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한송초등학교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학부모를 초청해 '꿈 키움 칭찬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2월 꿈끼 주간을 맞아 그동안 갈고 닦아온 결과물을 발표하고 학생들이 잘한 점을 서로 칭찬하며 아이들의 꿈을 칭찬으로 키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준비한 연극공연에 초청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요리체험, 놀이 활동, 칭찬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학생회장 박주영 학생은 "그동안 노력한 것들을 가지고 서로 칭찬하는 마음이 좋았고 많은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억균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 내에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를 칭찬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한송초중학교 국어과 신윤경 교사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7 창의교육 우수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학생중심의 수업 변화를 이끌어낸 창의교육 우수사례'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 교사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 교육'이라는 소주제 아래 '나와 삶의 연결고리를 찾아 떠나는 문학 여행'이라는 이야기로 2015년부터 한송중학교에 근무하며 국어교육과 독서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추진한 결과를 토대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직접 교육에 접목한 활동들을 위주로 실천 수기를 작성했다. 전교생이 10명인 소규모 학교이지만 학생, 교사와 함께하는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독서 활동들을 구안하고 적용하는 등 교육에 열의를 쏟은 바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한송초 환경동아리인 '월악산 어벤져스' 는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협조, 지난 6~20일까지 산불예방 홍보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생명존중 및 자연보호, 자원보호 등을 집중 홍보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 이주성 학생은"환경동아리 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 라고 말했고, 유현영 학생은 "우리 집 근처에 계곡이 있어요.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는데 계속 깨끗하게 만들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오억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느끼고 스스로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한송초등학교 지난달 열린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에 참가해 컴퓨터 디자인 부문 대상과 동상의 영예를 안아 지난 13일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참가학생들이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면서 창의력을 신장하고 정보화 능력을 길러 미래 SW중심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 특히 IT분야의 역량 있는 미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는 프레젠테이션, 컴퓨터디자인, SW 제작 등 3개 부문에 팀 또는 개인별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IT 기량을 겨루는 행사다. 이중 컴퓨터디자인 부문은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스터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해 중요한 내용을 전달하는 기량을 겨루는 부문으로 전교생 18명의 소규모 농산촌 학교인 한송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컴퓨터 이 부문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소규모 벽지학교의 대단한 결과로서 학교에서 특색사업으로 진행하는 3샘(창의샘, 독서샘, 놀이샘)운동 중 창의샘 강화를 통한 창의력 교육의 결과로 2017년 한 해 동안 발명경진대회 입상,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전국숲사랑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지킴이상을 수상하는 등 창의성 교육의 결과가 빛을 발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다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컴퓨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는 게 신기해요. 그리고 친구들과 오빠 언니들이 다양한 대회에서 입상을 했는데 저도 같이 할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오억균 교장은 "미래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창의성 교육은 필수가 됐다"며 "학교에서 다양한 창의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한송초등학교가 월악산유스호스텔과의 교육교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생존교육을 위한 수영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수영장이 없고 공공 수영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여건을 고려해 월악산유스호스텔의 개방과 협조를 통해 마을과 함께 키우는 행복한 마을 학교로 아이들의 수영교육이 이뤄졌다. 한송초 3~6학년 학생들은 월악산유스호스텔 야외 수영장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회에 걸쳐 전문 수영강사를 초빙해 12시간의 기초 수영강습, 수상안전 교육, CPR교육 실시했다. 어린이 회장 박주영 학생은 "우리 학교는 수영장이 없는데 수영장을 무료로 개방해주셔서 우리가 수영을 배울 수 있게 돼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오억균 교장은 "교육기부를 통해 월악산유스호스텔이 지역의 학교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교육을 위해 한 마을의 모두가 협력하는 행복교육지의 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전교생 23명의 소규모 벽지학교인 한송초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칭찬통장에 적립된 칭찬점수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칭찬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중간 휴식 시간인 오전 10시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 칭찬상점을 열어 현금이 아닌 평소 학교생활에서 얻은 칭찬점수로 평소 필요한 학용품과 머리핀, 장난감, 간식, 부모님 선물 등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다. 친구 칭찬과 친구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했을 때, 수업시간에 바른 자세로 참여했을 때, 자연보호와 휴지 줍기를 했을 때 등 칭찬을 받을 만한 행동을 한 학생에게 담임교사가 항목별로 10점 또는 20점의 칭찬점수를 학생 개개인의 통장에 적립해 준다. 적립된 칭찬점수는 100점부터 물건을 살 수 있으며 문구점이나 편의점 등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이 부족한 산골 벽지학교에 즐겁고 유익한 상점역할을 해준다. 이 학교 5학년 1반 박주영 학생은 "매월 둘째 주가 되면 칭찬상점이 열릴 것을 생각하며 마음이 설레요. 멀리 충주의 마트에 가야 살 수 있었던 예쁜 학용품과 악세사리를 살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칭찬상점이 있는 우리 한송초등학교가 최고"라고 말했다. 또 6학년 1반 조대현 학생은 "전교어린이회에서 칭찬상점의 물건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매일 칭찬과 함께 자라나는 한송초 학생들에게 칭찬상점은 으뜸실력, 바른품성, 명품 한송교육을 실현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6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충북도내 학생과 교사팀이 부문별 최우수상 8개 중 3개를 수상해 역대 최다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학생 분야는 김도희양·송찬영(옥천 증약초 6년)군이 동물 부문에서 '물방개의 자유로운 유영 속에 숨겨진 뒷다리의 비밀은 무엇일까?'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교사 분야는 물리 부문과 식물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남현정(여·제천 청풍초), 강창원(제천 한송초) 교사가 '물 냉각 시 영상(零上)에서 온도 평형 구간 발생에 대한 연구'로 물리 부문 최우수상에 올랐다.식물 부문에서는 신정호(청주 백봉초), 이선영(여·청주 새터초) 교사의 '콩과 식물의 엽록소분해효소(Chlorophyllase)를 이용한 석조문화재 보존 방안 및 지의류 연구'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서 모두 6천778점을 출품해 경쟁을 거쳐 301점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도내에서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모두 8개 부문에 18개 작품을 출품했다.충북은 최우수상 3개를 비롯해 특상 7개, 우수상 5개, 장려상 3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수상작품들은 오는 16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 한송초 정선희 교사가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14일 충북교사상을 받았다.정 교사는 1988년 교편을 잡은 뒤 27년 동안 어린이들이 꿈, 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질계발과 창의력 신장에 앞장섰다.특히 2013~2014년에는 한송초 전교생이 스키캠프, 밴드교실, 요리교실 등 17개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한자교실을 통해서는 20명이 자격증을 따는 성과를 거둬 이 학교가 지난해 방과후 학교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데 밑거름이 됐다. 송계양파축제, 한수면 체육대회 때 어린이들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어 학교와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했다.앞서 송학초에 근무할 때는 방과후 학교와 꿈나무 공부방을 연계, 농촌지역 아이들의 학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줬다.장락초에서는 제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돌봄교실을 진행했다. 그는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나눔교육에도 관심을 쏟았다.2007년 장락초에 '장락알찬 주말교실'이라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근 중앙초 어린이들까지 참여하도록 했다.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가정생활 상담부터 운전면허 취득 시 안내, 학부모회를 통한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예방활동에도 노력했다.송학초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해서는 매년 김장김치 지원, 매월 1회 반찬 나눔행사를 지속했다.정 교사는 "꾸밈없는 마음으로 함께해준 아이들에게 이 상을 전하고 싶다"며 "그동안 가르침을 주신 교장·교감 선생님, 동료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한송초중(교장 오인규) 4학년 이상 40명의 학생들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월악산 꿈쟁이들의 서울 나들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이번 체험학습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서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됨으로써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운영됐다. 첫째 날은 인사동 문화거리(쌈지길) 탐방, 공방 체험(글라스본, 목공예, 양초 및 비누 공예 등)과 함께 저녁시간에는 학급별 서울 중구 체험활동이 이뤄졌으며 둘째 날은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전시물 및 영화 관람, '어둠 속의 대화' 관람, Jump 공연 관람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은 경기도 화성의 백미리 어촌체험 마을에서 조개 캐기, 망둥어 낚시 체험을 진행했으며 일정 중 벽지학교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전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과 지역 특산물(양파) 시음회 및 인근 관광지(월악산 국립공원, 송계계곡 등) 홍보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산간 벽지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시문화 및 갯벌 체험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아울러 전입생 유치를 위한 학교 홍보와 지역특산물 및 관광지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애교심과 애향심을 키워주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었다.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은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농어촌 출신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해외연수, 창의적 체험활동, 문화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농어촌 청소년 소원성취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전국의 읍면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농어촌청소년의 욕구충족 및 청소년기 핵심역량발달 지원을 위해 공모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32개 학교가 선정돼 자율, 진로, 봉사, 동아리 활동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7일 제천 한송초중학교(교장 우장학)를 찾아 물품 기증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증식은 2011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700여만원 상당의 수익금으로 마인트스톰(로봇교육교구) 5세트와 공구세트 15세트를 학생들에게 기증하는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용근원장과 임직원이 직접 방문해 학교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학교의 좋은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열을 직접 확인했다. 아날 김용근 원장은 학생들에게 물품을 직접 전달한 후 학생들에게 '기술이 한국의 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어른시절부터의 생활과 꿈을 키워오는 과정을 직접 이야기 해 줌으로써 한송중학교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한송초중학교는 2011년도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술공작실 사업에 선정돼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이 편하고 즐겁게 수업할 수 있는 기술실 환경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다양한 공작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이런 노력의 결실로 작년 기술공작실 사업평가에서 전국3위를 차지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이를 높이 사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지원을 약속하고 이번 기증식이 이뤄졌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