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는 내년 1월4일부터 13일까지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 과정 특강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전반(10:00 ~ 13:00)·오후반(14:00 ~ 17:00) 각각 40명씩 청주대 재학생에 한정해 모집하며, 교육은 내년 1월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cju.ac.kr/) 공지사항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새천년종합정보관 3층 306호(전산교육준비실)에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8만원(신협 131-017-996397 (주)한국이앤씨)으로 접수기한 내 미입금 땐 신청이 취소된다. 등록인원이 20명 미만일 경우에는 폐강되고 수강료는 전액환불된다. 문의 전산정보원 전산정보팀 043-229-8790.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이효성(51·사진) 교수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으로 연임된다. 14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이 교수가 오는 18일 청주대에서 열릴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올해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연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이 교수는 미국 남일리노이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동서대학교에 재직하다 지난 2007년 청주대에 부임했다. 학계에서 한국언론학회 편집위원, 소통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방송학회 이사,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을, 관련 업계에서는 언론중재위원, 선거방송토론위원, 선관위여론보도심의위원, KBS시청자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지난 2004년 창립돼 현재 500여 명의 신문방송학 전공 학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치·선거와 관련된 문제를 학문적으로 접근해 보다 나은 정치문화를 모색하는 학술 공동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지리교육과 김학훈(60·사진) 교수가 한국지역학회 차기 회장에 지명됐다. 10일 청주대는 김 교수가 최근 울산대에서 열린 한국지역학회 후기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년간이다. 김 교수는 미국 애리조나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국토연구원에 재직하다 지난 1994년 청주대학교에 부임했다. 김 교수는 대한지리학회 부회장, 한국지역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지역학회는 지난 1983년 국토연구원의 주도로 창립돼 경제학, 지리학, 도시계획학, 행정학 등 전공 학자들이 참여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과학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시각디자인과 김태철(60·사진) 교수가 '29회 한국예총예술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300여 차례에 걸친 국내외 전시회와 미술가, 디자이너, 교육자로서 한국미술에 큰 획을 그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김 교수는 충북미술협회장, 청주예총 회장, 한국북아트협회 회장, 코리아북아트협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39회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LX공사 충북지역본부(옛 대한지적공사)는 9일 청주대학교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측량장비(토탈스테이션) 3대(1천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측량장비 기증에는 박상갑 본부장과 청주대학교 김태훈, 홍성언 교수가 참석해 산·학 협력 증진을 통한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는 지금까지 지적측량 관련 학교의 교육용 장비와 프로그램을 기증해 왔다. 해외 지적사업 추진 국가 등에도 기증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오고 있다. 박 본부장은 "LX공사가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하여 계속 노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대 경상대에서 지난 5일 (사)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가 주최한 50차 정기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융복합 관광산업 서비스 제고'를 주제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 △문화창조융합본부의 역할과 추진 과제 △서비스 표준화 △복합리조트 적정수요와 성공적 개발을 위한 전략요인 △부동산 펀드의 호텔 투자 및 개발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호텔, 외식, 관광, 관광통계 등 4개 분야에 걸친 54편의 논문발표와 함께 우수학술 논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는 국내 호텔외식관광 관련 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업계 임원 등 1천3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청석학원 이사)이 첫 공판부터 혐의를 부인, 앞으로 험난한 법정다툼을 예고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는 3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윤배 전 총장에 대한 첫 공판을 심리했다. 김 전 총장 측 변호인은 "학교를 위한 일에 교비를 사용한 것일 뿐 횡령·배임은 아니고 은행기부금을 재단 법정전입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청주대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고 재산상의 손해가 있다고 볼 수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 전 총장은 청주대 명예총장 장례비용과 청석학원 설립자 추도식·산소 정비 비용, 소송관련 비용에 교비를 사용하는 등 억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은행들이 기부한 7억3천만원을 재단 법정전입금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횡령액은 약 2억원, 배임액은 6억7천500만원이 적용됐다. 김 전 총장은 금고 이상의 실형·집행유예·선고유예가 확정되면 '사립학교법' 제22조에 따라 학교법인의 임원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한편 김윤배 전 총장을 고발한 '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법정에서 나오는 김 전 총장에게 이사 퇴진 요구서를 전달하려 했다. 일부 학생들은 "우리 이야기 좀 들어 달라", "사과하라"며 소리쳤지만 김 전 총장은 이를 외면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간 고성이 오갔다. 다음 공판은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 열린다. 검찰의 구형이 있을 예정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학내 구성원을 중심으로 대학 안팎에서 진행했던 청주대 김윤배(현 청석학원 이사) 전 총장의 퇴진 운동이 그의 첫 공판이 열리는 법원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3일 업무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첫 재판을 받는 김 전 총장에게 퇴진 요구서를 전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날 법정에 들어서는 김 전 총장에게 학생 총투표 결과와 학생총회에서 채택한 퇴진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무능한 경영진 총퇴출 찬·반 학생 총투표'에서 김 전 총장 등 이사진 퇴진 '찬성'이 91.6%를 기록했다. 총학생회는 이 같은 결과를 김 전 총장에게 전달하고 스스로 물러날 것을 재차 요구할 계획이다. 청주대 직원 노조는 법원 정문 등에서 김 전 총장 퇴진 내용을 담은 피켓 운동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에게 퇴진 당위성을 알리고, 학내 분위기는 퇴진에 맞춰져 있다는 점을 김 전 총장에게 알리겠다는 뜻이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대다수 학생은 대학 발전을 위해 김 전 총장의 퇴진을 원하고 있다"며 "퇴진 여론이 현재도 유효하고,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알라는 뜻에서 자료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 전 총장의 첫 공판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주지법 형사3단독 류희상 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검찰 수사에서 김 전 총장의 횡령액은 2억여원, 배임액은 6억7천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사보가 '2015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2일 한국사보협회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주최한 시상식에서 편집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청주대의 사보인 '와우 청대'는 40개의 출품작 중 본선에 진출한 17개 우수작 중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와우 청대'는 매년 4차례에 걸쳐 학내의 이슈와 구성원 인터뷰, 지역의 생생한 정보 등을 A4용지 52쪽 분량에 담아 학내와 공공기관, 기업, 동문 등에게 5천부가 배포되고 있다. 이상철 청주대 대외협력실장은 "'와우 청대'는 학교 구성원은 물론 지역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낼 만한 콘텐츠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사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1년에 한국사보대상으로 시작돼 올해 25회를 맞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가기관과 학교, 공·사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관련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에서 총 상금 2천여만원이 걸린 창업경진대회가 열렸다. 청주대는 1일 경상대 세미나실에서 '3회 창업경진대회 & 팔로우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선에 참가한 22개 팀 가운데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사업아이템을 발표했다. 대학 측은 9개 팀을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5개 팀으로 나눠 시상하고, 본선에 오르지 못한 팀 중에서도 7개 팀을 정해 상금 310만원과 창업활동지원금 1천750만원 등 총 2천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창업경진대회는 창업 동아리 회원을 신규로 모집하는 '팔로우 페스티벌'도 병행해 실시됐다. 청주대는 현재 창업휴학제, 창업대체학점 인정제(창업실습교과), 창업학점교류제 등의 운영지침을 만드는 등 재학생들이 창업을 할 경우 학업단절을 방지하기 위한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청주대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와 충북테크노파크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학생회를 이끌 총학생회장에 경영학과 오경근(3학년) 학생이 선출됐다. 27일 청주대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학생 투표에서 오경근 학생이 차기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부학생회장에는 러닝메이트를 이뤄 함께 출마한 사회학과 양승민(3학년) 학생이 뽑혔다. 이들의 임기는 2016년 3월 1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다. 학생회장 선거를 마친 청주대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 등은 이날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에 봉사활동도 떠났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김찬석(52·사진) 교수가 한국PR학회 신임 학회장에 취임한다. 26일 청주대는 김 교수가 27일 서강대 다산관에서 열리는 한국PR학회 가을 정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행위원을 비롯해 교육부 자체평가위원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한국언론학회 학술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대학생이 뽑은 베스트 PR멘토로 선정됐다. '한국PR학회'는 PR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국내외의 교수와 홍보업계 종사자 500여명으로 이뤄져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른다. 기막힌 말이지만, 한국의 진짜 현실을 그대로 묘사한 말이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천정배(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이 충북의 젊은이들과 만나 국내 정치의 현실을 이렇게 진단했다. 천 의원은 25일 오전 '한국의 미래와 한국정치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청주대 특강에 나서 현 정치구도의 한계점과 신당 창당의 당위성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천 의원은 먼저 과거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뤘던 아르헨티나와 소련 등을 소개하며 한국의 현실과 미래를 진단했다. 천 의원은 과거 고도성장을 이뤘지만 현재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지 못한 아르헨티나와 세계 양대 대국으로 꼽혔던 소련의 해체에 대해 "착취적 경제제도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도 착취적 정치제도의 산물로 분석했다. '헬조선'을 언급하면서부터는 현 정치구도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천 의원은 "젊은이들이 이 나라를 이렇게 비하해 자조적으로 부를 수 있을까 놀랐다"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는 헬조선의 절망적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인데, 여러분이 극복해야 하지 않겠냐"며 "답은 정치에 있다"고 피력했다. 천 의원은 새누리당을 '독점 기득권 세력 그 자체', 새정치민주연합을 '째째한 기득권'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먹겠다는, 당권이나 쥐어봐야겠다는 폐쇄적 패권주의가 돼 버렸다"며 "헬조선을 구해낼 수 있을 만한 비전이나 희망이 없다"고 비난했다. 강연 말미에 접어들자 천 의원은 신당의 당위성에 힘을 줬다. 천 의원은 "민심이 이미 기성 정당에서 완전히 떠났기 때문에 신당이 성공하리라 확신한다"며 "(신당이) 포용적 정치제도를 위해 가장 주도적인 정당이 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천정배 국회의원이 25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 이영범(55·사진) 교수가 한국노어노문학회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25일 청주대는 이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노어노문학회회장 선거에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 교수는 "러시아는 경제와 통일,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 등과 더불어 한국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왔다"며 "한-러 관계의 발전과 학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림된 한국노어노문학회는 매년 수차례 논문발표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회지 '노어노문학'을 발간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