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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01 11:47:55
  • 최종수정2016.12.01 11:47:5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수도요금을 출향인 자녀들이 대신 납부해 주는 '고향 부모님 수도요금 대납제'를 1월부터 시행한다.

음성군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7.1%를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수도요금 납부를 위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해소와 수도요금 체납액을 줄이고, 부모와 자식 간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행에 나섰다.

수도사업소는 이달 말까지 군내 65세 이상 노인 1만7천여명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재청 및 출향인사 등 주소를 파악하여 안내문을 발송하고, 설 명절을 전후해 고향을 찾는 출향자녀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출향 자녀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 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실납세 풍토조성과 체납액 감소로 안정적인 세수확보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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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