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With-Us)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윤배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21일 충북원예농협을 방문해 'NH농협손해보험 위더스(With-Us)상'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위더스(With-Us)상'은 지역별 성장 가능한 거점 농·축협사무소를 육성하고 격려하는 제도로 충북지역에서는 손해보험 판매성장률이 가장 높은 충북원예농협이 선정됐다. 이 대표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농협 계열사 간의 상생과 협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며 "농협 고유의 협동정신과 시너지 창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충북원예농협, 청주 옥산농협, 진천 덕산농협, 충주 노은농협, 영동농협, 충주농협이 '2016년 전국 최우수 농협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각 지역농협 조합장들의 농심(農心) 품은 리더십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연합마케팅사업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정환주 옥산농협 조합장은 옥산이 전국의 애호박 주산로 조합원들은 생산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농협 역할을 강화해합병대상 단골 조합을 작지만 강한 강소농협으로 이끌었다. 채택병 덕산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대만, 홍콩, 일본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는 등 조합원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김영혁 노은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복숭아 공선회 회원들과 함께 노은지역 하늘작 복숭아를 '명인명작' 농산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김갑성 영동농협 조합장은 영동과일 수취값 제고를 위해 전국 유통매장을 방문,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여왔다.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은 대표 품목인 복숭아, 방울토마토 공선회를 집중 육성하여 공동선별을 통한 농가 노동력 절감 및 품질향상에 노력했고, 규모화 및 브랜드화를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도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의 남다른 리더십이 농협 발전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지역농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23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 기념식에서 2016년 전국 최우수 품목농협으로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1대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대장 박상규)는 지난22일 충북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 신한은행 충주연수지점(지점장 한진상), 연수새마을금고(이사장 신항식)와 함께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액 송금자 및 인출자에 대해서 범죄연관성 확인, 치안정보 제공 및 공유, 새로운 금융사기 수법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상규 지구대장은 "그간 전화금융사기 피해 근절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꼭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근절과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지구대는 지난 2월16일 연수동ㆍ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동체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은 충북 유일의 과수계 품목농협인 '충북원예농협'은 꾸준한 사업성장을 바탕으로 과수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권익보호에 앞장서 오고 있다. 사과, 복숭아, 배를 주품목으로 취급하는 충북원협은 기술지도와 영농자재 공급, 수탁판매, 수매, 수출, 농자금 공급 등 4천여 조합원의 과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영농편의를 제공하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조합원의 전폭적인 사업참여와 임직원의 단합을 바탕으로 사업에 매진한 결과 미국, 대만, 홍콩 등으로 사과수출 62만불을 포함한 경제사업 2천848억원, 상호금융예수금 3천616억원, 상호금융대출금 2천283억원을 달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총자산 4천651억원과 자기자본 404억원의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했다. 또 11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으며, 총자본비율 13.62%와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2016년 농·축·협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충북원협은 '사업성과에 따른 당해연도 수익은 전액 조합원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방침에 따라 조합원 환원과 복지사업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15일 2016년 결산 정기총회에서는 이용고배당 8억300만원, 출자배당 6억3천200만원, 사업준비금적립 7억200만원을 의결해 현금배당할 예정이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농약 현금구매 및 조기상환 시 환원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직접적인 소득보전의 효과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충북과수품평회와 춘계·동계 영농강습회 개최, 충북원예지 발간, 농업관련 신문 및 책자 보급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과수생산과 영농기술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연재해로 피해를 당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거점APC를 통해 조합원이 생산한 과실 9천985t을 매취해 대형유통매장에 직접 거래함으로써 조합원 소득 향상에 기여했으며, 지난 2008년 만든 사과 브랜드 '프레샤인(Freshine)'은 2016년 국가브랜드대상 특작농산물 사과 부문에 선정되며 6년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제 '프레샤인'은 우리나라 대표 사과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며 그 명예를 높이고 있다. 박철선 조합장은 "충북과수농업인의 대변자이자 구심점이 되고 있는 충북원예농협은 늘 그래 왔듯이 71년의 유구한 역사에 걸 맞는 역할과 임무를 앞으로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자립기반 구축에 매진할 것이며 자연재해와 불안정한 농산물 시장 변화, FTA 등 산적한 당면 과제를 슬기롭게 풀어내기 위해 조합원과 농협 그리고 정부 당국이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 청주공판장 직원 20명은 15일 청주시 강내면에 위치한 사과 출하주 농가를 방문하여 사과 적과작업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주회 충북원협 청주공판장 장장은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농가와 교류하며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충주]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낙과' 및 시장판매가 어려운 '하품'의 과일도 이제는 상품으로서 당당히 빛을 보게 된다. 충주시는 동량면 소재 충북원예농협 소유의 과채류 가공공장이 시설개선을 통한 가공품 생산으로 과수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과채류 가공공장은 시장성이 없는 과일을 판매하는 유일한 가공공장이었으나, 그동안 건물과 시설이 낙후돼 제품 생산과 판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ㆍ도ㆍ시비 20억원과 사업자 부담 20억원 등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오폐수처리설비와 HACCP 인증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는 올 가을부터는 사과 180t, 배 100t, 과채류 10t 등 하루 처리능력 290t의 시설로 재탄생한다. 사업주인 충북원예농협은 HACCP 인증 제품으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고, 지역 내 2천여 사과ㆍ배 재배농가는 부가적으로 농가소득을 얻게 된다. 이길한 시 유통팀장은 "이번 과채류 가공공장 시설개선을 통해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낙과 및 하품 과일을 음료수 등으로 가공 생산, 과수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이 전국 최초로 글로벌 GAP인증을 취득했다. 충북원예농협은 이를 발판으로 대만과 두바이로 사과 수출을 위해 선적을 시작했다. 23일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의 사과수출선적 현장을 방문해 수출현장을 점검하고 수출농협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충북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사과 12t을 대만으로, 5t을 두바이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한국의 사과 수출은 지난해 총 2천217t(543만 달러)으로 그 중 대만으로의 수출이 892t(204만 달러)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사과수출 비중의 40%를 넘는 비율로 대만시장으로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충북원예농협은 특정 국가에 의존하는 사과 수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2013년 두바이에 한국 사과를 최초로 수출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출을 이뤄냈다. 또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까다로운 글로벌 GAP인증을 전국 최초로 취득해 사과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10년 최초로 미국 사과수출단지로 지정돼 2011년부터 5년 연속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사과를 파프리카, 배를 잇는 수출 효자품목으로 키우기 위하여 해외프로모션을 추진하고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한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한국 사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북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는 23일 사과 17t을 대만과 두바이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밝혔다. 충북원예농협은 특정 국가에 의존하는 수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 두바이에 한국 사과를 최초로 수출,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최초로 미국 사과수출단지로 지정돼 2011년부터 5년 연속 미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의 사과 수출은 지난해 2천217t(543만 달러)으로 대만 수출 비중이 892t(204만 달러)을 차지하고 있다. 대만 수출은 전체 사과수출 비중의 40%를 넘어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충북원예농협 관계자는 "사과를 파프리카, 배를 잇는 한국의 수출 효자품목으로 키우기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해외판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올해로 설립 68주년을 맞은 충북 유일의 과수계 품목농협인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은 꾸준한 사업성장을 바탕으로 과수농업인의 실익증진과 권익보호에 앞장서 오고 있다.사과, 복숭아, 배를 주품목으로 취급하는 충북원예농협은 기술지도와 영농자재 공급, 수탁판매, 수매, 수출, 농자금 공급 등 4천여 조합원의 과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영농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지난해는 복숭아나무 동해피해, 과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국내·외 경기불확실에 따른 소비불안과 금융환경 악화 등 많은 난관이 있었으나 충북원예농협은 조합원의 전폭적인 사업참여와 임직원의 단합을 바탕으로 사업에 매진한 결과 미국, 대만, 싱가폴 등으로 사과수출 10억원을 포함한 경제사업 2천638억원과 상호금융예수금 3천307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천787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총자산 4천290억원과 자기자본 318억원의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했다.외형적인 사업성장 못지 않게 내실경영에도 힘을 기울인 결과 8년 연속 두자리수 흑자를 달성하였으며 총자본비율 12.43%와 종합경영평가 1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충북원예농협은 사업성과에 따른 당해연도 수익은 전액 조합원들에게 되돌려 준다는 방침 하에 조합원 환원과 복지사업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13년 결산 정기총회에서는 이용고배당 4억5천300만원, 출자배당 6억8천만원, 사업준비금적립 4억7천700만원을 의결해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농약 현금구매 및 조기상환 시 환원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직접적인 소득보전의 효과를 제공했으며, 이는 어려운 대내·외적 사업여건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보람된 것이다. 이 외에도 충북과수품평회와 춘계·동계 영농강습회 개최, 충북원예지 발간, 농업관련 신문 및 책자 보급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과수생산과 영농기술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연재해로 피해를 당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직접 피해를 입은 500여 복숭아 냉해피해농가 지원 외에도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한 농업인안전공제료와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했다.또한 장학사업으로 조합원 자녀 35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해 영농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농자재 지원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러한 외형적인 사업성장과 안정적인 내실경영 결과 농산물판매사업 2천억원 달성탑 수상, 국가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13년 농협 업적평가에서 공판장 부문업적평가 3위, 품목농협 전문화 부문업적평가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원예농협 3선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이사, 한국과수농협연합회 3선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철선 조합장은 “충북과수농업인의 대변자이자 구심점이 되고 있는 충북원예농협은 늘 그래 왔듯이 70여년 가까운 유구한 역사에 걸 맞는 역할과 임무를 앞으로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거대 자연재해,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체계, FTA 등 산적한 당면 과제를 슬기롭게 풀어내기 위해 조합원과 농협, 그리고 정부 당국이 지혜를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발 빠른 대처로 농업인의 아픔을 보듬은 과채류가공공장 충북원협이 운영하는 과채류가공공장은 지난여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의 낙과를 수매,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했다.당시 낙과 사과와 배를 수매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긴 줄은 수백m까지 이어졌으며 늦은 밤까지 직원들은 조를 편성, 낙과 수매에 전력을 기울였다.이결과 당초 수매 종료일인 9월15일을 넘겨 9월 28일까지 연장 수매를 실시했고 주야로 매달린 결과 사과 3천532t과 배 1천t을 수매, 과수인들의 손실을 조금이나마 줄여줬다.당시 하루 가공처리능력이 100t인데 입고량이 평균 135t에 달해 미처 소화하지 못해 보유 중인 저온창고를 가득 채우고도 불가피하게 야적, 비바람에 상처를 입은 과일이 무더운 날씨 속에 방치돼 부패하는 등 손실도 있었다.특히 자체 책정된 금액에 과실수급안정자금 적립금을 더해 최종 결정된 수매대금은 피해농가에는 다소 위안이 되지만, 가공공장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도 있었으나 '피해 농업인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협동조직의 설립 목적'에 비추어 볼 때 손익계산을 떠나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 판단, 손실을 보면서도 수매를 했다.박철선 조합장은 "낙과수매 이후 가공과 판매과정 까지의 비용을 생각하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었다"며"하지만 해 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상처받게 되는 농민의 마음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깝다" 고 회고했다.△판매와 유통에서 빛을 발하는 충주과실전문APC 2008년 말 준공된 충주과실전문APC는 지난 해 대만,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388t의 후지사과를 수출을 하는데 그쳤으나 올 해는 여러 자연재해에도 불구, 품질이 우수해 새로운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초창기 사과 수출은 대만이 전부였으나 그 동안 수출국 다변화를 통한 가격안정과 출하조절을 목표로 홍콩, 러시아, 싱가폴 등의 국가로 꾸준히 수출시장을 확대 개척, 2009년 사과수출 100만불을 달성했으며 2011년에는 최초로 미국으로 사과 48t을 수출하며 대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 올 해는 100t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충북원예농협에서는 지난 해 1천650㎡의 저온창고 증축과 함께 미국수출의 필수 시설인 훈증시설을 대한민국 최초로 건립했다.충주과실전문APC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약 620여명의 출하희망농가와 출하약정을 체결, 수매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APC에서 자체 개발한 과일 대표브랜드 '프레샤인' 은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사과부문 국가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특히 APC는 모든 작업 시 지역주민을 100% 활용, 연 인원 7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했으며 경영 측면에서도 최고의 시설을 갖춘 모범적인 경영체로 인정받아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선진 유통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품목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농협 충북원예농협은 올해 농산물판매사업 부문에서 1천8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2012년도는 판매사업 2천억원을 목표로 수출과 내수판매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이를 조합원 소득증대로 연결할 방침이다.특히 충북원예농협이 판매사업 못지 않게 중시하는 것이 조합원 환원 및 복지 사업이다.기상 악화 및 물가상승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매년 10% 이상 증액된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하여 실익지원사업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에도 약 34억원을 집행했으며,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약대금 환원 25%와 무상 영농자재 지원, 조합원자녀장학금 지급, 농업인안전공제료 및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등 농업인의 영농과정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며 농업인과 함께 하고 있다.이와 함께 조합원의 사업 전이용과 임직원의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손익 두 자리수 흑자 달성'은 배당을 통해 조합원에게 환원함으로써 본연의 취지를 잘 살려 2011년 결산 기준 총 20.4%(20억1천500만원)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지난 해 수준 이상의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철선 조합장은 "과수농업을 둘러싼 여건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으나 충북원예농협은 희망을 가진 4천여 조합원이 있고,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200여 직원이 있기에 든든하며 충북원예농협이 존재하는 한 유통과 판매, 구매, 지도사업 등 전문농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사업 활성화와 조합원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 고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