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 태권도부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영광스포디움에서 열리는 43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 2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80개 대학, 2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품새, 태권체조, 태권경연, 겨루기 등의 종목으로 치러진다. 청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17일 열린 겨루기 종목에 출전한 최진형(3년)이 54kg이하급에서, 문지수(3년)가 58kg이하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21일 열린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주대 김학환 코치는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것 같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청주대 태권도부의 명성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법학과 박승두 교수가 이사장인 '(사)중소기업을 돕는 사람들'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업회생 제도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채무자회생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이상민 국회법사위원장과 공동으로 실시된다. 주제별 발표는 '기업회생 제도에 있어서 법원의 역할과 전망'(나청 판사·서울중앙지법 파산부), '기업회생 제도에 있어서 은행의 역할과 전망'(박상진 부장·한국산업은행 법무지원부), '중소기업 회생제도의 현황과 전망'(성녹영 과장·중소기업청 재도전성장과) 등이다. 또 '기업회생 제도에 있어서 관리인·감사·CRO의 역할과 전망'(안청헌 CRO·유섬, 대흥전기), '학계에서 본 기업회생 제도의 현황과 전망'(박승두 교수·청주대 법학과) 발표도 예정돼 있다.박 이사장은 "이날 심포지엄은 기업체 및 금융기관 임직원, 변호사, 회계사 등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현재 청주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가운데 한국사회법학회 회장, 충북지방노동위원회 공익심판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 (사)중소기업을 돕는 사람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하는 법정관리인·감사과정 교육 이수생들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지난해 4월 설립했으며, 현재 13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의 한 학생이 자비를 들여 3개월간 13개국을 돌며 학교 홍보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대 경영학과 이용성(23·3년)씨. 이씨는 '인생경험'을 쌓기 위해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전 재산 55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91일 동안 해외여행에 나섰다. 이씨는 출국 전 여행지의 저렴한 숙소를 찾아 예약하고, 직항보다는 경유행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경비를 최소화했다. 또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그들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자린고비'식으로 13개국을 여행했다. 이씨는 대외협력팀에서 지원받은 청주대 현수막을 여행지에서 펼치며 대학을 홍보하고, 네팔의 한 학교에서는 학교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씨의 홍보활동은 중국, 네팔, 말레이시아 등을 넘어 페루와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에서도 이어졌다. 이씨의 활약상은 그동안 여행하면서 펼친 홍보활동을 기록한 동영상(CD)이 학교내에서 회자되면서 알려졌다. 이씨는 "금전적으로 힘든 여행이었지만 좋은 경험이 됐고 학교 홍보까지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졸업후 항공사에 취직해 일을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학교 홍보 공로로 이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사범대학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칼바람에 책임론이 일고 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정부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게 한 주역인 총장과 보직교수, 교직원 등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으면서 학생의 희생만 강요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17일 청주대학교 사범대 학생회에 따르면 대학 측은 사범대 정원 감축 방안으로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 2개 학과를 일반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청주대는 교육부의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사범대 정원 50%를 감축해야 한다. 이 대학은 국어·수학·음악·체육 4개 교육과 중 체육·음악 2개 학과를 일반계로 전환하는 쪽으로 정원을 감축할 방침이다. 문제는 청주대가 이번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원인이 학생들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는 점이다. 폐과를 앞둔 체육·음악교육과는 교원양성기관 22개 평가 항목 중 13개에서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두 학과는 이 중 '발전계획및추진실적(30점)'은 6점, '현장역량중심교육과정운영계획및실적(40점)'은 7.5점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학생상담 및 진로지도활동실적', '강의만족도', '시간강사의 강사료 수준' 또한 점수가 형편없었다. 교육학 박사 과정 수료 교수만 채용하면 자연히 점수를 받는 '교과교육과목 전임교원확보율(50점)'은 각각 0점과 10점으로 대학 운영을 얼마나 부실하게 했는지 드러났다. 낙제 평가의 원인은 대학의 부실운영이 크게 작용했지만, 책임은 '폐과 조치' 등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사범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정부 평가를 망친 것을 왜 학생들이 책임져야 하느냐. 대학 측도 그 책임을 져야 한다"며 "희생만 강요한 대학에서 장학금 등 확실한 지원을 약속하지 않으면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개 교육과의 일반계 전환이 구성원 반발을 최소화기 위한 '꼼수'라는 평가도 있다. 음악·체육교육과 교수들을 일반계 학과 교수로 전향시킨다면 장기적으로 해당 학과도 낙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학령인구 감소 상황에서 교육과를 일반계로 전환하면 신입생 유치는 더 힘들어지고, 학과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많다. 내부 구성원 조차 이번 사범대 구조조정을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내부 반발만 최소화하려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인정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교육과를 폐과한 뒤 안정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학은 청주대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문화원은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4명이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향 옥천'을 테마로 하는 29회 지용제의 SNS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축제를 한 달 정도 앞둔 지금, 이들은 충남북 지역의 주요 관공서 및 대학교 온라인 게시판,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지용제 홍보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다. 또, 축제가 시작되면 현장의 실시간 모습을 SNS를 통해 널리 알려 관람객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SNS에 익숙한 젊은 층의 축제참여를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홍보에 함께 해준다면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옥천문화원 김승룡 원장은 "올해 지용제 프로그램은 젊은 층이 더 좋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강되었다"며 "SNS 매체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면 20~40대까지 젊은 층의 참여가 늘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군 축제 관계자는 "지역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참여해 주니 행사 준비에 더욱 힘이 난다"고 감사의 말을 했다. 한편 충청북도지정 유망축제인 옥천 지용제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고향 옥천'을 마케팅 하겠다는 목표로 5월 13~15일까지 3일간 옥천읍 정지용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옥천지용 창작가요제, 고향골목길 자전거투어, 시끌벅적 지푸라기놀이터 등 고향을 테마로 한 신규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구조조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일부 대학의 경우 구성원들의 반발과 대내외적인 문제로 발표가 늦어지고 있을 뿐 대학들의 구조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충북대의 경우 14번째 단과대학으로 테크노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신설되는 테크노융합대학은 자율전공학부와 경영정보학과를 통합해 테크노경영공학과를 신설했고, 예술대학의 디자인학과를 스마트디자인융합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대와 생활대, 농과대의 창업과 관련한 분야를 집중시켜 창업학과를 신설했다. 또 충청권 대표산업중 하나가 화장품 산업으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코스메틱산업공학과를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테크노융합대학의 입학정원은 모두 142명으로 구성했다. 한국교통대도 지난해 52개의 학과를 29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청주대는 사범대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체육교육과와 음악교육과를 내년도 신입생부터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서원대는 지난달 정부의 프라임 사업신청에 따라 한국어문학과와 공연영상학과를 폐과키로 한데이어 지난 12일 사범대의 정원을 30% 줄이기 위해 지리교육과를 폐과키로 하고 나머지 학과에서는 균등하게 학생들을 줄이기로 했다. 극동대도 36개 학과를 26개 학과로 10개 줄이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학생들과 교수들의 반발이 두려워 구조조정에 대한 정보를 함구하고 있는 대학들도 있다. 이들 대학들은 학생들이 반발하면 혼란이 커질까봐 구체적인 정원 조정 계획이나 인원에 대한 내용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발표를 미루고 있는 극동대와 세명대도 구성원간 합의가 끝나는 대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같은 구조조정이 올해만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데 있다. 정부의 프라임 사업에 탈락하는 대학들의 경우 구조개편안이 백지화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대학들이 프라임 사업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구조개편 계획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프라임 사업 선정여부와 별도로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현재대로 대학을 운영할 경우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대학구성원들 모두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구조개혁은 올해만이 아니라 계속사업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며 "학생수가 부족한 상태에서 현재의 구도를 이어간다는 것은 자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는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예술·미디어 대학교 연합체인 'CUMULUS'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 CUMULUS에 가입된 대학은 청주대와 서울대 등 2곳 뿐이다. CUMULUS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영국의 왕립예술대학,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중국의 칭화대 등 회원교의 가입 추천과 이사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한다. 청주대 관계자는 "CUMULUS 가입은 산업디자인학과가 8년 연속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며 "청주대의 디자인 파워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주대는 오는 27일 영국 노팅엄에서 열리는 CUMULUS 총회 및 컨퍼런스에서 가입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CUMULU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Universities and Colleges of Art, Design, Media)는 지난 1990년 설립, 핀란드 헬싱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의 대학 가운데 디자인과 예술, 미디어 분야의 권위있는 대학들이 모인 연합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에 따라 일부 학과를 통폐합함에 따라 진통을 겪고 있다. 정부의 교원양성평가에서 C와 D등급을 받은 서원대(사범대 정원의 30% 감축)와 청주대(사범대 정원의 50% 감축)는 사범대학 구조조정 결과를 오는 14일까지 교육부에 보고해야만 한다. 이에따라 서원대는 사범대의 지리교육학과와 윤리교육학과를 폐과하는 계획 등을 담은 교원양성정원 감축방안을 만들었으나 이들 학과 학생들이 지난 8일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서원대는 현재 사범대 재학생(1~4학년)은 모두 2003명으로 이중 윤리교육과가 172명, 지리교육과가 151명이 있다. 이 대학은 내년까지 현재 사범대 입학정원 410명을 118명 줄여야 한다. 서원대는 사범대에는 12개 학과(국어·영어·교육·유아·윤리·사회·역사·지리·수학·생물·체육·음악 교육과)를 운영중에 있다. 서원대 관계자는 "금주중 학과구조개선위원회와 교무회의를 열어 폐과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의 평가대상 사범대·교육대 62개 학교 중 유일하게 D등급을 받은 청주대 사정은 더 심각하다. 사범대 정원 152명 중 50%인 76명을 줄여야 해 단과대라는 명칭도 무색하게 됐다. 국어와 수학, 음악, 체육 4개 교육과가 있는 청주대 사범대는 이중 2개 과를 일반학과로 전환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서원대 지리교육과와 윤리교육과 학생 100여 명은 대학내 분수광장에서 폐과에 항의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서원대는 지난달 정부의 프라임 사업신청에 따라 한국어문학과와 공연영상학과를 폐과키로 했다. 극동대도 프라임 사업 신청을 위해 36개 학과를 26개 학과로 10개 줄이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교통대도 프라임 사업 신청을 위해 52개의 학과를 29개로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충북대도 일부 학과조정을 실시했다. 영동대도 프라임 사업 대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일부 학과를 통폐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대 학생들은 폐과에 대해 "대학측이 사전에 아무런 통보도 없이 폐과를 결정했다"며 "처음에는 사범대 모든 학과에 대해 같은 비율로 학생수를 줄이기로 했다가 번복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는 최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6 그린캠퍼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대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매년 4천만원씩 1억2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 측은 '그림캠퍼스 추진팀'을 구성해 △미래의 친환경 인재양성을 위한 친환경 교육 실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교정 구축 △지역사회의 친환경 성장 기여 등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19년까지 대학 내 온실가스 배출량 20% 감축도 계획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김수영 베트남 하이퐁 한인회장이 6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 명사초청 특별강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삶을 이끄는 힘'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어려운 난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일에 집중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전라남도 신안군의 작은 섬에서 7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가난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현재는 최선을 다한 결과 약속을 지키는 사업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출혈을 감수하면서도 비행기로 완구를 납품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직원들과 동고동락한 결과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영 베트남 하이퐁 한인회장은 현재 직원 2천여명, 연 매출 240억원에 이르는 ㈜스냅토이즈 코리아 대표이사와 베트남 하이퐁 한인회장·기업인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는 5일 오후 본관 대회의실에서 (재)충북문화재단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반도체공학과 오데레사(여·47·사진) 교수가 '박막 트랜지스터 및 제조방법' 등 3가지 특허를 냈다. 청주대는 오 교수가 최근 절연물질에도 전기가 흘러 스위치가 동작, 극미량의 유해가스를 검출할 수 있는 센서(박막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오 교수가 개발한 트랜지스터는 절연체에서도 전류가 흐르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고감도 센서 설계가 가능하다. 이 트랜지스터는 극미세전류인 pA(10^-12A)급의 전류를 감지, 공기 중에 존재하는 극미량(10~2000ppb)의 병원균도 검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메르스와 결핵균 등을 감지하기 위한 고감도 센서 제작에 대한 과학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 교수는 "이 반도체 센서 원천기술은 센서와 투명 디스플레이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 연구와 관련된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충북도 대학생 동아리 '우리말 가꿈이'를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대학생이 주축이 돼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이다.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청주대 국어문화원(043-229-8311)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누리집(www.koreanlab.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angdam8311@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포상이 주어지며 충북도 우리말 가꿈이 임명장 및 수료증도 지급된다. 한편 '우리말 가꿈이'는 우리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우리말 사랑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언어, 방송언어, 청소년 언어, 외국어 등의 언어개선 활동', '우리말 알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는 31일 본관 청석홀에서 중국, 영국, 일본 등 5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청주]남기창(77 사진) 전 청주대 교수가 청주대 총동문회 28대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남 회장은 29일 청주대에서 열린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 총동문회장으로 뽑혔다. 이날 찬반투표에 참가한 동문은 704명, 찬성표는 386표 였다. 남 회장은 "정기총회에 참석한 동문들과, 전임 경청호 회장에 감사한다." 며 "청주대는 누구에 의해서도 간섭받아서는 안된다. 봉사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행해 줄 것을 믿는다." 고 말했다. 남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3월까지 2년간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