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우체국은 개국 12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먼저 '추억의 사료 전시회'가 마련돼 오는 3월9일까지 율량동 현청사에서 열리고 있다. 사료전시회에는 청주우체국과 관련된 약 200여점의 역사적 자료와 물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과거의 추억속에 잠기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사료중에는 일제강점기였던 1924년(대정14년)에 사용된 집배구획도, 1970년도 공사관련 수기 시방서 등이 전시돼 있다. 시험응시표, 승진임용장 등 우체국 직원의 개인 일대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시대별 우체통과 집배원 근무복도 전시돼 흥미로움을 더한다. '개국 120주년 기념 우표전시회'도 오는 27일까지 개최된다. 이에 따라 우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청주우체국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청주우체국은 1898년 2월25일 청주우체지사로 출발해 120년 동안 청주시민의 애환과 역사를 함께 하며 친서민 국가기관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1948년 8월15일 청주우체국으로 개칭하고 성안길 옛 청사 자리에서 118년을 자리하다 건물노후와 주차공간 협소 등으로 2016년 6월 율량동 현청사로 이전했다. 청주우체국은 각종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사회 각급 복지관 지원, 불우이웃 자매결연, 소년소녀가장지원, 농촌일손돕기 봉사, 사랑의 점심(연탄) 나누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명 청주우체국장은 "개국 120주년은 청주우체국 뿐만 아니라 청주시 전체적으로도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은 30일 주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도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대상자를 찾아 '다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다사랑 운동'이란 우체국 사랑 나눔 경영의 하나로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해 대상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1인당 매월 25만 원씩 지원하는 우체국 사회공헌활동이다. 우체국은 연 초부터 사랑의 수취함 달아주기, 장애우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쌀 나눔 행사, 지역사회 불우이웃 지원행사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도와 왔다. 이상명 청주우체국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이웃과 함께하는 청주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국장 이상명)은 23일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및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치는 등 온정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청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365집배동사단은 이 날 청주 상당구지역 저소득계층 5가구에 2천여 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어 행복나눔봉사단은 여직원회와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은 5일부터 26일까지 우체국쇼핑 추석선물 할인 대잔치를 진행한다. 과일, 김, 곶감, 한우, 견과류 등 우리 농수축산물 4천80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구매는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모바일 앱을 통해 하면 된다. 이 기간 전국 5천270명을 추첨, TV와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은 지난 설 명절 기간 우체국 쇼핑을 통해 5억 원의 매출을 기록, 충청지방우정청 산하 우체국 중 7년 연속 판매 최우수국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우체국 쇼핑은 전국의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생산지 직송 온라인 쇼핑몰이다. 청주우체국은 우리 지역 상품으로 오색현미, 직지빵, 기정떡 등을 우체국 쇼핑몰에 등록시켜 판매하고 있다. 이상명 청주우체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은 지난 14일 청주동부소방서 율량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공공기관 소방훈련을 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이 지역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청주우체국은 28일 취약계층 7가구에 생활지원금 70만원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청주우체국은 지난 3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7가구에 매월 10만원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청주우체국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추가로 선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연탄배달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명 청주우체국장은 "우리 지역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이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청주우체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은 7일 우체국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신청사 현장에서 개국식을 열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5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 임직원들은 1일 청주 주중동 은혜의 집을 찾아 난방유 740ℓ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청주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단원들이 지난 28일 150만원 상당의 연탄 3천장을 상당구 저소득가구 10곳에 나눠준 가운데 연탄가루가 묻은 손을 흔들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서문시장과 성안길 일대 원도심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백화점과 아웃렛과 비교해 불편했던 주차장은 확장하고 오랫동안 방치된 유휴건물은 시민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지지부진했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도 최근 청주시 도시·건축·경관·교통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청주시는 19억원을 들여 중앙공원 옆에 있던 옛 서울산부인과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등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민문화학교로 조성했다. 1989년 폐원한 뒤 식당 등으로 활용되던 옛 서울산부인과 건물은 10여 년 전부터 빈 건물로 방치됐었다.시민문화학교는 21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청소년과 주민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모두 8개 강좌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인근 서문시장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활력증진사업의 하나로 지난 8일부터 풍물야시장을 운영하고 있다.서문시장 아케이드 내 150m 에 설치된 풍물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26개의 부스에서 베트남 음식, 씨앗호떡, 햄버거스테이크, 새우타코, 빠네 스프 등 젊은 층을 공략한 먹을거리와 공예품이 판매되고 있다.서문시장은 터미널 이전과 대형마트 입점으로 쇠퇴했던 서문시장이 음식특화거리인 삼겹살 거리를 조성해 주목을 받았던 시장으로 최근에는 주차장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주차장은 지난해 7월1일 박근혜 대통령 방문 시 시장 상인회가 건의했던 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해 놓고도 대체부지를 찾지못해 난항을 겪다 지난 8월에야 시장 인근 토지를 소유한 개인으로 부터 매각 의사를 받아냈다. 시는 상인회 의견을 수렴해 시장 내 사설 주차장이던 서문동 178-17 일대 930㎡ 규모의 부지를 주차장으로 매입, 활용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부지매입가는 11억원 가량으로 주차장 조성에는 총 25억3천만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서문시장 주차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준공이 가능하다.시는 이밖에 청주시상권활성화재단 옆 주차장을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주차장은 이르면 11월 중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도청 인근으로 문화동 50-1 일원 추진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는 대원은 문화재 발굴 조사와 국보 41호 용두사지철당간 관련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와 설계변경 절차를 모두 마친 뒤 지난 14일 청주시 도시·건축·경관·교통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원은 오는 12월께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주상복합은 1만6천925.8㎡를 대상으로 34층 65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같은 원도심의 변화에 상권 활성화에 대한 상인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청주우체국(2016년), 상당구청(2018년)이 각각 율량동과 남일면으로 청사 이전을 앞두고 있어 원도심 공동화 현상과 상권 쇠퇴는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시민 유모 씨는 "수십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이는 것보다 이제는 원도심의 쇠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역할을 부여할 때가 된 것"이라며 "당장은 번듯해 보일지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상권을 옛날처럼 부활시키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우체국은 15일 우정서비스 및 전략분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내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우체국, 청주시 상당구·청원군 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한 선거 문화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홍순성 청주우체국장, 연주흠 청주 상당구 선관위 사무국장, 정용기 청원군 선관위 사무국장 등 20여명은 지난 27일 청주우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우체국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명선거 홍보와 불법 선거운동 사전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상당구·청원군 선관위는 우체국과 연계된 선거사무의 유기적인 운영으로 우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홍순성 청주우체국장은 "우체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내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우체국, 청주시 상당구·청원군 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한 선거 문화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홍순성 청주우체국장, 연주흠 청주 상당구 선관위 사무국장, 정용기 청원군 선관위 사무국장 등 20여명은 지난 27일 청주우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우체국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명선거 홍보와 불법 선거운동 사전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상당구·청원군 선관위는 우체국과 연계된 선거사무의 유기적인 운영으로 우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홍순성 청주우체국장은 "우체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