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요금이 내년 2월부터 인상된다. 군은 18일 지난 11년 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억제 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동결해왔던 수도요금을 지난 7월 1차 인상한데 이어 내년 1월 검침 사용량부터 2차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원가대비 낮은 요금 현실화율로 만성적자, 경영여건의 악화로 지난 7월 음성군 수도급수조례 및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2회에 걸쳐 총 현행요금대비 상수도요금 10.4% 하수도요금 12.8%인상 한다고 공표했다. 수도요금 인상 후에도 군의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이 61%, 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이 7.5%로 낮다. 군은 요금 조정으로 마련한 재원을 누수, 단수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관 교체사업과 오지마을 광역상수도 보급을 위한 상수도관 확장공사사업 등 재원으로 사용키로 했다.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결산서에 따르면 음성군의 2014년도 영업 손실액이 17억6천400만원, 2015년도 에는 1억5천100만원이 증가한 19억1천500만원으로 적자가 늘고 있다. 상하수도 요금 인상내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음성군 홈페이지 (http://www.eumseong.go.kr)와 음성군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water.es21.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871-2411∼7)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오는 15일 오후 9시부터 16일 오전 7시까지 대소면 오류리, 삼호리, 내산리 지역이 상수도 이설 공사에 따라 단수된다. 수도사업소는 단수 시간 내에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사전에 충분히 받아 둘 것을 안내했다. 물탱크를 사용하고 있은 각 가정에서는 단수 전에 물탱크 유입밸브를 잠그고 통수 후에는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물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안내는 수도사업소 급수관리팀(043)871-24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수도요금을 출향인 자녀들이 대신 납부해 주는 '고향 부모님 수도요금 대납제'를 1월부터 시행한다. 음성군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7.1%를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수도요금 납부를 위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해소와 수도요금 체납액을 줄이고, 부모와 자식 간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에 나섰다. 수도사업소는 이달 말까지 군내 65세 이상 노인 1만7천여명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재청 및 출향인사 등 주소를 파악하여 안내문을 발송하고, 설 명절을 전후해 고향을 찾는 출향자녀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출향 자녀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실납세 풍토조성과 체납액 감소로 안정적인 세수확보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남풍우)가 고객감동을 실천하기 위해 'SOS 민원벨'을 설치해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민원벨은 수도사업소 1층 현관 입구에 설치해 직원현황판 및 원형탁자, 의자 등 민원인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이 '민원벨'을 누르면 담당공무원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수도사업소 사무실이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상·하수도관련 업무에 불편을 느껴왔던 노약자나 장애우 등 민원취약 계층의 방문민원에 대한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SOS 민원벨 설치로 민원인의 불편사항 개선에 앞장서고 고객감동 친절 3S운동 실천으로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 공한지 165㎡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그동안 공한지 관리가 잘되지 않아 수풀이 우거져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이 접근하기를 꺼렸던 곳으로 지난 8월 착공해 지난 5일 공사를 모두 마쳤다. 주민쉼터에는 주민들이 그늘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소나무 주변에 휴게데크 및 파고라,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쉼터에 '눈으로 마시는 투명수도관'을 설치해 수돗물의 수질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마땅히 쉴 공간이 없었는데 나무 그늘 아래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며 반가워 했으며, 수돗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먹을 수 있어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완벽한 하수처리를 통한 청정 복지음성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오는 6일 오후 9시부터 7일 새벽 6시까지 감곡면 오궁리 상수도 이설 공사에 따라 감곡면 문촌리, 오궁리, 사곡리 지역이 단수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추진 중인 이천-충주 철도건설사업과 관련해 철도노선과 상수도 관로가 교차되는 구간에 대해 이설을 추진한다. 이설 예정 상수도관은 감곡배수지에서 공급되는 배수관으로 물공급 차단 시 감곡면 문촌리, 오궁리, 사곡리 지역이 단수될 예정이다. 군은 단수기간 중 미리 수돗물을 받아 단수에 대비해 줄 것과 수돗물이 재공급될 경우 이물질 또는 녹물이 유입될 우려가 있으니 확인 후 사용할 것과 이상 발생 시 수도사업소 급수관리팀(871-2451~4)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상수도 이설에 따른 단수시간의 최소화 대책을 수립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한 단수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며 일부 고지대의 경우 물이 도달되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며,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한 단수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군민을 섬기는 고객 중심의 민원 행정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친절 3S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전 직원이 친절의 생활화와 함께 딱딱할 수 있는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환한 미소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3S를 실시하자는 내용이다. 3S는 △민원을 맞이하고(Stand-up), △상냥하고 공손하게 민원을 응대하며(Smile), △긍정적이며 친절한 말투로 민원을 처리(Say yes)하자 이다. 또한, 수도사업소는 '친절 3S운동'과 더불어 행정서비스의 수혜자인 입장에서 군민만족도를 측정하고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작은 친절운동으로 수도사업소를 내방하는 군민들에게 가장 아름답고 친절한 미소로 고객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오는 22일 '2016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제정, 선포됐다. 2016년 올해의 주제는 물과 일자리(Water and Job)로 세계 노동자의 절반이 물과 관련 있는 분야에 종사하거나 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일을 하고 있어 물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알기기 위한 것이다. 물의 날 주요행사로는 기존 수도요금감면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165가구에 대해 절수형 샤워기를 배부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함께 물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음성천 하천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2016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군민과 함께 물절약 운동을 전개하여 수자원을 보호하고 수질오염 현상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물절약·물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 공무원들이 새해를 맞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 및 친절 감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21일 친절 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행정업무에 첫 입문하는 직원과 각 팀별 업무공유를 통한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하수도 업무편람'을 제작했다. 업무편람은 80쪽 분량의 핸드북으로 상·하수도 업무를 6개 분야 44개 단위업무로 표준화해 법령과 지침에 수록되지 않은 실무위주로 상하수도 업무를 단기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각 팀장들의 업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처리 절차를 기술함으로써 직원들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담당자 부재 시 공백 없이 원활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실무에 맞게 작성했다. 업무편람에는 △수도사업소 조직의 일반현황 △5개 회계(일반·공기업(2)·지하수관리·수질개선)로 이뤄진 수도사업소의 특성을 반영한 회계의 기본개념과 예산편성 절차 및 집행 품위의 구분 △수도요금 부과 방법 및 현황 △지방상수도 시설현황 및 긴급보수 체계 △마을상수도 현황 및 먹는 물 수질관리계획 및 검사주기 △공공하수도 기본현황 및 위탁현황 △공공하수도원인자 부담금 산정방법 △개인하수처리시설 현황 및 수질기준 △지하수 개발 이용 및 검사방법 △2015년 주요사업 및 특수 시책 등을 수록했다. 이에 따라 업무흐름에 대한 체계적인 확립과 전문성 확보 그리고 직원 상호간 업무교류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행정업무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에 대한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27일 관내 지하수개발 시공업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원상복구 없이 방치되어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방치공 찾기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지하수방치공 전담조사반 및 방치공 신고센타를 운영중인 수도사업소에서는 연말까지 관내 방치공 찾기운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방치공 찾기운동의 꾸준한 전개 및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통하여 지하수오염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군민들에게 맑은물을 공급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신대옥)는 수돗물의 올바른 이해와 수질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은 '2012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1천부를 제작·배부했다.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20쪽 분량으로 제작된 보고서에는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일반상식, 일상생활 속 물 절약방법, 수돗물 수질 이상시 신고방법, 주민 협조사항 등 수돗물 관련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다.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이 책자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확인해 우리가 매일 마시는 수돗물이 정수장에서 가정에 급수되기까지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과학적이고 안전한 과정을 거쳐 탄생된다는 사실을 자세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이장회의 등을 통해 각 마을 및 공동주택에 배포되며, 군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군청, 수도사업소, 읍·면사무소 민원실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신대옥)는 동절기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수도사업소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상수도 대행업체(4개 업체)와 연계해 관내 상수도 시설물 사전 점검과 동파예방 요령 등을 사전 홍보해 수도 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으로 군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동파 신고 접수창구를 공휴일 구분없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이 추울거라는 예보가 있어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속출할것으로 예상돼, 군은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검침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에 헌옷, 스티로폼으로 보온 조치하고, 외부를 비닐 등으로 막아 찬 공기 유입을 막아야 하며, 동파방지팩, 동파방지열선 등을 설치해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또, "영하 10℃ 이하 기온이 계속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이규공)는 수돗물의 올바른 이해와 수질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은 '2011년 수돗물 품질보고서' 8천부를 제작 배부했다.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해소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16장으로 제작된 보고서에는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 관련 일반상식, 일상생활 속 물 절약방법, 수돗물 수질 이상시 신고방법, 주민 협조사항 등의 종합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수돗물에 대한 총체적인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군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 회복과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물 사랑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규공 소장은 "지난해 구제역 발생에 따른 가축매몰로 지하수 오염에 대한 우려로 불안해하는 가축매몰지 인근 주민들의 심정을 살펴 100억원의 국도비 등 사업비를 확보해 50개 마을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확대했고, 이번 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에 발간된 품질보고서는 군청, 수도사업소, 읍·면사무소 민원실 등에 비치하고 이장회의 등을 통해 각 마을 및 공동주택에 배포하여 군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이규공)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를 정기 정화조 청소기간으로 정하고 대군민 홍보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정화조 내부청소를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정화조에 퇴적물이 쌓여 처리되지 않은 분뇨가 하천으로 유입될 수 있고, 이로인해 수질오염을 유발시켜 하천의 수질이 심각히 오염될 수 있다.하수도법에 의거 정화조 청소는 의무적으로 1년에 1회 이상 내부청소를 해야 하며, 적기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화조의 처리효율 및 기능을 상실해 고장이 잦게 되며, 이로 인한 악취발생은 물론 하천이 오염돼 수인성 전염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정화조 청소는 청소 대해업체를 통해 가능하며, 소유자 및 관리자가 반드시 입회해 청소차량 뒤에 부착된 계량기(청소량)를 확인하고, 기록 누락을 대비해 청소 필증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한편, 정화조 청소를 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령에 의거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부당 요금징수 및 청소거부, 불친절 등의 불편 민원신고나 기타문의 사항은 군청 수도사업소 수질관리팀(871-2493~4)으로 하면 된다.이규공 소장은 "정화조 청소 안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주민이 법령을 어겨 과태료를 납부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수질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