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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원예농협 등 지역농협 6곳 '최우수 농협'

각 조합장 農心 리더십 역량 성과

  • 웹출고시간2017.03.28 17:12:36
  • 최종수정2017.03.28 17:12:36

왼쪽부터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정환주 청주 옥산농협 조합장, 채택병 진천 덕산농협 조합장, 김영혁 충주 노은농협 조합장, 김갑성 영동농협 조합장,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 .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충북원예농협, 청주 옥산농협, 진천 덕산농협, 충주 노은농협, 영동농협, 충주농협이 '2016년 전국 최우수 농협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각 지역농협 조합장들의 농심(農心) 품은 리더십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연합마케팅사업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정환주 옥산농협 조합장은 옥산이 전국의 애호박 주산로 조합원들은 생산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농협 역할을 강화해합병대상 단골 조합을 작지만 강한 강소농협으로 이끌었다. 채택병 덕산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대만, 홍콩, 일본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는 등 조합원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김영혁 노은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복숭아 공선회 회원들과 함께 노은지역 하늘작 복숭아를 '명인명작' 농산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김갑성 영동농협 조합장은 영동과일 수취값 제고를 위해 전국 유통매장을 방문,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여왔다.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은 대표 품목인 복숭아, 방울토마토 공선회를 집중 육성하여 공동선별을 통한 농가 노동력 절감 및 품질향상에 노력했고, 규모화 및 브랜드화를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도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의 남다른 리더십이 농협 발전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지역농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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