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31일 삼양초등학교 후문 등굣길에서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 깔깔놀잇길&향수벽화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경환 교육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군청 김영만 군수 및 평생학습원장, 옥천미술협회 임원, 삼양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테이프커팅, 놀잇길명 새기기, 사업 경과보고,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놀잇길 전래놀이 시연 및 깔깔놀잇길&향수벽화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깔깔놀잇길 및 향수벽화 사업은 옥천에 연령대에 맞는 놀이 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식과 놀이 공간 확보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에 의해 시작된 옥천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7월에 공모해 옥천미술협회 및 안내초 마을 이장협의회 등 2개 기관에서 신청해 추진한 사업이다. 또 '놀잇길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에게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놀 권리 확대하고,'향수 벽화'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발성 도모 및 지역 문화를 창출하며 주민들에게 놀이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깔깔놀잇길 및 향수벽화조성을 통해 우리 고장 옥천이 알록달록 옥색빛깔 수놓은 행복 놀이터로 새롭게 단장해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 깔깔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고장 옥천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8일에는 안내초등학교에서 안내초 마을이장협의회와 학교가 협업해 추진한 마을교과서 제작과 벽화 그리기 사업을 알리는 마을교과서 전수식과 향수벽화 개장식이 열릴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 우레탄 등의 철거작업이 소음 등으로 수업방해가 우려된다. 특히 유해성이 커 철거한 일부 우레탄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과 학교 측, 주민에 따르면 이 학교는 발암 물질 등이 함유된 인조잔디, 우레탄트랙, 탄성포장 등에 대한 철거작업을 지난 4월 말부터 시작했다. 이달 초부터는 트랙에 깔린 우레탄과 아스콘 및 탄성포장 등을 철거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 12일 오후 장비를 동원해 우레탄 밑 아스콘 철거작업 소리가 심하게 발생해 방과후 학생들에게 수업방해는 물론 학교주변 주민들에게도 민원이 우려되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소음으로 인한 수업방해를 우려한 나머지 이달 초 휴일을 이용해 달라는 주문을 했지만 자르는 기계고장 등 작업진행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난 4일 재량휴업까지 한 후 8일 등교를 했으나 여전히 작업 상황은 지지부진했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아스콘 철거작업이 시작됐으며 오후 내내 소음이 발생했다. 게다가 운동장에 야적해 놓은 일부 철거 우레탄이 노출돼 있었고, 공사를 맡은 시공사 관계자는 현장에 없었다. 학교는 공사관계로 못하는 운동장 수업은 감수하더라도 다가오는 우기 등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와 주민은 "가능하면 수업방해가 되지 않도록 쉬는 날이거나 오후에 공사를 해 줄 것을 공사관계자에게 주문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날은 소리가 유난히 심하게 났는데 운동장 사용을 못해 불편한 학생들에게 안전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과 시공사 관계자는 "학교 측 요구대로 오후시간과 쉬는 날 주로 작업을 하고 있다"며 "13일 건설폐기물은 실어냈으며 철거한 우레탄은 철저히 관리하겠으며 가능하면 우기전 공사를 마칠 계획인데 현장에 부족한 부분은 업체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가 수학교육 선도학교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삼양초는 '자신감 PLUS! 실력 UP! 함께하여 쉽고,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의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수학 학습방법 개선 및 실력 향상을 도모한 점을 인정받았다. 두드림학교 등 유관사업과 통합 운영하고 수학축제, 수학클리닉 운영,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꿀셈 톡톡' 활용, 수학학습 맞춤 지원 등 학교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펼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The-K 호텔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수학교육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옥천 삼양초가 최우수 평가를 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7일 삼양초는 '자신감 PLUS! 실력 UP! 함께해 쉽고, 즐겁고, 재미있는 수학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수학 학습방법을 개선하는 한편 수학축제, 수학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유치원 원아 125명은 16일 자전거교통문화실천 옥천지부에서 주최하는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 안전보호 장구의 종류와 올바른 착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위험한 여러가지 상황을 설정해 그 상황에 대처해보는 귀한 체험을 했다. 노명숙 원장은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유아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지정 진로체험중점학교의 운영으로 전교생이 2015학년도 1년 동안 다채로운 진로체험활동을 경험해 눈길을 끈다. 학교생활에서 1월, 2월은 학교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교육과정운영이 느슨해지거나 자칫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든 시기이다.하지만 지난해 메르스 휴업, 학교 천정 공사 등으로 겨울방학이 짧아진 탓에 1월 21일 일찍 개학을 맞이한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과정의 공백기를 더욱 의미있게 보내고 있다. 특히, 다중지능 도서관 운영, 전환기 진로지도 프로그램 운영, 소망나무 꿈 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진로체험중점학교의 운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을 경험했던 1년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찾아보고, 부족한부분들이 무엇이 있는가 점검해 보며, 꿈을 키우기 위한 새 학기 계획을 세우는 등 자신의 구체적인 관심사를 꿈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28일에는 꿈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카드에 적어 소망나무에 달아보며, 자신의 꿈을 마음속에 다시 한 번 다져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용 교장은 "자신의 꿈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보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열심히 달려가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16회 충청북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옥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삼양초등학교 합창단이 대상을 3일 수상했다.이번 119소방동요대회는 충청북도 11개 소방서에서 유치부 10팀과 초등부 11팀으로 총 21개 팀이 출전했다. 참가곡은 '빨간모자 아저씨'로 대상을 수상한 삼양초 합창단은 오는 10월 14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동요 경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삼양초는 24명의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방학 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 한 결과 경연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주용 교장은 "전국대회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가 충북도내 학교 여름방학일 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60개 초등학교의 평균 여름방학일 수는 31일로 지난해와 같다.128개 중학교 평균 방학일수는 28일로 지난해 25일보다 3일 늘었고, 83개 고교의 평균 방학일수 역시 지난해 25일이었으나 올해는 4일 증가한 29일이다.메르스가 급속히 확산하던 6월 3~19일 사이 도내 7개 시·군 47개 초·중·고교가 여름방학 일수를 대부분 줄였으나 일부는 오히려 늘어난 학교도 있다.여름방학일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은 상당수 학교가 2월 봄방학을 시행하지 않은 점, 5월 단기방학 기간을 지난해보다 줄였거나 시행하지 않은 점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법정수업일수(190일)를 채우려면 여름방학 일정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메르스가 여름방학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충북에서는 지난달 3일 청주시내 초등학교가 휴업했고 이어 충주·진천·음성·영동·단양·옥천 등지에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9일간 휴업을 했다. 올 여름방학 첫 시작은 옥천 삼양초(13일), 중학교는 옥천중학교(15일), 고교는 청주공고(16일)가 가장 먼저 여름방학을 시작한다.옥천 증약초는 18일로 여름방학 일수가 가장 짧고, 청주 수곡초는 48일로 가장 길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24일 열린 6회 옥천동요제에서 삼양초등학교 중창단의 '꼭꼭 숨어라'가 대상을 차지했다.또 금상은 장야초중창단 '무지개빛 하모니'가 은상은 이원초의 '사랑나무 함께 걸어 좋은 길'과 청산초 '하늘나라 음악교실' 등이다.옥천동요제는 옥천군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이규선)가 동요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사랑나무(이원초등학교 유어진외18명)'의 '함께 걸어 좋은 길'등 161명 12개팀이 접수돼 경연을 펼쳤다.이번 동요제 입상은 5월 15일 열리는 8회 옥천짝짜꿍동요제의 지역예선으로 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이날 시상은 대상 1팀 50만원, 금상 1팀 30만원, 은상 2팀 각20만원, 동상 3팀 각5만원(문화상품권), 인기상 1팀 5만원(문화상품권)으로 장려상(3팀), 특별상(4팀)은 상장을 수여했다.군과 이 사업회는 정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점차 사라져 가는 동요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이 동요제를 개최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이날 교육은 효,칭찬지도사 이은자(전 옥천교육장) 강사와 강경미 예절사 1급 지도사를 초청해 전통예절에 대해 배우고 세시풍속 놀이도 갖는 보람된 시간이 됐다. 예절이란 사람이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도리요 나를 낮춤으로써 남을 높여주는 마음의 표현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임을 일깨움을 배우는 시간이됐다.특히 반 친구들과 함께 강강수월래놀이, 멍석말기놀이, 대문놀이와 전래 동요도 불러보는 신명나는 활동과 바른 인사예절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몸소 익혀 보는 활동을 통해 전통예절과 전통놀이를 익혔다.박주용 교장은 "이번 전통예절과 전통놀이 문화교실을 통해 우리의 전통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예의범절을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초등학교가 지난 20~21일까지 충청북도배구협회 주최로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0회 충북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2전 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 초부터 박빙의 승부를 벌여왔던 각리초와의 승부는 선수들이 똘똘 뭉쳐 조화로운 공격과 수비를 펼친 결과 삼양초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삼양초 배구부는 지난 1971년도에 창단해 40여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배구 명문으로 1996년도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전국, 도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박주용 교장은 "우리 학교 배구선수들이 지난 겨울부터 갈고 닦은 실력이 우승의 결과로 나타나서 더욱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올 가을 교육감기 대회 및 내년에 있을 충북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박주용)가 충청북도교육청이 발표한 방과후 'Best-School'로 선정됐다. 삼양초는 'Only One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 을 위해 학생들이 자기 분야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자기 분야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도록 교육하고 있다.특히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이중언어교실, 방과후 음악교실을 통한 감성교육, 주야간 돌봄교실 운영 등으로 학부모만족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영어과의 맞춤식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교육적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독서논술, 창의수학, 과학실험, 로봇, 점핑클레이, 바이올린, 플룻, 첼로, 요가, 스포츠교실, 유도, 컴퓨터, 바둑 등 47개의 프로그램 개설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개개인의 개성발견과 소질계발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저렴한 강좌 운영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복지를 실현으로 Best-school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게 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초등학교 유지영(사진·6년) 학생이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실시한 '14회 충북컴퓨터꿈나무 축제'에서 초등부 컴퓨터디자인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독서, 글짓기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이는 유지영 학생은 전교어린이회 부회장이며 2013과학의 날에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수상, 제12회 지용백일장 전국대회 초등부 장원 등 각종 경진대회에 입상을 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부모·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회 무지개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지개축제는 '꿈꾸며 사랑하며 자라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20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4년연속 다문화연구학교인 삼양초는 다문화의상을 입고 5개 국어로 진행, 중국어 합창, 6개 나라 다문화 어머니들의 열정적인 난타 공연을 펼쳤다.32개 학급에서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과 방과후학교, 학부모님들이 참여한 댄스 프로그램 등 무지개축제는 내빈과 학부모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겹게 즐기는 정겨운 한마당이 됐다. 박주용 교장은 "이번 무지개 축제는 학생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 삼양초등학교는 25일 오침안정법 고서(古書)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삼양초는 매달 다문화 관련 독서행사를 열어 학생들이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행사에 이어 우리 것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서의 제본방법인 오침안정법을 이용해 책 만들기를 해 보았으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아침, 점심, 방과후로 나누어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박주용 교장은 "독서 체험행사 후 모든 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오침안정법 고서를 관람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도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