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이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뭉쳤다. 군은 7일 각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로 결성된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단을 위촉했다. 홍보대사단은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 김을호 국민독서문화진흥회장, 이인석 전 이랜드서비스 대표, 가수 구재영, 손병천 양복명장, 문병삼 한식명장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소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 여러 지역사회를 돕는 방안을 찾아오다 각자 인연이 있어 애정을 두고 있던 증평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됐다. 위촉장을 수여 받은 홍보대사단은 이날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며 의미있게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영관 상임대표는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군 발전에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증평으로 향하는 기부의 손길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훌륭한 분들이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나서 주셔서 기대가 크다"며 "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나날이 확대되도록 적극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남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시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 농업부서 공무원 30명과 청양군 향우회원 16명, 산림조합 14명 등 60명이 지난 3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청양군에 600만 원을 기부했다. 청양군에서도 농업부서 공무원 등 46명, 산림조합 직원 14명이 세종시에 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 따른 답례품으로 세종시에서는 청양군의 고춧가루, 구기자차, 장류, 청국장, 꿀을 선호했고 청양군에서는 세종시의 싱싱세종쌀, 기름세트, 도라지배즙, 조치원복숭아 실속팩, 한우 국거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 답례품은 청원생명수박,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한돈, 한우, 참기름·들기름, 선식, 미원산골마을빵, 블루베리잼, 쌀과자, 빨간쌀식혜, 쌀약과, 오란다 등 농산물 3개 품목과 축산물 2개 품목, 가공식품 8개 품목이다. 초정치유마을 이용권과 청주시티투어 이용권 등 관광 분야 2개 품목도 추가됐다. 공급업체 협약을 거쳐 20일부터 해당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청주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원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동주(同州) 도시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 3월 충주시가 동주도시인 원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을 먼저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뜻을 함께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4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상호기부한 금액은 300만 원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동주도시인 원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충주 외촌마을에 원주 수돗물을 공급받은 사례와 같이 지자체 경계를 초월한 생활권역 행정 협력으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와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4월 동주도시와 자매결연 도시 등 8개 자치단체와 직원 상호기부를 추진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일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한창인 농다리 일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청과 농협진천군지부 직원들은 이날 레이크파크 걷기대회 참여를 위해 농다리를 찾은 방문객에 1인당 2개씩 오이를 배부하며 생거진천과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함께 알렸다. 방문객의 흥미를 사로잡기 위해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운영하고 상품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농부인푸드의 참기름·들기름 세트 △생거진천 쌀 △경천 식품의 시골 김 세트 등을 제공했다. 또한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현장에서 인증까지 마치면 농다리 축제 본부식당 식권 또는 커피 쿠폰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진천군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의 하나로 축제에 초청받은 재경 진천군민회는 축제장을 찾아 강건식 재경진천군민회장이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9일 중원골프클럽(산척면)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외지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골프장 방문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충주의 우수한 답례품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방문객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와 현장 기부자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답례품 전시를 통해 지역 농특산품 홍보도 톡톡히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수의 관광객이 찾는 시설이나 축제 등 방문 홍보를 지속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답례품(기부금의 30%)과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 16.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충주시 답례품은 65종으로 기부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쌀, 축산물, 사과, 잡곡 등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간 발전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세액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 '국토정책브리프 962호-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실태와 제도 개선 방안'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기부금 모금에 대한 실증 분석과 제도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 2023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총액은 650억6천600만 원으로 기부자는 51만4천66명, 기부 건수는 52만6천305건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e음(온라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524억 원(80.6%), 농협 창구(오프라인)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약 126억 원(19.4%)이었으며 전체 모금액의 절반(49%)은 11월과 12월에 집중됐다.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광역지자체(본청+시·군·구)는 전남(143억4천만 원, 전국 대비 22%)이었다. 충북은 31억1천200만 원이 모금됐다. 전국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였으며 기부 건수는 2만1천922건이었다. 충북의 건당 모금액은 14만1천958원으로 전국 평균(12만3천628원)보다 1만8천330원 많았다. 거주지별 기부현황을 보면 충북에 거주하는 기부자는 충북(1위), 전북(2위), 전남(3위)에 기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모금액 중 비수도권과 수도권 비중은 각각 89%(579억600만 원)와 11%(71억6천만 원)였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과 비(非)인구감소지역 비중은 각각 57%와 43%로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역에 고향사랑 기부금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29개 지자체 중 89개 인구감소지역의 비중은 39%에 그치나, 모금액의 비중은 57%(341억 원)에 달했다. 연령대별 비중은 30대(29%), 40대(27%), 50대(24%), 60대 이상(9%), 20대 이하(11%) 순으로 조사됐는데 경제활동이 활발한 30~50대(80%) 비중이 높았다. 기부자의 97%는 '10만 원 이하'를 기부했다. 기부 금액별 기부 건수를 보면 △1만 원 이하 9.6% △1만 원 초과 10만 원 미만 3.6% △10만 원 83.8% △10만 원 초과 100만 원 이하 2.3% △100만 원 초과 500만 원 미만 0.3% △500만 원 0.4%로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 원' 기부자가 가장 많았다. 기부자들이 기부하고 받은 답례품은 농축산물(44%), 가공식품(29%), 지역사랑상품권(15%), 수산물(7%), 생활용품(4%), 관광서비스(1%) 순으로 많았다. 가격대는 1만 포인트 초과 3만 포인트 이하가 69%로 가장 많았고 1만 포인트 이하(29%), 3만 포인트 초과 5만 포인트 이하(1%), 5만 포인트 초과(1%)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으로 △기부 주체 단계적 확대 △기부 금액 제한 완화 △세액공제 한도 확대 △기초지자체에 국한한 모금 허용 △지속적 기부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개발·선정기준 완화·품질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세액 공제 한도 확대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비수도권 대도시는 세액공제 한도 축소 또는 현행 유지, 인구감소지역은 세액공제 한도 확대, 은퇴자, 비취업자 등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기부자 대상으로 일정 금액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제안했다. 모금 주체와 관련해서는 "기초지자체와 광역지자체의 모금 주체로서 역할이 중복되며 기초지자체 대비 광역지자체의 기부 금액이 매우 저조한 상황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기초지자체에 국한해 모금을 허용하고 광역지자체는 구·군을 통합해 모금하는 방안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위원 만장일치로 이달 초 접수한 제안 답례품을 모두 적합으로 판정했다. 이에 따라 군의 답례품은 기존 35종에 5종을 더해 모두 40종(관광・서비스 11종, 농산물 11종, 가공식품 9종, 생활용품 9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답례품은 토마토, 포도(품종 흑바라드), 전통 장류, 소창 행주, 액상 차 등이다. 신규 답례품은 이달 등록 절차를 거친 뒤 '고향 사랑 e음' 옥천군 답례품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례품은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기부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아 '고향 사랑 e음'에 등록한 해당 지자체의 상품을 주문해 받을 수 있다. 추복성 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답례품은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우리 옥천군의 정성"이라며 품질이나 배송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를 잘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0일 고향인 음성 무극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했다. 김 지사는 "내가 태어난 고향 음성군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마음과 함께 옛날 생각이 많이난다"며 "고향의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까지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항상 고향인 음성군을 생각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복리증진 및 음성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금왕읍 무극리 출신으로 고향사랑기부 동참은 지난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경충주향우회는 2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변영섭 회장을 비롯해 이상춘 수석부회장, 김태정 부회장, 주광태 부회장, 류연석 사무총장 등 제8대 임원진이 함께 참석했다. 제8대 재경충주향우회는 오는 4월 2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변영섭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고 항상 충주시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재경충주향우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충주시의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도은 ㈜에이치앤텍 대표이사는 22일 진천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용인시 명주병원 신명주 병원장이 22일 충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신 병원장은 충주고등학교 46회 졸업생으로 현재 명주병원장과 대한병원장협의회 정책이사로 재임 중이며, 올해 충주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아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또 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150만 원 상당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충주시는 답례품(쌀)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신 병원장은 "내 고향 충주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충주의 발전과 행복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선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충주발전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이상 16.5%)와 답례품 제공(기부금의 30%) 혜택을 주는 제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과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중부내륙에 자리 잡은 영동군과 1천4개의 섬을 보유한 신안군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했고, 신안군의 비금도를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두 지역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은 그동안 교환 방문하며 행정, 문화,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했다. 지난해 6월에는 두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영동 농산물과 신안 수산물을 교환 판매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정영철 군수와 이승주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신안군청을 찾아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 그러자 박우량 신안군수와 신안군 의회 의원들도 영동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 이날 정 군수와 박 군수는 100만 원씩, 군 의회 의원들은 10만 원씩 맞기부를 했다. 또 두 지역의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신안군은 인구수 3만8천여 명에 불과하지만, 천일염과 김, 홍어 등 풍부한 수산물을 보유한 자치단체다. 정 군수는 "두 지자체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 의장은 "이번 상호 기부가 두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하고, 서로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같다"며 "두 지역 모두 고향사랑기부제를 더 활성화해 지방재정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관광·서비스 △농산물(축산·수산·임산물 포함) △가공식품(전통주 포함) △생활용품(공예품, 공산품) 등 4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등록 업체)로 선정된 답례물품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희망업체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괴산군청 행정과 행정팀(043-830-3123)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이 끝나면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지역 정착도 △업체 신뢰도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업체를 선정한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절차를 거쳐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한다.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 공고 내용은 괴산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기용 행정과장은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향사랑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답례품 발굴에 지역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괴산청결고춧가루 △복숭아병조림 △천연꿀 △참알곡 선물세트 △괴산사랑선물세트 △괴산사랑카드 포인트 △괴산장터 온라인쇼핑몰 포인트 △벌초대행 서비스 등 8개 품목을 선정해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의 모교인 남대전고등학교의 충북동문회(회장 서충원)가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탠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 회장을 비롯한 남대전고 동문회원들이 군을 방문해 황 군수에게 고향 사랑 기부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황 군수에게 남대전고 동문의 고향 사랑 기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했다. 지난해도 정민회 변호사,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 등 남대전고등학교 충북동문회 회원들은 개인별로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바 있다. 황 군수의 모교인 남대전고는 1973년 설립해 올해 개교 51주년을 맞이한 사학이다. 군과 인접한 대전에 있는 학교여서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옥천·금산지역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이 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많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인과 그 지역의 생활 인구가 주요 기부자다. 특히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 근무하면서 주소를 인근 도시에 두고 있는 생활 인구가 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별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아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 공제받는다. 황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명칭 때문에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만 기부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든 고향 사랑 기부는 가능하다"며 "동문의 고향을 찾아준 친구와 선후배에게 고맙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