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우체국이 10월부터 '토요 우편창구' 운영을 종료한다. 청주우체국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 40시간 근무제 정착으로 토요일 방문고객이 해마다 감소함에 따라 10월1일부터 오전 9시~오후 1시 운영한 토요 우편창구를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오는 10월부터 우체국 토요 우편창구 운영관서가 전국적으로 전면 폐지된 데 따른 것이다. 단, 동서울, 부천, 고양, 의정부, 성남, 안양, 수원 등 일부 우편집중은 토요 우편창구를 운영한다. 홍순성 청주우체국장은 "토요일 우편창구 폐지에 대한 안내문 발송, 전화멘트안내 등 사전안내 활동에 만전을 기해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우체국 직원 200여명이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에 동참한다. 청주우체국은 청주상당경찰서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착한운전 마일리제는 '무위반·무사고 준수 서약서'를 경찰서에 접수하고 1년간 서약내용을 지키면 마일리지가 10점씩 적립되는 것으로 운전면허 정치처분 시 누적 마일리지만큼 면허벌점을 감경해 주는 제도이다.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이번 착한운전 마일리제 서약서 작성으로 소속 직원들에게 성숙한 교통의식이 확산 돼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53대 청주우체국장으로 홍순성(57·사진) 전 서청주우체국장이 지난 23일 취임했다. 홍 국장은 1986년 서울 국제우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청지방우정청 회계과장, 충청지방우정청 금융영업실장, 우정공무원교육원 교학과장, 서청주우체국장 등을 거친 우정사업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 청장은 취임사에서 "115년의 전통과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청주우체국이 전국 최고의 우체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홍 청장은 "즐겁고 소통이 잘 되는 직장문화를 조성, 고객에 대한 친절을 강조하면서 고객맞춤형 우정 서비스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우체국으로 거듭나겠다"며 "품질경영의 전사적 추진, 안전사고 예방 철저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원군과 청주우체국이 20일 오전 11시30분 군청 2층상황실에서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만원의 행복보험은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으로 보험료 1만원을 단 한번 납입으로 1년 동안 사고에 따른 유족보상금은 물론 상해입원의료비, 상해통원의료비까지 보상받는 보험이다.통상 행복보험에 가입하는 개별계약자가 1만원을 납부하면 우체국에서 나머지 보험료를 공익자금으로 지원하게 되지만, 이번 협약으로 청원군민 저소득계층 290여명은 1만원의 개별부담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이종윤 군수는 "청원군 저소득계층에 관심을 갖고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청주우체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민을 챙기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병준 청주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소득계층 주민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청주우체국이 25일 개국 115돌을 맞아 '고객사랑 실천 이벤트'를 펼쳤다. 청주우체국은 지난 1898년 2월 25일 청주우체지사로 출발해 1948년 8월 15일 청주우체국으로 개정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115년 동안 우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청주우체국에서는 개국기념일을 맞아 첫 손님맞이행사, 다도행사, 고객의견 듣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평소 우체국을 애용하는 중부전산의 고광순 대표는 일일 우체국장으로 활동하며 우체국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병준 청주우체국장은 " 지난 115년 동안 청주시의 역사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115년 동안 보내 주신 큰 믿음과 사랑으로 다가올 미래 또한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고품격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우체국이 흡연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금연교육은 오는 12월부터 국민건강증진법상 절대금연구역이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 지정되기 앞서 흡연 직원의 금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 상당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 지원으로 강사로 초청된 청주시 평생학습관 평생학습상담지도사 김영랑씨는 흡연 직원들에게 흡연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설명한 뒤 금연 동기를 부여했다.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직원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우체국(국장 하병준)이 1층 영업실에 갤러리를 조성한 뒤 지역 예술동호회 문화작품을 전시해 지역민과 고객들의 문화 감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달부터 지역 예술동호회인 '미동산 풀꽃사랑회(회장 이무송)'의 후원을 받아 누름꽃 작품 37점을 전시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름꽃 작품은 '압화'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한다. 자연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인간의 손으로 완성한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일깨워 주는 자연친화적 예술이다. 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이 같은 작품 전시는 문화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양한 문화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명품우체국 추진과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우체국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 김동민기자
청주우체국(국장 하병준)은 식목일을 앞둔 29일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주목 10그루와 반송 6그루 등 관목을 식재하고 청사 내·외부 화단을 정리·정돈했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우편물 적재함에 페인트를 칠하고 이번에 화분으로 재활용했다. 청주우체국의 이번 식목 행사는 청주·청원지역 17개 소속 우체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청주우체국 한 관계자는 "푸르고 쾌적한 녹색청사 구현을 통한 아름다운 우체국 환경 조성으로 내·외부 고객 만족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사주변 환경개선에 솔선하여 더불어 사는 청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청주우체국(국장 하병준)이 설명절을 맞아 19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과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지난해 9월 청주우체국과 사회공헌활동 MOU를 체결한 곳이다.청주우체국은 이후 우체국에 '사랑의 우체국 저금통'을 비치해 모금한 4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앞으로도 모금액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청주우체국은 또 지난해 6월 업무 협약을 맺은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도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과 학교 교육의 보완적 기능을 담당하는 곳이다.청주우체국은 협약 이후 1주일에 한번씩 영화상영, 간식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후원금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이용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