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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제일고 '게릴라 콘서트'로 즐거운 학교 만들기

밴드 동아리 조스깽 학생들, 재능기부 통해 앞장

  • 웹출고시간2017.05.18 14:10:47
  • 최종수정2017.05.18 14:10:47

제천제일고 밴드 동아리 조스깽의 20여 명 학생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 시간을 통해 연마한 재능을 게릴라 콘서트로 학우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 제천제일고
[충북일보=제천] 제천 제일고에서는 매주 두 차례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에 20여 분간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

학생들은 이 공연에 환호를 보내며 공연 학생과 관람 학생들이 한 덩어리가 돼 즐거운 학교생활의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이 공연은 제천제일고 밴드 동아리(조스깽) 20여 명 학생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 시간을 통해 연마한 재능을 발표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다른 학생들에게 기부하는 의미도 있다.

제천제일고 밴드 동아리 단원들은 2017 청풍명월 효 한마음 축제 제천 예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지난 24일 열린 콘서트에서는 1학년 보컬 3명을 포함해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사회자 등 8명의 학생이 '벚꽃 엔딩'을 연주하고 노래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동아리 담당 박해숙 교사는 "이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밴드 동아리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대표 2학년 오세응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음악적 재능을 친구들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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