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해들어 음성군에 첫 고향사랑 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음성중학교 총동문회 성용규 초대회장이다. 성 전 회장은 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기부해 1호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자가 됐다. 음성군 원남면이 고향인 성 회장은 ㈜세영개발 대표이사 시절부터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에 많은 기부와 나눔을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류귀현 청주화물터미널(주)가 2024년 진천군 첫 고향사랑 기부자가 됐다.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고향 사랑을 실천한 류 대표이사는 2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하며 "내 고향 생거진천이 도내 최초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 돌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미래의 진천군 모습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답례품으로 받은 진천사랑상품권 150만 원까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고 기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목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기존 9개 품목에 22개를 추가해 모두 31개 품목을 제공할 방침이다. 종류별로는 청원생명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전통주, 쫀디기, 커피 드립백, 밀키트, 디퓨터, 캔들, 청주페이, 관광사격 아메리칸 트랩 이용권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나 전국 농협지점 방문 기부를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4일 이웃 도시인 증평군, 진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100만 원씩 전달했다. 조 군수는 "올해 음성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증평군과 진천군은 경계를 같이하는 이웃 도시로서 서로 응원하고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했다"고 말했다. 앞서 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매결연도시 6곳(서울시 강동구, 동대문구, 울산시 중구, 인천시 남동구, 전남 나주시, 강원 동해시)과 경기도에 기부한 데 이어 이날 또 다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이웃도시를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자신이 속한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 납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를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12일 기준 고향 사랑 기부금 총액은 3억770여만 원으로 기부 건수는 949건이다. 이는 충북 도내 첫 사례로, 작지만 저력 있는 도시 생거진천을 응원하는 기부자의 동참이 연중 꾸준히 이어진 결과다. 군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으며, 최근에는 고향 사랑 연말 감사이벤트 등을 추진하며 기부자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 역시 지난 11월 자매도시와 이웃 도시를 응원하기 위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송 군수는 "올 한해 진천군에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의 고향 사랑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올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양종합건설 조천희 회장이 지난 11일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 금액인 500만 원을 단양군에 기부했다. 조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단양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11년에 설립된 ㈜한양종합건설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도로, 교통, 하천, 단지조성, 재해복구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11일 기준 단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실적은 830여 명, 1억3천만 원으로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N번째 기부금 달성자 이벤트'와 고액 기부자를 위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기금 활용 우수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발굴된 우수 사업을 기금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대해 시상했다. 5일 시상식에서는 김선회(88), 증평농협(조합장 배종록),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종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선회씨는 올해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중 최고령자로 지난 4월 군청 민원실을 찾아 '증평군수님 귀하'라고 적힌 봉투를 전하고 사라졌던 사연의 주인공이다. 봉투에는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과 함께 '증평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쓰인 편지가 있었다. 김 씨는 "고향사랑기부가 시행됐다는 신문광고를 보고서 고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급히 현금을 찾아 군청을 방문했었다"며 "큰 금액도 아닌데 군청에서 이렇게 예우를 해주니 송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유공기관으로는 증평농협과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가 감사패를 받았다. 증평농협은 지난 5월 본점과 중앙지점, 사리지점 등 7개 영업장 임직원이 뜻을 모아 1천70만 원의 기부금을 군에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가를 돕겠다며 군이 준비한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주문했다.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11월 군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 군 고향사랑기부제 TF팀에 자문기관으로도 참여하며 답례품 발굴에 힘을 보탰다. 증평농협과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는 답례품 전시회, 캠페인, 고향사랑기부 전담 창구 운영 등을 통해 제도 안착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이재영 군수는 "올 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하나하나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기부에 참여하신 분과 제도 정착에 기여해 주신 기관 모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관광 명소인 '부소담악' 인근 작은 마을에서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북면 추소리 마을회관에 모인 동네 주민 30여 명은 옥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테이핑 요법을 서비스받았다. 지역 가수가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잔칫상에 앉아 주민과 점심 식사도 함께했다. 이날 마을 잔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에 기부한 박수진·임희빈 씨 부부가 답례품 포인트를 사용해 열렸다. 이들은 옥천에서 각각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부부다. 고향사랑기부제 시작 두 달째인 지난 2월 박 대표는 연간 한도액인 500만 원을 옥천에 쾌척했다. 이어 임 대표도 지난 7월 같은 금액을 냈다. 이렇게 해서 얻은 답례품 포인트가 150만 원씩 합해 300만 원이 됐다. 부부는 이 포인트를 어디에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찾아가는 고향마을' 서비스를 통해 마을 주민에게 재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이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군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의 하나로 연간 500만 원 기부자가 마을을 지정하면 그곳에 잔치를 벌여주거나 청소와 같은 허드렛일,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청주시에서 태어난 임 대표는 아내 박 대표의 고향인 군북면에 마을 잔치를 열어 주기로 했다. 그리고 여러 마을 가운데 호수에 떠 있는 듯한 병풍바위로 유명한 부소담악의 마을 추소리를 선택했다. 박 대표가 어릴 때 자주 찾던 곳이다. 여기를 지나면 박 대표의 고향이 나온다. 박 대표는 "지금은 부모님 모두 돌아가셨기에 고향을 찾는 일이 드물지만, 부소담악이 있는 추소리는 영원한 마음속 고향"이라며 "동네 노인들과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하니, 보람되고 재기부하기를 참 잘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은 이날 잔치를 열어 준 부부에게 감사의 글을 담은 족자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마을 잔치에 함께한 황규철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 의미를 살려준 부부에게 감사하다"며 "쾌척해 준 기부금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인 고향인 최용대 씨가 2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최 씨는 괴산읍 소재 청년 세무사 최경민 대표의 부친으로, 현재 고향을 떠나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 최 씨는 "나의 고향이자 아들이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괴산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경민 세무사는 괴산군 4기 마을세무사로 일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홍기 괴산증평축협 조합장은 20일 증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직원들이 100만 원 등 총 200만 원을 이재영 군수에서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말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 '1+1 답례품 이벤트'를 추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NH농협을 방문해 충북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도는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진천 쌀, 단양 고추장, 영동 와인 등 답례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고액 기분도 중요하지만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일반기부자의 참여율 증가와 기부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후생에 쓰인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최문식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이사가 지난 10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모집 분야의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산품·공예품, 관광·서비스 등의 4개로 나눴다. 모집 분야의 상품(답례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군은 기업의 안정성, 지역의 연계성,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의 우수성 등 7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한 뒤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초까지 품목과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선정한 공급업체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9일 이웃인 진천과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의 공동 발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다. 기부 후 받은 답례품도 다시금 진천·음성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이 군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군수는 지난해 6·1지방선거 후보 시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매달 급여의 10%를 증평군민장학회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취임 후 50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매월 지켜오고 있다. 이 군수는 "나눔이란 것은 지자체장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도덕적 의무일 뿐"라며 "지방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출신 임기수 한국타이어 춘천판매(주) 대표가 지난 7일 세종시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임 대표는 강원도 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 강원도 기부왕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고향 모교인 세종시 연양초에 장학금을 기탁했고, 올해 6월에는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 원을 기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