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는 교육독지가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예우를 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독지가는 충북대에 전 재산을 기탁한 전정숙(92) 여사와 신언임(85) 여사다. 충북대는 매년 전 여사, 신 여사와 함께 국내 유명 온천과 관광지를 여행한다. 지난 5월3~4일에는 충남 태안의 안면도 일대를, 지난 20일에는 충남 예산의 수덕사로 여행을 다녀왔다. 충북대는 교육독지가들에게 매월 최대 400만원의 생활비와 병원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말벗 동행 사업도 하고 있다. 또 사망 후에는 학교장으로 장례 거행하고 설과 추석명절에는 교육독지가의 묘역을 참배하는 다양한 특별예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의 교육 독지가 예우 프로그램은 타 학교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며 "평생 동안 번 전 재산을 충북대의 발전과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해준 교육독지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 여사와 신 여사는 충북대 발전과 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써 달라며 각각 15억380만원과 43억3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총동아리연맹 '동행'은 19~21일 괴산 문광면 문법3리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과 노병호(앞줄 왼쪽 일곱번째) 대외협력연구부총장, 이희숙(앞줄 왼쪽 여덟번째) 학생처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21일 '2016 직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직무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도내 5개 기업에서 현장연수를 하게 된다.
[충북일보] 필리핀 출신 충북대 대학원생 프란츠 노고이(NOGOY FRANZ MARIELLE C.·석박사 통합과정 4년·27·사진)씨가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충북대는 프란츠씨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육종학회 GSP사업단 공동학술발표회'에서 이처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식물 육종을 위한 유전자, 유전체 및 신기술(Gene, Genome & New Technology for Plant Breeding)'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두 및 포스터 330여편이 발표됐다. 프란츠씨는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고 함량 벼의 종자 품질 개선(Improving the grain quality of high tryptophan rice)'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지난 1969년 11월에 창립된 한국육종학회는 약 1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작물·임목 육종 연구와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학생위원회 'FACE'팀이 '대학생협 홍보 UCC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0일 충북대에 따르면 FACE팀은 지난 14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대학생협에서 협동조합의 가치와 대학생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지난달 2일까지 '대학생협 쉽게 알기'를 주제로 대학생협을 알리는 1분 내외의 영상을 공모했다. FACE팀은 자체 제작한 UCC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생협의 필요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생협이 지니는 가치와 역할을 알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채영(경영학부 4년·23) FACE 위원장은 "대학생협은 학생, 교수, 교직원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갖고, 모든 수익을 학내구성원에게 재투자 환원하고 있다"라며 "대학생협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많은 사람들에게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했는데 이렇게 좋은결과를 얻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FACE는 송 위원장 등 총 10명의 학생들이 학내 구성원들과 대학생협을 연결시켜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8기 지방분권 대학생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보단 모집은 SNS를 통해 지방분권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적극 홍보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총 30명으로, 관심 있는 사람은 사람은 충북대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12일까지 이메일(gaoksn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 전형 후 내달 16일 개별 통보되고, 발대식은 내달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람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본인이 운영하는 SNS 매체에 지방분권과 관련된 내용을 작성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게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문의 02-2170-6062.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대학내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5~29일 '2016학년도 2학기 도우미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도우미 지원 사업은 장애 학생의 교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1대1로 매칭돼 강의 대필, 강의실 이동 등이 지원된다. 도우미 지원을 받고자 하는 충북대 재학 장애 학생들은 대학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에서 요청서와 서약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강의시간표는 최종 수강신청 완료 후 제출할 수 있다. 도우미 지원 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문의 043-261-3566.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프랑스 등 13개국의 한국어반 개설학교 우수 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경주 불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장애 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JAVA 기초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 학생들이 IT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29일까지 충북대 장애인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261-3565)로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60시간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JAVA는 미국의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사가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디지털 전자 제품에서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취득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장애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업능력을 향상시켜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강의에는 장애학생 7명이 도우미 학생 4명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엄기선 장애지원센터장은 "방학 동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격증 취득반을 개설했다"며 "수업을 듣는 모든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지난 16일 본부 5층 접견실에서 중국 안휘삼련대(Anhui sanlian University) 방문단과 국제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국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일대일로(一臺一路: One belt One road)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과 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때다" 안국산 중국 연변대 한반도연구원 경제연구소장은 14일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충북대 공자학원 설립 10주년 기념 한·중 국제포럼'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일대일로 전략'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주창한 '신 실크로드 전략'으로, 육상은 서쪽, 해상은 남중국~인도양~아프리카를 이어 교류를 꾀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국제포럼은 '충북대 공자학원 10주년 기념행사'의 1부 행사로, 한국과 중국의 상호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국제포럼은 '동반자적 미래를 꿈꾸다: 21세기 한·중 양국의 소통과 협력'이라는 대주제로 △일대일로와 미래의 한·중 관계 △한·중 문화교류의 역할과 미래 △한국의 중국어 교육 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각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두만강지역 대 한반도 물류협력'을 주제로 '일대일로와 미래의 한·중 관계' 분야 발표자로 나선 안 연구소장은 "중국 정부의 두만강지역 대외투자 대상항만은 북한의 나진항과 청진항, 러시아의 자루비노항 등이다"라며 "다국적 항만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국~중국 항만의 물류네트워크 활성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창배 부경대 교수는 '한·중 FTA에 따른 한·중 지방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한·중 양국은 FTA협정 체결로 보다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중 '공동 ICT 복합 R&D센터' 추진 등으로 양국의 경제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면 상호 윈윈하는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3개 분야의 국제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 3~4명이 주제발표를 한 뒤 토론자와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애홍거(艾宏歌·Aihongge) 주한 중국대사관교육참사관이 공자학원의 발전에 노력한 감사의 의미로 윤여표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의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충북대 공자학원이 명실상부한 충북지역 최고의 중국어·중국문화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본 행사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9월28일 중국 연변대와 손을 잡고 '한국의 대학 제1호 공자학원'으로 출발한 충북대 공자학원에는 현재 연변대 한어문화대학 교수 2명과 원어민 강사 4명이 파견돼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중국 광서 사범대학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해 운영해 온지 올해로 11년이 됐습니다. 충북대와 상호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중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4일 충북대는 중국의 광서사범대학교 한국 방문단을 맞았다. 이날 충북대를 방문한 유옥홍 중국 광서사범대 외국어대학장은 "충북대와 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과 인적교류 등을 촉진하고, 학위교류, 교원연수 등에 관한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국 계림(Guilin)에 위치한 광서사범대는 지난 1932년에 중등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대학으로 현재 초등교원과 중등교원을 양성하고 있다. 이 대학은 문학, 법학, 경영학, 외국어, 교육학, 정보기술 등 13개 학부가 개설 운영중에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태국,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유학생들에게 중국어, 중국 역사 및 문화 등을 가르치는 중국어 교육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유옥홍 학장은 이날 윤여표 충북대 총장에서 광서사범대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는 중국 50여 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중국 현지 대학과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학문, 인적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현재 탄력 학기 대학원 외국인 특별전형 과정을 개설해 중국에서 현재 8명의 입학생을 받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공자학원은 14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공자학원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공자학원 설립과 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 본행사에서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자학원의 발전에 노력한 감사의 의미로 충북대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 외에도 공자학원의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인사들에 대한 공로패와 공로상 수여식이 이어진다. 수여식 후에는 연변대 예술단 축하공연과 공자학원 수강생의 찬조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본행사에 앞서 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는 '공자학원 10주년 기념 한중국제관계 차세대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 공자학원의 미래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일대일로와 미래의 한·중 관계 △한·중 문화교류의 역할과 미래 △한국의 중국어 교육 등 3개 부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신문화관 1층 로비에는 '공자학원 10년 성과 사진 기획전'이 전시된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관계자들의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충북대 공자학원이 명실상부 충북지역 최고의 중국어·중국문화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본 행사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공자학원은 지난 2006년 9월28일 중국 연변대와 손을 잡고 '한국의 대학 제1호 공자학원'으로 출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12일 의과대학 첨단강의실과 봉안당에서 '2016년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합동추모식은 올 해 학생들이 실습한 후 화장한 12명의 시신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추모식에는 기증자 유족 30여명과 의과대학 교직원, 의과대학 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동운 의과대학장 추모사에서 "좋은 곳에서 안식하시길 기원하며, 더불어 기증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신 기증자의 유지를 받들어 훌륭한 의사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족대표 여재구(66)씨는 "아내는 평소 소신에 따라 자신의 몸을 기증함으로써 환자의 질병을 치유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며 "존스홉킨스대학을 능가하는 충북대 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하고, 훌륭한 의사를 배출해 사랑의 인술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 의과대학은 기증된 시신을 학생교육목적의 해부실습용으로 실습을 한 후 화장절차를 거쳐 추모식을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보은군산림조합,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이사장 김홍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국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은 속리산국립공원 안에서 보은 특산품인 대추를 직접 재배하고, 건강식품을 가공해 판매하는 향토기업이다. 그간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23년)과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금상(2020년)을 받았다. 현재는 수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수출을 위한 박람회와 전시회,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군 산림조합은 수출 협력국 발굴과 수출품 안전성 검토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 조합은 국내의 수출지원 박람회와 베트남 식품산업 박람회 등에 참여해 보은 대추 가공식품 국내·외 구매자들을 만나 수출 기회를 찾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