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 사랑 기부자를 예우하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영동군 고향 사랑 기부증'을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 고향 사랑 기부증'은 군 관광시설을 군민과 같은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다. 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고 군청 인터넷(https://www.yd21.go.kr)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 성인은 와인터널 3천 원(기존 5천 원), 난계국악박물관 1천500원(기존 2천 원), 힐링센터 1천 원(기존 3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이용 때도 시설사용료의 30%를 감면받는다. 기부증 유효기간은 1년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 사랑 기부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새로 발굴하고 확대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목을 기존 40개에서 48개로 확대하고 오는 18~20일 3일간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답례품선정위원회는 지난달 심의를 열어 지역 축산농가의 한우·한돈 등 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받은 기부 포인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포인트 기부도 신설됐다. 모집대상은 세종시에 소재하면서 답례품목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기준은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가능여부 △답례품 보관·배송 등 업무수행능력 △지역생산·제조기반 보유 여부 등이다. 방문·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에 게시돼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답례품을 확대·발굴해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시 밖의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지원, 청소년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증진 사업 등에 활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공무원들이 고향 사랑 품앗이 기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 142명이 보은(40명)·영동(60명)·충남 예산군(20명)과 대전 유성구(22명)에 연말정산 때 100% 세액을 공제하는 고향 사랑 기부금 10만 원씩을 냈다. 전체 금액은 1천420만 원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2년 차를 맞아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기부금을 서로 주고받기로 했다.명예산군·대전 유성구와는 지난달 상호 기부를 마쳤고, 보은·영동군과도 이달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군 공무원 110명이 다른 지자체에 상호 기부 형태로 고향 사랑 기부금(1천100만 원)을 낸 바 있다. 군에서 올해 1~2월 접수한 고향 사랑 기부금은 3천700만 원(23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4명이 4천200만 원을 기부해 500만 원 줄어들긴 했으나, 군은 기부자 수가 늘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자발적으로 품앗이 기부에 참여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오는 8월 20일부터 모금 활동 기준을 완화하는 만큼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더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삼일산업(주) 김선관 대표이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 원을 지난 21일 단양군에 기부했다. 김 대표는 "단양군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6년에 설립한 삼일산업(주)은 서울 강남구에 있으며 부동산 분양 마케팅과 시행업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억 원 달성 이벤트'와 'N번째 기부금 달성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 사랑 기부금을 아이 키우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결하는 데 우선 쓰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는 이날 '엄마♡아빠 힘내세요. 영유아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고향 사랑 기부금 사용처 1호로 정하고 관련 공무원들에게 행정절차를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병원 진료비와 약값 자부담금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 사업은 군내 7세 이하 아이들의 병원 진료비와 약값 일부를 보태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고향 사랑 기부금으로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지난해 3월부터 기금사업 전국 공모전, 부서별 사업 아이디어 발굴, 연구용역 등을 통해 50여 가지의 기부금 사용처를 검토했다. 두 차례에 걸쳐 군민·기부자 선호 사업 조사, 부서별 타당성·실행 가능성 검토, 고향 사랑 기금운용심의회 토론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아 영유아 의료비 지원과 저소득층 자녀 직업 기술 교육비 지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마을 경로당 시설 개선 등 4개 사업을 고향 사랑 기금 예비 사용처로 올려놓았다. 이어 지난달 530명의 기부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영유아 의료비 지원이 212명(40%)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은 저소득층 자녀 직업 기술 교육비 지원 201명(38%),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61명(11.5%), 마을 경로당 시설 개선 56명(10.5%) 순이다. 군은 다음 달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결과를 설명하고, 고향 사랑 기부금 사용 계획에 관한 심의를 받기로 했다. 황 군수는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실제 드는 비용 일부만 내고 있지만, 큰 병에 걸려 종합병원을 가면 부모가 내야 할 돈이 천정부지로 솟는다"며 "병원 진료비와 약값의 자부담금을 지원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영동군지부 전·현직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특별한 영동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강대영 지부장과 권영순 지점장, 조순자 영동군청 출장소장 등 농협 직원들이 영동군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400만 원을 정영철 군수에게 맡겼다. 군과 인연을 맺은 전·현직 20여 명의 직원이 자신이 근무했던 영동에 관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고향 사랑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 사랑 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강 지부장은 "고향 사랑 기부금이 영동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영동을 사랑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일에 NH농협 직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누리집에 고향사랑 기부자 '예우의 방'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예우의 방에는 지난해 옥천에 기부한 1천783명의 명단이 게시돼 있다. 기부자의 소속이나 기부 금액 등은 없는 것이 다른 지자체와 차이점이다. 일부 지자체는 누리집에 고향 사랑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만들고 거기에 어느 정도 이상의 고액 기부자를 골라 이름과 소속, 기부 금액을 게시하고 있다. 현재 고향 사랑 기부는 개인당 연간 100원부터 500만 원까지 할 수 있다. 100원이나 500만 원이나 옥천에 기부금을 보내 준 모든 국민에게 감사하기 때문에 금액 상관없이 기부자 명단만 게시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군은 시행 2년 차를 맞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61명으로부터 1천581만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5일 자매결연 도시인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와 기부문화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를 했다. 신송규 의장을 비롯한 괴산군의회 의원 7명은 이날 고향사랑 기부금 70만 원을 신안군에 기부했다. 신 의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차 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인접한 증평군의회와 교차 기부한 괴산군의회는 매년 인근 시군 자매결연도시 의회와 교차 기부를 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답례품 모집 분야는 관광·서비스, 농산물(축산·수산·임산 포함),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이다. 군내에 생산(영업) 기반을 두고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개인, 법인, 공동체 조직 등이 대상에 해당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서류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oc.go.kr/)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 답례품 공급업체를 연중 모집하고, 수시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천525개의 답례품을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전달했다. 돈으로는 6천900만 원어치다. 군 관계자는 "현재 35종의 답례품을 제공 중인데, 올해 50종까지 끌어올릴 생각"이라며 "해당 업체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 양궁의 간판이었던 박경모(공주시청 감독)·박성현(전북도청 감독) 부부가 옥천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군에 따르면 부부는 지난 1일 박 감독의 고향인 군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둘은 현재 한국실업양궁연맹 시설 이사와 경기 이사로 각각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박경모 감독은 이원초등학교 4학년 때 양궁에 입문한 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박성현 감독 역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개인전 은메달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SBS 양궁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부부는 그해 백년가약을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고향사랑 기부제도의 모금방법 제한을 현행보다 완화하고, 지정기부금의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에 따르면 이 법의 주요내용은 고향사랑 기부금의 모금방법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면서, 예외적으로 △호별방문 △개별적인 전화 또는 서신 △그 밖에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방법에 한정해 금지했다. 현행법은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 향우회·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모금방법를 명시적으로 금지해 과도한 모금방법이라고 지적돼 '전자적 전송매체'와 '향우회' 및 '동창회' 등에 대한 모금 금지규정이 개정안을 통해 삭제됐다. 지정기부에 대한 내용도 명확히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고향사랑 기금 목적 사업에 필요한 경비 충당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고, 기부자는 목적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했다. 다만, 목적을 지정해 기부한 기부금의 경우 해당 사업 또는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정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지방소멸 극복 취지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달부터 고향 사랑 기부 대상자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친구 맺기'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는 군에 함께 기부할 친구 5명(본인 포함)이 팀을 이뤄 1인 10만 원 이상씩 기부한 뒤 답례품을 주문하면 된다. 친구는 가족, 친척, 친구, 직장동료, 연인 등 군에 고향 사랑 기부를 할 수 있는 국민이면 누구라도 팀을 짤 수 있다. 미션을 완수한 팀은 옥천군청 행정과 참여자치팀에 전화(043-730-3182)나 이메일(amuro7507@korea.kr)로 함께 기부한 친구 이름을 알려주면 군에서 마련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수건, 우산 세트, 무선 충전 펜꽂이 가운데 선택하면 된다. 군은 선착순으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0만 원을 기부하면 100% 세액공제를 받고, 3만 원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남는 장사가 고향 사랑 기부"라며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기부하면 혜택이 더 많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충북 1위를 기록한 진천군이 사은행사 성격의 특별 이벤트를 한다. 내달 21일까지 10만원 이상 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기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CJ 선물 세트를 주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기부금 3억8천664만 원을 모금,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최고액을 달성했다. 기부 건수는 모두 1천598건,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67건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감사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는 취약계층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생거진천 치유농장(care farm) 도시 텃밭 운영 등 5개의 고향 사랑 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디.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 임직원은 22일 증평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12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1+1 답례품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NH농협을 방문해 충북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답례품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기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 50명을 선정해 다음 달 1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충북 고향사랑기부 인기 답례품인 충주 세척사과, 괴산 고춧가루, 음성 나무도마 등을 제공한다. 도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북에 기부하고 선물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인원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