북일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간 교육회복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가 무상급식 예산 감액 편성 논란으로 번지며 충북도정을 집어삼키고 있다. 2022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국비 확보와 증액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무상급식으로 논란을 야기…
[충북일보] 올가을 배추 무름병 확산과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로 평소보다 이른 김장 준비에 나서면서 배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가을 배추는 지난해 가격 약세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와 무름병 등 바이러스 확산으로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옥천군의 각종 위원회제도가 행정사무감사 때 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는데도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공직자 및 관용차 법규위반에 대해서 페널티를 적용해서라도 반복적인 발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옥천군의회…
[충북일보] 옥천과 인접한 대전, 보은, 영동 등에 산재된 삼국시대 산성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옥천향토사연구회 전순표(사진) 회장과 한남대 신동호 교수 등은 지난 18일 열린 옥천 산성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전 회장은 "옥천군은 전국…
[충북일보] 역대 급 주택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지난 22일 고지된 가운데 충북지역의 종부세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8.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세청의 '2021년 주택분 종부세 시·도별 고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고지 인원이 지난해 39만3천 명에서 올해 48만 명으로 무려 22.1…
[충북일보] 속보=충북선을 이용해 청주국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충북선 청주공항역과 청주공항 여객청사 오가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예산은 총 1억2천만 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핵심 현안인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해 사업성을 확보한 뒤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예타를 무난히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신청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애초 예타 면제를 추진한 도는 올 상반기에 이를 실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협의 과정에서 예타를 받기로 방향을 수정했다. 예타 면제를 신청해도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이 일정 부분 이상이 돼야 검토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K-바이오 스퀘어는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격이 강한데 그동안 이 분야의 사업이 예타 면제에 선정된 적이 없다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 게다가 예타를 진행해 한 번에 통과하면 면제를 받은 뒤 사업 적정성 검토 결과가 나오는 소요 시간과 차이가 없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도는 면제 추진보다 단 한 번의 시도로 예타를 통과하기로 목표를 변경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핵심 현안인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해 사업성을 확보한 뒤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예타를 무난히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신청과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애초 예타 면제를 추진한 도는 올 상반기에 이를 실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협의 과정에서 예타를 받기로 방향을 수정했다. 예타 면제를 신청해도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이 일정 부분 이상이 돼야 검토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K-바이오 스퀘어는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격이 강한데 그동안 이 분야의 사업이 예타 면제에 선정된 적이 없다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 게다가 예타를 진행해 한 번에 통과하면 면제를 받은 뒤 사업 적정성 검토 결과가 나오는 소요 시간과 차이가 없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도는 면제 추진보다 단 한 번의 시도로 예타를 통과하기로 목표를 변경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