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제일고는 22일 법무부에서 주최하는 제4회 학생자치법정대회 고등부 본선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대전 솔로몬 로파크(Law Park) 에서 열린 학생자치법정대회에는 13개 시·도에서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통과된 8개 고등학교가 참가했는데, 제천제일고는 올해 두 번째 출전해 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판사 역할은 최기은, 검사는 권우상, 변호인은 서미르, 법정 사무관은 황다경, 배심원은 서아림 학생이 맡았다. 제천제일고는 '제천로스쿨'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청주지방법원에서 주관하는 법정변론대회에도 참가하여 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는데, 평소 학생자치법정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잘못된 행동들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스스로 규칙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고 공동체 규약을 만들어 이를 실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학교폭력이나 학교 규칙 위반 등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성욱 지도교사는 "앞으로 학생자치법정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들이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남현동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1회 남현동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4일 제천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현동 6개 직능단체 및 동민 등 250여 명이 참가해 족구와 단체줄넘기, 훌라우프 오래돌리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갔다. 어우선 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러 직능단체의 도움으로 남현동 체육대회를 처음 열게 돼 기쁘다"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 시상품과 경품은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한방제품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남현동체육회는 지난해 발족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등산대회, 자체 체육대회,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제일고 간호 동아리 '나이팅게일' 학생들과 청소년 단체 RCY 학생들이 지난 21일 오전 등굣길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대한적십자사에 헌혈 참가 신청을 한 후 헌혈 행사도 함께 했다. 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4월에도 헌혈 캠페인 및 헌혈행사를 전개해 150여 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가했다. 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개학하며 평소 동아리 활동에서 우리나라 헌혈 실태와 혈액 부족 문제에 대한 토론과 제천명지병원에서 주 1회 실시하는 간호체험학습을 통해 느꼈던 헌혈의 중요성을 다른 학생들에게도 확산시켜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날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이 헌혈 활동에 적극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이팅게일 동아리 신일향 지도교사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생명이 위험한 사람에게 기증하는 고귀한 생명 운동"이라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가 아직은 그렇게 각박한 사회가 아님을 보여 주고 있어 대견스럽다"고 했다. 또 헌혈에 참가한 2학년 김청수 학생은 "처음 해 본 헌혈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상당수 학생들은 나이와 기타 조건이 되지 않아 헌혈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남현동체육회는 지난 21일 남현동주민센터와 함께 관내 학교 운동부를 방문해 좋은 성적으로 지역을 빛내고 있는 운동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어우선 남현동체육회 부회장과 김대식 동장은 이온음료 8상자(21만원 상당)를 구입해 남천초등학교 배구부에 3상자, 제일고등학교 축구부에 5상자를 전달했다. 남천초 배구부는 올해 3월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2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난 10월 해남에서 열린 49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제일고 축구부는 창단 50여 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으로 2016년 전국체전 충북대표팀으로 활약한 것을 비롯해 각종 리그에 출전하고 있으며 우수선수 실업팀 진출 등 지역과 학교를 빛내고 있다. 이날 위문은 제일고 선수들의 전북 고창 하계 전지훈련을 앞두고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제일고에서는 매주 두 차례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에 20여 분간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 학생들은 이 공연에 환호를 보내며 공연 학생과 관람 학생들이 한 덩어리가 돼 즐거운 학교생활의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이 공연은 제천제일고 밴드 동아리(조스깽) 20여 명 학생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 시간을 통해 연마한 재능을 발표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다른 학생들에게 기부하는 의미도 있다. 제천제일고 밴드 동아리 단원들은 2017 청풍명월 효 한마음 축제 제천 예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지난 24일 열린 콘서트에서는 1학년 보컬 3명을 포함해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사회자 등 8명의 학생이 '벚꽃 엔딩'을 연주하고 노래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동아리 담당 박해숙 교사는 "이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밴드 동아리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대표 2학년 오세응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음악적 재능을 친구들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학부모연합회 총회가 지난 11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천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 및 2016년 학부모연합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등 학생, 학부모, 교사의 소통을 통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학부모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지난해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 돕기 등 제천학부모연합회 살림을 맡아 한 해 동안 고생한 최해옥 회장에 이어 제천제일고등학교 김인성씨가 신임 제천학부모연합회장에 선출됐다. 김인성 학부모회장은 "제천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은 학교를 신뢰하고 지지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며 "건강한 가정이 올바른 인성교육의 시작이듯이 밥상머리교육 등으로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새로 선출된 학부모연합회 임원들에게 제천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학부모의 의견 반영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제천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 한 제천제일고등학교 축구단에 수천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된다. 50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일고 축구단(감독 한상구, 코치 최성백)의 사기를 높여 전국제육대회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후원이 이뤄진다. 제일고 출신인 충청북도축구협회 강성덕 회장 1천만원, 이강윤 부회장 500만원, 제천시축구협회(회장 안성국)에서 축구동호인들이 1인1구좌 갖기 운동으로 모금한 1천500만원 등 모두 3천만원의 후원금을 24일 제일고 총동문회 자리에서 제일고등학교장(신길순)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시축구협회 안성국 회장은 "이번 행사가 동문과 축구인들의 성원으로 제천제일고를 축구의 명문고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아울러 협회에서는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들어 경남 합천군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4월 보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선발전에서 청주 대성고를 2대1로 누르고 50년 만에 충북대표로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시민모임인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이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위해 힘을 보탰다. 교사모 회원 24명은 수능을 치르는 제천고와 제일고, 제천여고 등에서 예비소집일인 11일 수험생들에게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수능담요'를 한 장씩 나눠줬다 교사모가 이날 전달할 수능담요는 모두 1천500장으로 교사모 이사들이 십시일반 낸 돈으로 마련했다 장한성 교사모 회장은 "올해는 다행히 '수능한파'는 없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극도의 긴장 속에서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심적으로 추위를 더 느낄 수밖에 없다"며 "몸을 따뜻하게 해 긴장을 풀어 줌으로서 학생들이 안정적인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학부모의 마음으로 수능담요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실성이 있는 제천교육을 추구하는 취지로 결성된 순수 시민모임인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은 해마다 전국소년체전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모든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해 마다 300~400만원씩 장학금을 교육발전을 위해 내 놓고 있다. 장 회장은 "내년에는 제천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점말동굴과 청풍호 등 우리 제천 역사와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제천의 '얼' 등을 심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정기홍 교육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해 주는 진정으로 교육을 위하는 단체가 우리 지역에 있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여년 전 결성된 '제천교육사랑시민모임'은 학교장, 학교 운영위원장, 자모회장 등 지역 인사로 구성됐고 3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회원 24명이 활동 하고 있다. 제천지역 수험생은 모두 1천263명으로 제천고 514명, 제천제일고 345명, 제천여고 404명 등 모두 3곳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1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3개소의 학교에 청소년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명상 숲을 조성한다.명상 숲 조성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경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 등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려 청소년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명상 숲은 봉양중학교, 홍광초등학교, 제일고등학교에 조성되며 각 학교별로 6천만원씩 모두 1억8천만원을 들여 소나무, 철쭉, 초화류(야생화)를 식재하고 산책로 개설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밖에도 봉양읍 구학리 살레시오의 집 내에 복지나눔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봉양읍 옥전리엔 녹색쌈지공원을 조성하는 등 생명력 가득한 숲의 도시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시 관계자는 "명상 숲이 조성되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사색과 휴식공간 제공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명상 숲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기관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전국 장애학생 통합교육 공모전에서 제천제일고등학교가 3년 연속 우수교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은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삼성화재가 공동으로 장애학생 통합교육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해 실시됐다.올해 제천제일고 2학년 3반이 우수 통합학급으로 선정됐으며 2012년도부터 3년 연속으로 장애학생 통합교육 우수교로 선정됐다.제천제일고 통합학급(담임교사 권혜선)은 '멈춰'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및 괴롭힘을 예방했다.'멈춰'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및 따돌림을 가할 경우 목격한 학생이 모두 '멈춰'를 크게 외쳐 학교폭력을 막고 담임교사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이다.학급에서 실시되는 모든 교육활동 학급회의·체험학습·수학여행 등에 장애학생들이 배제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독려하고 분위기를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이번 전국 장애학생 통합교육 공모대상에서 수상한 통합학급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장상이, 통합학급 담임교사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상이 수여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학생들이 전국 과학동아리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은 제22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발표대회에서 청주중앙여고 손신영(2년) 양, 전지운(2년) 양과 제천제일고 안종명(2년) 군, 신혜란(2년) 양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과학동아리발표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평상 시 각급학교 현장에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과학동아리, 클럽활동반 등 과학관련 동아리의 전반적인 활동 결과 내용을 발표하는 대회다.지난달 20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각 시ㆍ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 23팀, 중 24팀, 고 38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청주중앙여고와 제천제일고의 금상 수상 외에도 △ 제천 대제중 배기호(2년) 군, 정진영(2년) 군이 중학교부 은상 △ 옥천 증약초 김도희(5년) 양, 이예림(5년) 양이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했다.금상을 수상한 제천제일고 안종명 군은 "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교에 직접 오셔서 자료 전시 방법, 탐구내용 보완할 점, 발표 방법 등에 구체적으로 지도를 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하며,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배워가겠다"고 웃으며 말했다.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잠실초등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다./김병학기자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신길순)가 전국 장애학생 통합교육 공모전에서 우수교로 선정됐다.국립특수교육원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삼성화재와 공동으로 통합교육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고자 '2013 장애학생 권익증진을 위한 통합교육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통합학급을 선정했다. 이번 통합교육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제천제일고 통합학급(담임교사 차태호)은 평소 장애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지도관을 가진 통합담임을 중심으로 학급의 학생들 스스로 학급폴리스 제도 운영, 도우미 활동의 내실 있는 관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학급의 구성원으로 일반학생들과 구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이번 전국 장애학생 '통합교육 공모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곳은 초등 10교, 중등 6교, 고등학교 2교 등 총18개교이며 통합학급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장상이, 통합학급 담임교사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상이 수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제일고등학교(교장 신길순)는 지난 16일 교내 진로활동실에서 리더십 진로캠프를 가졌다.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 교육을 통해 행복한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에는 1·2학년 학생 33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리더로서의 자신의 장단점 생각해보기, 청소년의 고민 토론과 발표, 미래의 꿈과 비전 설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2학년 전진호 학생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일고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꿈 충전 진로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전문직업인인 광고디렉터, 항공승무원, 패션디자이너를 초청해 1·2학년 9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신길순) 김진용(2학년·사진) 학생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장애청소년 'Best friend'에 선정됐다.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장애청소년의 또래도우미 활동을 우수하게 실천하고 있는 장애청소년 'Best friend'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장애청소년 'Best friend'로 선정된 곳은 개인 17명과 기관 3개 등 총20개 개인 및 단체며 진나 16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장애청소년 'Best friend'로 선정된 김진용 학생은 "전국에 저보다 더 열심히 성실하게 도우미 활동을 한 친구들도 많을 텐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도우미 활동을 통해 배운 배려와 공감, 좋은 친구관계를 맺는 방법 등의 좋은 마음을 생활전반에서 실천하도록 노력해 'Best friend'로서 부끄럽지 않게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신길순) 김영진(2년), 이지형(1년) 군이 제21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발표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홍순규)은 이번 대회에서 김영진, 이지형 군이 금상, 제천 대제중학교 이범혁.이선호(이상 3년) 학생이 중학교부 은상, 성화초등학교 전세은(4년) 이시연(6년) 학생이 초등부 은상을 수상하며 참가팀 3팀 모두가 입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한 대회로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습득한 이론 등을 실제생활에 적용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지난 9월28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됐으며, 각급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동아리, 클럽활동반 등 시ㆍ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초 23팀, 중 25팀, 고 25팀이 참가해 동아리 활동 내용 등을 발표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