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여명구(57) 충주시축구협회장이 12일 한국여자축구연맹 부회장에 선임됐다. 연맹은 '행동하는 불도저'로 정평이 나 있는 여 부회장을 임명, 여자축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여 부회장은 충주시축구협회장을 맡아 침체됐던 충주지역 엘리트축구와 생활체육 축구의 발전을 꾀하며 국내 최정상 팀으로 탈바꿈시켜 축구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충주지역 스포츠발전과 축구발전을 위해 수시로 대화를 가져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매년 1억여원이 넘는 훈련비를 축구부에 지원받고 있다. 또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기업인들의 도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는 축구 지도자들의 복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엘리트 학원축구를 학교 중심이 아니라 지자체, 축구협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팀으로 변화시켜 지역 기업들의 후원을 이끌어 그동안 화장품, 고기, 계란, 쌀 등을 지원 받아 타지역 축구팀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끄는 리더가 아닌 앞장서는 리더, 행동으로 본이 되는 리더를 지향하는 여 부회장은 충주지역팀들이 전지훈련과 시합이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감독,코치, 학부모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상황을 청취하는 행동하는 리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충청매일 편집국장을 맡고 있는 여 부회장은 "축구는 내 자신의 인생에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는 만큼 두려움이 없다"며 "작은 일에도 소홀함이 없이 소통과 단합을 통해 여자축구발전에 일조하고 항상 실천하는 체육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6 충주 축구대상 시상식& 충주시축구인의 밤'이 21일 오후7시 더베이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 부의장 등 충주지역 임원들과 학교 엘리트선수, 생활체육 축구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는 신바람 축구로 전국 최강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축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회는 지역 스포츠발전과 축구인들의 화합을 위해 충주축구대상을 마련한 가운데 충주지역 7개 학교엘리트와 생활체육 축구인들을 통틀어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지도자에게 축구대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엘리트부문 충주예성여고와 생활체육부문 20대 한마음클럽, 30대 투혼클럽, 40대 무궁화클럽, 50대 남한강·패밀리클럽이 충주축구대상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엘리트부문에 남산초 장봉구 감독이, 생활체육부문에 심상수 감독(40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엘리트 베스트 11상은 U-20월드컵 여자축구대회에 출전한 예성여고 김소은(FW), 권해인(GK) 선수 등 11명이 수상했다. 생활체육 베스트 11상은 달천클럽 김옥현(DF) 씨 등 11명이 받았다. 베스트 심판상은 이상수 씨가, 베스트진행상은 경기부 이동현 씨에게 돌아갔다. 예성여중 서은지, 예성여고 김지숙, 30대 감독 김동식, 애플 여자축구단 김명희, 화랑클럽 함민석 씨가 충북축구협회 공로상이 주어졌다. 예성여중 최효원 감독 등 9명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우철종 양문종합건재 대표는 지역 체육발전과 꿈나무 지역 학교 엘리트 축구부 지원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후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축구인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여명구 회장은 "충주가 전국 최고의 축구메카로 지속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축구발전에 매진해 내년 전국체전과 각종대회에서 충주의 명예를 걸고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여자축구가 전국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충주예성여고(교장 권순섭)와 남산초(교장 진병일)축구부가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 전남광양고와의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결승에 오른 예성여고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양궁장의 축구장에서 열린 경북포항여전고와의 여고부 결승전에서 체력의 열세에도 불구, 연장전까지 가는 투혼으로 0대0 무승부를 이뤘으나 승부차기에서 3대4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예성여고 김소은(3)이 우수선수상, 이희지(3)가 수비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인천 가람초를 5대0으로 누르고 2010년 창단 후 전국대회 첫 결승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남산초는 12일 열린 경북상대초와의 결승 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산초는 이번 대회에서 홍채빈(6)이 우수선수상을, 배수영(6)이 수비상을 각각 수상했다. 여명구 충주시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남산초의 선전으로 초·중·고 여자축구의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전국여자축구 선수권대회는 전국 초·중·고·대·일반 등 68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7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월드컵 보조경기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열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여자 초·중·고 축구팀이 전국대회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키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충주지역 여자 축구부가 결승, 4강, 8강에 동시 진출하며 선전하고 있다. 전국 여자 중·고등 팀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충주 예성여중과 예성여고의 신바람 축구를 전수받은 충주 남산초 축구부가 돌풍에 가세했다. 남산초 축구부는 지난 10일 울산대A 구장에서 열린 인천 가림초와의 준결승에서 5대0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 홍채빈이 해트트릭(3골)을 기록하고 수비수 이지민이 2골을 넣어 손쉽게 결승에 안착했다. 남산초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대 A구장에서 경북상대초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충주예성여중 축구부도 예선에서 2승 1무를 거두고 8강에 진출, 예선전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울산현대청운중과 11일 오후 7시 문수양궁장 B구장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또 충주예성여고 축구부도 지난 10일 학성중에서 열린 경남 로봇고와의 8강전에서 1대0 으로 이겨 4강에 안착했다. 예성여고는 12일 오후 6시30분 문수양궁장 A구장에서 전남 광양여고와 준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여명구 충주시축구회장은 "전국 여자 중·고등 축구 강자로 자리매김한 예성여중과 예성여고에 이어 이번 대회에는 남산초 축구부까지 돌풍에 가세했다"며 "충주지역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 1월에 설립되는 시설관리공단에 충주시축구협회 운영의 근간인 탄금축구장을 편입시키려 해 지역 축구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충주시 내부에서 조차도 '원칙에 따라 편입시켜야 한다'와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편입을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충주시축구협회 회원들은 3일 충주시에 낸 의견서를 통해 "탄금축구장은 축구협회가 보조금 지원 없이 엘리트 선수 지원과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대회 상위입상 등 지역 체육발전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충주시가 탄금축구장을 일방적으로 시설공단에 편입하면 충주시축구협회는 존립 기반자체가 없어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생활체육 축구인과 어린 축구선수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회원들은 "수천만원의 인건비 등 관리비가 들어가는 충주종합운동장은 시민과 지역 축구인들 뿐 아니라 지역 프로축구단도 천연잔디 보호라는 이유로 거의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와 마찬가지로 탄금축구장이 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시설공단으로 넘어가면 충주종합운동장처럼 운영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주지역 축구선수들도 마음 놓고 사용하던 탄금축구장마저 쓸 수 없다면 과거처럼 충주축구는 존재감이 없어질 것"이라며 "충주시가 주장하는 원칙은 시민들을 위한 원칙인지 되묻고 싶으며, 충주체육발전 역사에 역행하는 짓을 하지 말아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충주시 내부에서는 시설공단 설립 추진부서와 체육관련 부서 사이에서도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공단 설립추진부서인 창조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축구협회와 체육관련 부서 등 각개의 목소리를 다 들어주면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원칙과 조례에 따라 계획대로 시설공단에 탄금축구장을 편입시킬 수 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11월 경영지도법인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탄금축구장을 비롯한 체육시설 6곳, 문화시설 1곳 등 6개 분야 17개 시설을 내년 1월 출범하는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에 편입시켜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가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전국대회 상위에 입상한 충주 남산초 축구부 선수들을 격려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충주시축구협회는 지난10일 충주시내 한 식당으로 2016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한 남산초 선수들과 학부모들을 초청, 축하연을 베풀고 선수 전원에게 체육복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는 여명구 회장과 김영덕 상임부회장, 김부식·서명수 부회장 등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남산초 학교 관계자, 감독, 선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남산초는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2016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인천 백학초와의 준결승전에서 월등한 경기에도 불구하고 연장전 접전 끝에 1대1로 비겨 승부차기에서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장봉구 감독은 "최근 충주지역 엘리트 선수들이 충주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축구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친 결과 급성장하고 있다 "며, "이번 대회에서 상위 입상결과는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 축구협회가 애쓴 덕분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축구는 충주시축구협회의 저돌적이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신바람축구' 마케팅으로 엘리트축구, 생활체육축구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파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전국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축구 꿈나무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매달 계란 210판을 후원하는 농장이 있어 귀감이다.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농장(대표 한만응)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30분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와 후원물품(계란) 지원협약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무지개농장은 올해부터 매월 210판, 연간 1천만원 상당의 계란을 충주시축구협회에 후원키로 약속했다. 후원받은 계란은 관내 7개 초·중·고 축구부에 전달돼 2017년 충주 전국체전을 앞둔 축구 꿈나무들의 건강과 체력증진, 미래 축구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지개농장은 1994년 충주시 소태면에 터전을 잡은 후 2007년 무항생제 인증, 2008년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2002년 양계농가 평가 최우수농가로 농림부장관상, 2010년 HACCP 우수농장으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며 식품안전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는 무지개농장은 2015년 축산자조금연합회에서 산란계 부분 '우리축산 우수농가'로 위촉받기도 했다. 한만응 대표는 "축구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해 대한민국 축구계를 이끌 미래의 훌륭한 선수나 지도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 2016년 단배식이 30일 탄금대잔디구장에서 지역 축구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축구협회가 2016년 새해를 맞아 축구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고,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생활체육인들과 엘리트 선수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단배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 협회 고문·부회장, 임원, 충주지역 남산초, 교현초, 신명중, 미덕중, 예성여중, 충주상고, 예성여고, 건국대, 충주험멜, 지역 생활체육인 축구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향교(전교 정태익)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이날 단배식은 여명구회장을 비롯한 축구인들의 제배, 축문에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의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축구협회는 단배식에 참석한 500여명 전원에게 점심식사를 마련하고 통닭, 고기, 떡, 과일 등을 대접해 잔치집 같은 대성황을 이뤘다. 조길형 시장은 "축구를 통해 건강을 다지는 생활체육인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각 학교 엘리트선수들과 충주험멜선수들은 체계적이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올해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충주를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축구협회는 지난해 엘리트 축구, 생활체육 축구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 준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고, 전국축구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와 건국대학교가 건국대 축구부를 놓고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충주시축구협회가 지난26일 '건국대 축구부는 충주 연고를 떠나라'고 촉구한 것을 건국대에서 '축구협회 주장은 일방적 오해'라고 받아치자 28일 충주시축구협회가 "어이 없다"며 발끈했다.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건국대 서울 본교의 홍보실에서 '축구협회 주장은 일방적 오해며 지역사회와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한 것은 본질적인 문제점을 모르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또 대학 측에서 입시전형 절차에 따라 (운동부를) 공정하게 선발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원칙을 존중하지만,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충주로 연고를 옮기고 1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역인재를 등한시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10여년간 입시전형이 수차례 바뀌어 왔으며, 변명으로 더는 대한민국 체육인과 축구인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주지역 인재를 키울 수 없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야 마땅한데, 건국대학교는 매년 대학리그(U리그)도 연고지인 충주가 아닌 이천 구장에서 진행해 충주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지 않는 등 충주시민을 무시하고 외면해 왔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운영방식이 오해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공헌과 인재양성에 이바지하는 학교로 만들도록 하겠다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입장이냐"고 따졌다. 이에따라 축구협회는 "건국대학교는 축구 영재 양성은커녕 지역 경제 마저도 외면하고 있는 실정으로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그동안 성원해준 충주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계속 변명하면 충주시민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는 26일 충주시축구협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건국대 축구부는 충주지역 연고를 떠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축구부의 연고지와 대학입시 선수선발에 대한 충주시축구협회의 오해로 생긴 일방적 주장"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방안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건국대는 충주시축구협회의 "건국대는 서울을 연고로 하면 막강한 고려대와 연세대 등으로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기 힘들자 얄팍한 꼼수로 충주로 연고를 옮기고 그동안 충북체육회에서 훈련비 등을 지급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건국대학교 축구부의 연고지가 충북인 것은 축구부 선수의 과반수 이상이 충주 글로컬캠퍼스 학생이기 때문"이라며 "훈련비는 매년 지원받는 것이 아니라 충북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체전에 출전할 때에만 받으며 충북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건국대는 특히 충주시축구협회의 "건국대 축구부는 최근 지역 충주상고 축구부 선수를 뽑은 적이 없다"는 주장과 관련해, "축구 뿐만 아니라 모든 체육부 학생 선수는 대학 입시전형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한다"며 "올해 입시에서는 축구 경쟁률이 14대1 이었고 경기실적으로만 3배수를 뽑아 현재 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특정지역 선수를 우대해서 뽑는 것은 현행 입시 제도에서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건국대 체육부 관계자는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방안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가 건국대학교 축구부에 대해 연고지를 이전해 줄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은 26일 오전 10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대 축구부가 연고지를 서울에서 충주로 옮기고 나서 충주시민의 열정과 사랑을 저버리고 지역 체육 발전과 축구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건국대 축구부는 더 이상 꼼수를 부리지 말고 충주지역을 떠나라"고 주장했다.그는 "건국대 축구부는 서울을 연고로 하면 막강한 고려대와 연세대 등으로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기 힘들자 얄팍한 꼼수로 충주로 연고지를 옮기고, 그동안 충북도체육회에서 훈련비 등을 지급받는 등 혜택을 받았는데도 지역 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를 단 한 차례도 선발한 적이 없다"며 이로인해 "교현초, 신명중, 미덕중, 충주상고, 충주험멜 프로로 연계되는 충주지역 남자축구인재 양성 시스템이 건국대로 인해 물거품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성토했다.특히, "훈련장도 경기도 이천에 만들어 훈련을 하고 있어, 지역 축구발전에 기여 한 것이 없다"며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충주시축구협회는 앞으로 지역 축구인들과 합심해 건국대가 연고지를 옮기지 않을 경우 '건국대 축구부 퇴출' 충주시민 서명운동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여 회장은 "오랫동안 충주지역에 터전을 잡고 시민과 함께 해온 한국교통대가 100년 대계의 미래를 내다보고 축구부를 창단해야 된다"며 "현재 총장은 물론 관계 교수 등과 축구부 창단에 대한 상당한 교감이 오갔다"고 언급했다. 한편, 건국대 축구부는 2002년 연고지를 충주로 옮겨 2004년부터 줄곧 충북도 대표로 선발돼 도체육회로부터 훈련비를 지원받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오고 있다.이에대해 건국대 축구부 관계자는 "갑자기 연고지 이전 주장이 나와 당혹스럽다"며 "선수 선발은 대학입시 차원이어서 특정 지역 선수를 임의로 뽑을 수 없으며, 경기도 이천 훈련장을 두고 멀리 충주로 이동해 연습을 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는 9일 오후6시30분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초·중·고 학생 선수들과 프로축구 험멜선수들의 체력보강과 충주축구발전을 위해 보양식을 대접, 귀감이 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오진섭 충주시부시장, 도의원·시의원을 비롯, 각급 학교 교장·감독·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을 대접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특히, 남산초, 교현초, 신명중, 미덕중, 예성여중, 예성여고, 충주상고 선수와 도민체전 출전 선수, 충주험멜 프로축구 선수 전원이 참석, 선·후배 축구인간에 서로를 응원하는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시 축구협회가 선수들이 전반기 좋은 성적들을 내 후반기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과 선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는 염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험멜 김종필감독은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 훈련하거나 경기에 나서 원기회복이 필요한 시점인데 축구협회가 선수들에게 삼계탕을 제공,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어 고맙다"며 "초·중·고 어린선수들과 프로축구 선수들간의 소통 교류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충주축구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축구협회가 엘리트 축구, 생활체육 축구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키고 전국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초·중·고 축구 꿈나무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와 충주지역 화장품회사인 ㈜에네스티(대표 우성주)가 손을 맞잡았다.충주시축구협회와 에네스티는 19일 오전 충주시청 3층 중앙탑 회의실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피부관리 용품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김광중 충주시부시장,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 (주)에네스티 우성주 대표를 비롯한 충주지역 축구부 관계자, 초·중·고 체육부장, 감독, 코치, 선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주)에네스티는 교현초·남산초·미덕중·신명중·예성여중·예성여고·충주상고 등 충주지역 7개 축구부 운영학교에 썬크림, 핸드크림, 시트팩 등 피부 관리용품을 매년 지원한다.이에따라 축구선수들이 뜨거운 햇볕 속에서도 피부를 보호하면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게 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지역 선수들을 위해 지원에 선뜻 나선 에네스티 우성주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주 축구가 전국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협회 임원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15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충주예성여중이 우승, 예성여고가 준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축구의 고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축구협회는(회장 여명구)는 3일 성명서를 발표, "보건복지부가 한국자활연수원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밀접 접촉자에 대한 집단격리 수용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 할 것을 요구"했다.축구협회는 "충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른 행동을 보여준 조길형 충주시장과 시 공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충주시는 충주시민들의 불안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철회 공문서를 정식으로 받아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그러면서 충주시 축구인들은 메르스 밀접 접촉자에 대한 한국자활연수원으로 집단격리 수용계획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인근의 학교와 주거 밀집지역이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것이라며 즉각 취소할 것을 주장했다.협회는 정부는 메르스가 진정되지 않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다급한 나머지 먼 곳으로 외진 곳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은 감역지역 확산을 초래하는 것으로 중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충주는 이달에 대학축구연맹전, 유니버시아 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 관중 등 많은 인원이 움직이며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며 충주시 축구협회와 충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유치했으며, 이제 행사를 목전에 두고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등은 대회를 찾는 수천명의 선수와 학부모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상황속에 정부의 집단수용 계획은 지역경제를 파탄내고 썰렁한 도시로 만들 수 있다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국토의 중심에 있는 충주는 사방이 트인 도시로 이곳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밀접 접촉자를 집단 수용한다는 것은 전국으로 메르스가 퍼지기 쉽다는 취약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충주까지 먼 거리 이동계획을 취소하고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병원이나 가까운 병원에서 격리하야 치료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협회는 정부가 현실적인 판단을 해줄 것을 요구하며, 만약 충주자활연수원으로의 집단격리수용을 강행할 경우 우리 또한 있는 힘을 다해 강력하게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