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전시 홍보한다. 도는 6일부터 8일까지 도청 산업장려관 2층 전시실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답례품 114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충북도청 못난이 김치를 비롯해 청주 전통주, 충주 사과, 제천 한방제품, 보은 건대추, 옥천 옻칠세트, 영동 와인, 증평 규방공예품, 진천 쌀, 괴산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권, 단양 산삼주 등을 전시한다. 도는 방문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해 제도를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기부 방법 등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충북 답례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과 홍보로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후생에 쓰인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청주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종 행사, 축제에 참석해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며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 발굴에 더욱 주력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가 1회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고향사랑의 날'은 행정안전부가 2023년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기념일로 지정한 것으로 대국민 공모를 통해 9월 4일로 정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고향사랑의 날을 기점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하나로마트 등에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농가주부모임 등 여성단체, 농업 유관기관, 지자체와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충북 농·축산물 애용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제도의 혜택에 대한 홍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특히 올해는 냉해, 우박, 집중호우 등으로 충북지역 농업인들의 피해가 큰 만큼 많은 국민들의 기부와 답례품 선정으로 충북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단양 고향사랑기부제에 총 505명이 참여했고 누적액 1억2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계상 1인당 평균 2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 총기부자의 73%인 369명은 전액 세액 공제가 되는 10만 원을 기부했고 최대 기부금액인 500만 원 기부자도 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한 마음으로 군은 계획했던 1억 원 돌파와 500번째 기부자 이벤트 당선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1억 원 돌파 이벤트는 기부금 1억 원 달성 시 납부자 중 1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단양의 주요 체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 이용권은 1매당 4인이 이용할 수 있어 이벤트 당첨자 가족들이 단양에 방문해 사용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 500번째 기부자는 5만 원의 단양사랑상품권을 받는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단양군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모여 1억 원 달성과 500번째 기부자가 나타나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고향 사랑 기부금 1억 원 달성과 500번째 기부자가 나타났으며 N 번째 기부자 이벤트는 향후 700번, 1천 번, 1천500번, 2천 번째 기부자에게 단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을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해 8월부터 제공한다. 군은 지난달 군청 기록관에서 진행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요거트세트 △만두세트 △비건유산균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 총 4종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하였고 이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증평의 특색을 맛볼 수 있는 직접 만든 지고추를 넣은 만두세트와 단일목장 원유를 사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거트세트, 품질 인증을 받은 장에 좋은 비건 유산균까지 다양한 답례품을 선보이고자 했다. 또한, 벌초대행 서비스는 추석을 앞두고 출향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답례품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증평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시는 분들의 폭넓은 선택을 위해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답례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답례품으로 수삼, 버섯, 쌀, 약주, 홍삼가공품, 전통붓, 규방공예품 등 30여 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답례품인 요거트세트, 만두세트, 비건 유산균, 벌초대행서비스 할인권도 8월부터 본격 제공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08일째를 맞아 기부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첫 사연의 주인공은 증평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중 최고령자인 김선회(87)씨로 청주시에 거주하는 그는 지난 4월 증평군청 민원실을 찾아 '증평군수님 귀하'라 적힌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봉투에는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과 손수 작성한 편지 한 장에 '한국 제일 명승지 증평의 빛나는 발전을 도모하여 주시는 이재영 증평군수님, 증평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관계기관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증평이 길러주신 김선회 올림'이라 적혀있었다. 편지를 전달받고 김 씨와 통화한 군청 관계자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주에서 군청까지 직접 찾아오셔서 기부에 참여해주셨던 분"이라며 "기탁식을 통해 선행을 널리 알리길 권유했으나 큰 금액도 아니니 조용히 넘어가자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증평읍 원평리에서 태어나 증평여중과 증평공고에서 교직 생활을 한 뒤 지금은 한국전례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황종구(79)씨가 증평군을 찾아 50만 원이 담긴 봉투를 내밀며 증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평해 황씨 양무공파종회 회장이라 밝힌 황 씨는 "종회 사당인 양무공사(증평군지정문화재 4호)를 군에서 잘 보존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1997년부터 1년 동안 증평파출소장으로 근무한 인연도 있다"고 전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기부자분들이 다양한 사연을 갖고 기부에 참여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재해 예방, 노인복지, 보육 등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기준 증평군의 누적 모금액은 1억2천여만 원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한우와 기름 세트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e음 주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한우 세트는 72건에 624만 원, 기름 세트는 74건에 273만 원의 실적을 올렸다. 금액으로 치면 단가 높은 한우가 월등하지만, 기부자의 선택은 기름이 약간 우세한 현상이다.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옥천 답례품으로 쌍벽을 이루는 모양새다. 한우와 기름 모두 순수 옥천산이다. 한우 세트는 청풍명월 향수영농조합이 공급한다. 이 조합은 지역 내 260여 명의 회원이 키운 옥천산 한우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품은 국거리 700g(3만 원), 구이용 등심 2.4㎏(30만 원) 등으로 구성했다. 기름 세트는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에서 생산한다. 조합원들이 손수 재배한 참·들깨를 가공센터로 가져와 직접 짠 기름이다. 제품 구성은 참기름, 들기름, 볶음 참깨로 돼 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만 원부터 7만 원까지다. 답례품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자가 받는 혜택이다.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이 포인트로 해당 지자체가 준비한 지역 특산물, 관광·서비스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이달 25종을 추가해 모두 35종의 답례품을 준비했다. 김순정 군 참여자치팀장은 "답례품 추가로 기부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고향 살림에 큰 도움이 되는 기부제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20개로 확대된다. 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11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직지빵, 인삼·홍삼 초콜릿,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현도오토캠핑장 이용권, 벌초대행서비스 등 4개 분야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들 품목을 새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하고 다음 달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청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고향인 현역 프로배구 V-리그 선수 3명이 고향 사랑 기부금과 장학금을 내놔 화제다. 군에 따르면 대한항공 소속인 정성민과 우리카드에서 뛰고 있는 한성정이 100만 원씩 고향 사랑 기부금을 냈다. 또 우리카드 김영준은 옥천 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맡겼다. 김영준은 애초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내려고 했으나, 현 주소지가 옥천이어서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낼 수 없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옥천 출신의 프로배구 선수다. 옥천 삼양초와 옥천중, 옥천고를 나란히 졸업한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졸업한 대학교와 현재 소속팀은 다르지만, 옥천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며 배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가장 먼저 프로에 입단한 정성민은 2010년부터 10년 넘게 V-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성정은 2017년, 막내 김영준은 2021년 프로 무대로 진출했다. 세 선수는 배구선수의 꿈을 키우던 시절 영양식과 격려금을 지원한 옥천군 배구협회와 주민의 성원 덕분에 프로선수가 됐고, 그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던 터에 군과 주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천을 사랑하는 배구계의 기부는 남다르다. 지난 1월 김홍 한국 중·고 배구연맹 회장과 조길현 한국 중·고 배구연맹 총무이사가 각각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낸 바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4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다. 지명된 주자는 고향사랑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의 지명을 받은 조 군수는 인천 남동구를 포함한 자매결연도시 6곳과 경기도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을 인증했다. 이어 다음 주자로 심규언 강원도 동해시장을 지목했다. 조 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자매결연도시 간 상호발전을 응원하고, 더 나아가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씩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와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각 지자체에서 주민복리 증진사업 등에 사용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고향 사랑 기부 답례품을 통해 옥천의 관광지와 농·특산품을 전국에 알린다. 군은 이달 초 기부자 답례품을 먹거리 위주였던 기존 10종에서 관광지 입장권, 자전거 임대, 생활용품 등 25종을 다양하게 추가해 모두 35종으로 구성했다. 추가한 답례품은 하나둘 형태를 갖춰 '고향사랑e음' 옥천 답례품 몰에 등록 중이다. 군은 이런 답례품을 제도를 뒷받침하는 부속이 아닌 군의 지명도를 높일 수 있는 방책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기부에 따른 보답 범위를 벗어나 옥천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관광지와 각종 체험 행사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관계 인구 형성의 토대로 삼겠다는 것이다. 군은 답례품을 제공하는 개인이나 법인, 단체 등의 내력과 핵심 역량 등을 소개해 이들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도 보탬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탐방팀을 때때로 구성한다. 이 팀은 고향 사랑 기부 업무를 맡는 군 행정과를 중심으로 답례품 공급업체와 관련 부서, 업체 소재지 읍・면 직원 등 3~4명으로 꾸민다. 이달 중순부터 답례품 공급업체 탐방에 나서 답례품 제조과정을 사진에 담고 관계자 인터뷰,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군은 이렇게 모은 자료를 소식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홍보한다. 김순정 군 참여자치팀장은 "고향 사랑 답례품을 통해 군과 공급업체의 지명도를 높이고, 군 내부적으로 협업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품목이 대폭 확대된다. 도는 최근 충북연구원에서 '3차 충청북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16개 품목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품목 확대는 지역의 관광·농촌 체험 상품과 계절과일 등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더 많은 분야의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추가된 주요 품목은 관광 상품 6개다. 단양과 제천, 충주, 괴산을 각각 여행하는 당일 관광 패키지 4개와 아름다운 대청호를 기반으로 마을 체험이 연계된 문의여행상품 2개다.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과 영농체험까지 할 수 있는 충주 산뜰애 농촌 휴양마을 체험권 1개는 농촌 체험 분야로 선정됐다. 보은 건대추와 영동 샤인머스켓, 음성 복숭아·수박 등 계절 농산물 7개 품목도 추가됐다. 스마트팜 농산물 꾸러미와 가공품 꾸러미도 답례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답례품에 16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기존 24개에서 40개로 확대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관광·체험 상품이 확대되면서 수도권 인구를 관계 인구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를 유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한 뒤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 받는다. 기부액은 전액 해당 지역 주민의 복리후생에 쓰인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반려식물체험권, 벌초대행서비스 등을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로 베어트리파크, 세종시산림조합 등 2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베어트리파크 입장권과 반려식물체험권, 세종시산림조합의 벌초대행서비스, 시에서 자체 발굴한 답례품으로 합강캠핑장 이용권이 제공된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업체와 공급계약 후 7월부터 추가 답례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와 합강캠핑장은 외지 방문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곳으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입장권과 이용권이 제공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진욱 시민소통과장은 "매력적인 답례품 제공을 통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세종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 외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8일 대한불교 천태종 본산이며 지역의 대표 사찰인 구인사와 '템플스테이'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협약을 체결했다. 구인사 교무국장 광일 스님은 "구인사의 대표적 운영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의 답례품 제공과 운영뿐만 아니라 구인사를 찾아주는 방문객에게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안내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구인사 템플스테이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상도 행정복지국장도 "이번 구인사와의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협약은 군과 구인사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발맞춰갈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구인사가 지역의 대표적인 사찰로 지속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해 세액 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방재정 확충 등 고향 발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단양군은 28일 기준 8천100여만 원의 고향 사랑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 답례품이 풍성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관광·서비스 9종, 생활용품 8종, 농산물 4종, 가공식품 4종 등 25종을 추가했다. 기존 10종에 25종을 추가해 모두 35종으로 늘어나 답례품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 먹거리 위주의 상품과 달리 여행·체험상품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답례품에 들어간 '자전거 임대'는 봄, 가을철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옥천에는 '향수 100리 길'이라는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 있다. 토종 벌집 꿀 내리기, 치유 목공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또 천상의 정원이라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 입장권도 백화점 상품권 형태로 제공한다. 생활용품으로는 미용비누, 건강 팔찌, 옻칠 수저 세트, 항아리 등을 선정했고,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 세트도 답례 품목에 넣었다. 농산물로는 버섯, 쌀, 한돈, 딸기, 회오리 감자, 우리 밀 100% 쫀드기, 4대째 잇는 전통 막걸리 등을 추가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공급업체와 협약 뒤 다음 달 초 추가 선정 답례품을 '고향사랑e음'에 등록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풍성해진 답례품처럼 옥천 고향 사랑 기부금도 풍족해지기를 기대한다" 며 "출향인과 생활인구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