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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우체국 개국 120주년 기념행사

추억의 사료 전시회, 기념우표 전시회 등 개최

  • 웹출고시간2018.02.25 15:10:16
  • 최종수정2018.02.25 15:10:16

지난 23일 청주우체국이 개국 12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청주우체국은 개국 120주년을 맞아 율량동 현 청사에 '추억의 사료 전시회'를 마련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청주우체국
[충북일보] 청주우체국은 개국 12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먼저 '추억의 사료 전시회'가 마련돼 오는 3월9일까지 율량동 현청사에서 열리고 있다.

사료전시회에는 청주우체국과 관련된 약 200여점의 역사적 자료와 물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과거의 추억속에 잠기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사료중에는 일제강점기였던 1924년(대정14년)에 사용된 집배구획도, 1970년도 공사관련 수기 시방서 등이 전시돼 있다.

시험응시표, 승진임용장 등 우체국 직원의 개인 일대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시대별 우체통과 집배원 근무복도 전시돼 흥미로움을 더한다.

'개국 120주년 기념 우표전시회'도 오는 27일까지 개최된다.

이에 따라 우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청주우체국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청주우체국은 1898년 2월25일 청주우체지사로 출발해 120년 동안 청주시민의 애환과 역사를 함께 하며 친서민 국가기관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1948년 8월15일 청주우체국으로 개칭하고 성안길 옛 청사 자리에서 118년을 자리하다 건물노후와 주차공간 협소 등으로 2016년 6월 율량동 현청사로 이전했다.

청주우체국은 각종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사회 각급 복지관 지원, 불우이웃 자매결연, 소년소녀가장지원, 농촌일손돕기 봉사, 사랑의 점심(연탄) 나누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명 청주우체국장은 "개국 120주년은 청주우체국 뿐만 아니라 청주시 전체적으로도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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