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항운 청주 창신초등학교 교장이 지난 6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1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한 17회 '아름다운교육상' 대회에서 초등부분 아름다운 학교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조 교장은 투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교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숲연구학교'를 진행하는 등 창의적 인성교육 실현에도 노력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창신초는 지난 21일 강당에서 '창신종합학습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전교생들이 참여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합창, 연주, 태권무, 수화, 댄스 등을 선보였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창신초는 2학년을 대상으로 19~20일 학교에 조성된 숲과 텃밭에서 '우리 반 짝꿍나무'와 학교숲 식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전명자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방학도 교육의 연장이다. 학기 중 부족했던 학습을 보충하고, 다가올 학기에 앞서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가정적인 문제로 방학 중 개별학습을 할 수 없는 학생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에 각 학교는 방학 중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문화적으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충북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한솔초와 창신초도 방학 중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인 한솔초는 사각지대 아동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솔초 '즐거운 여름방학 학교가 책임진다' 한솔초는 여름방학 중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안전한 방학생활을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솔초에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과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전인적 발달 및 교육기회의 평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해소를 위해 특강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특강 프로그램은 펄러비즈반과 캐리커처반이 운영되고, 체험학습은 파주 출판도시에서 '책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천안 테딘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 잡월드에서 '나의 꿈을 찾아서-진로탐색',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서 '더위야 물렀거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학부모 대상 연수를 진행하고, 지역사회에서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지역과 함께 성정하는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학부모 대상 연수는 '행복한 우리가족 만들기'라는 주제로 MBTI검사를 통한 우리가족 이해하기 시간을 갖고,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살기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의 사례관리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사각지대 학생과 맞벌이, 한부모, 조손가정 등 여름방학 중 장시간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학생을 발굴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다. 또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기관에 의뢰해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연(6년) 학생은 "방학 때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빨리 개학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고 일기 쓸 거리도 많이 생겨서 좋다"고 교육복지 프로그램 참여소감을 전했다. 양창원 한솔초 교장은 "학생 개개인이 학습 역량을 높이고, 공부 방법을 체득하고, 소질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어린이가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양질의 교육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알찬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솔초 교육복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창신초 '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건강하게' 창신초 도서관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로 늘 붐빈다. 도서관 곳곳에 책 읽는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사서와 대학생 봉사자,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눈코뜰새 없이 도서 대출과 반납 업무를 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자는 하루 평균 4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로, 800~900권의 책이 대출된다. 학부모들도 학생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읽고 대출하는 등 가족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사랑방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학부모들은 자발적으로 대출, 반납 자원봉사를 하고 독서동아리 모임을 하는 등 학교의 업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항운 창신초 교장은 "창신초 도서관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단순히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곳만이 아니라 인성, 지성, 감성,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창신초 1회 졸업생들은 최근 33회 졸업식을 앞두고 올해 졸업생 244명에게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책 244권을 선물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창신초는 9일 교직원과 전교생의 모금을 통해 모아진 불우이웃 돕기 성금 383만5천810원을 사창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창신초(교장 임홍빈)는 여자 정구부가 35회 회장이 전국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교는 지난 22~24일까지 전북순창에서 열린 제35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초등학교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창신초는 6학년 2명(신미경, 김영주), 5학년 4명(이지원, 송은영, 최윤서, 김소연)의 선수가 출전해 예선리그에서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해 결승전에서 전남 대덕초를 만나 2대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김병학기자
청주 창신초등학교(교장 임홍빈)는 18일 사창동주민센터에 '희망 2014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모금액을 전달했다.'희망 2014 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청주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내년 1월31일까지 모금활동을 실시 중이다.창신초는 지난 17일 2학년, 4학년, 6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나눔 캠페인을 펼쳐 34만1천200원을 모았다.권희철 전교어린이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이다은(창신초 5년)양이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은 제21회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이다은 양이 최우수상, 김민수(충북과학고.2년)군이 금상, 이승원(세광고.1년)군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학생 전원이 입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과학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성 신장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전국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2천500명의 학생이 참가한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명의 학생이 2차 전국대회에서 과학적 창의력을 겨뤘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신초 이다은 학생에게는 학생과학해외탐방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김병학기자
창신초(교장 조만상) 여자정구부가 17년 한을 풀었다.단일팀으로 전국소년체전 다음으로 큰 대회인 '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17년 만에 우승만큼 값진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창신초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옥천군종합운동장 정구장에서 전국 15개 초등학교 여자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 광양서초에 0대2로 분패해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예선 조1위(2승)를 한 창신초는 8강 토너먼트경기에서 경기 고색초를 2-0으로, 4강에서 전북 순창초를 2-1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며 파란을 일으켰다.개인복식에서는 김한비(6년)·김한설(5년) 남매가 출전했으나 준결승에서 대전 내동초에 1대4로 패해 3위에 올랐다.교육청으로부터 1983년 여자정구부 육성학교로 지정받은 창신초는 1995년 준우승이후 전국규모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기에 이번 대회 준우승은 남다른 의미로 여겨지고 있다.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우승, 올 체전 3위 등의 기록이 있긴 하지만 도내 2~3개 학교 연합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지 못했다.창신초 여자정구부는 모두 12명의 선수와 2명의 코치로 구성돼 있다. 저학년 6명을 제외한 6학년 유수지·김한비, 5학년 오진아·김한설·김승미, 4학년 김영주 등 6명이 이번 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학교관계자는 "정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이다. 지도자들도 열의를 갖고 아이들을 훈련하고 있다. 휴일은 물론 이번 여름방학도 스스로 반납하고 학교에 나와 구슬땀을 흘릴 정도다"며 "학교지원은 물론 선수 학부모들도 아이들을 위해 보양식을 수시로 해주는 등 이 모든 열정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