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 영향으로 유출이 심한 공주시 인구가 9개월만에 처음 늘었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2017년 7월말 기준 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10만 8천981명으로 6월말(10만 8천966명)보다 15명 증가했다. 올 들어 공주시내에서는 웅진동 금성백조예미지(5월), 신관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7월) 등 2개 아파트 단지에서 444 가구가 입주를 시작, 전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내년에는 코아루센트럴파크(722 가구), 흥화하브(562 가구), LH행복주택(788 가구) 등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시는 인구 증가시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정담당관실에 인구정책팀을 신설키로 했다.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공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충현서원(공주시 반포면)에서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을 벌인다. 올해 사업은 모두 5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충현서원과 동학사권 문화유산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인 '유불(儒佛) 아름다운 만남'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행사 참가자들은 서원 외에 동학사와 계룡산도예촌까지 방문, 이른바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cihc.or.kr/museum)에서 하면 된다. ☏041-856-8608 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공주시가 백제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인 '행복공주 시티투어'를 오는 4월 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올해는 계절 별로 특색있는 방문지가 추가됐다고 시는 밝혔다. 여름에는 비단물결이 넘실거리는 금강에서 오리배나 보트타기 등 수상레저를, 가을에는 알밤 줍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지역 대표 축제인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5월 3~7일)'와 '63회 백제문화제(9월 28일~ 10월 5일)' 기간에는 맞춤형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공주역과 공주시청에서 각각 출발하는 투어는 오전 10시 시작된다. 버스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등이 포함된 요금으로 코스 별로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gongju.go.kr)를 참조하거나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041-854-881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공주시가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볼라드)' 제거에 나선다.시는 "지난달 시내에 설치된 볼라드 실태 조사를 한 결과 모두 450여개가 잘못 설치된 것으로 밝혀져,이들을 모두 철거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도로 보수원 3명을 투입해 불량 볼라드를 철거한 뒤 차량 진입이 많은 곳 등 볼라드 설치가 꼭 필요한 곳에만 안전과 도시미관을 고려해 다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볼라드는 높이 80~100cm, 직경 10~20cm 크기에 1.5m 간격으로 두도록 돼 있다. 또 보행자 등이 부딛혔을 때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쓰고, 전방 0.3m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형 블록을 설치토록 돼 있다. 그러나 자동차 인도 진입과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해 무분별하게 설치돼 '인도 지뢰'라고도 불리는 볼라드들이각종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041-840-8191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오는 2017년부터는 세종~공주 노선 시내버스 이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진다.공주시는 "공주~세종 간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공동 구축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국비 26억 2천만원과 지방비(세종·공주 공동 부담) 6억 5천만원 등 총 32억 7천만원을 투입,내년말까지 BIS를 구축하게 된다.사업이 끝나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단말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정보, 도착 예정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승객들이 훨씬 편리해진다. 김광태 공주시 교통과장은 "BIS 구축이 끝나면 무료환승 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41-840-8487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공주시가 전통 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산성전통시장에 미니식물원을 만든다.19억5천만원을 들여 산성동 175 일대에 조성될 식물원은 3일 착공돼 내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식물원에 카페테리아,공중화장실 등 첨단 편의시설을 구축,식물원을 공주의 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 041-840-8282공주/최준호 기자
공주시가 '알밤 오너(Owner)제도'에 참가할 희망자를 8월말까지 모집한다.이 제도는 도시민에게 밤나무를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밤 재배농가에는 일손을 줄이면서 밤 직접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시가 만든 것이다. 연간 임대료는 밤나무 1그루당 3만원(10년생 이하), 5만원(10년생 이상) 정도다. 농가에서 1그루 당 7.5㎏(10년생 이하), 12.5㎏(10년생 이상)의 수확량을 보장해 준다. 신청은 사이버 공주 홈페이지(cyber.gongju.go.kr)나 전화(☏041-840-8686)로 하면 된다.공주/최준호 기자
새해초인 요즘,졸업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린다.그런데 아직도 지방의 상당수 행사장에서는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게 있다. 행사의 주제와는 별로 관계가 없는 축사,환영사,격려사 등이 남발된다는 사실이다. 이런 현상은 특히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이 영향을 미치는 지자체 주관 행사나 졸업식 등에서 심하다.이런 가운데 공주시는 "시민과 관람객 중심의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초청 인사 의전과 소개 등을 대폭 축소한 '의전 행사 간소화 기준'을 마련해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앞으로 시가 주최·주관하는 국경일 및 기념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에서 축사, 환영사, 격려사 등을 생략해 내빈 참석 소개 등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대회사,기념사 등 식사(式辭)는 행사를 주관하는 기관·단체장 1명만 하고,개회식은 10분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꽃수반이나 코사지(corsage·행사 때 주빈 앞가슴에 다는 꽃)는 없애고,표창장이나 상을 받는 사람이 여러 명일 때는 대표 1명에게만 현장에서 상장(표창장)을 주기로 했다. 특히 읍면동 단위 행사는 읍면동장이 직접 주관,시장 등 상급 기관장이나 공무원 등의 참석을 배제토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시나 관공서가 여는 행사는 주민들을 도외시한 채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돼 일반인 참석자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새 기준은 올해부터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에 적극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041-840-2042공주/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지자체들이 제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뒷골목 등 차량 통행이 드문 곳은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이런 가운데 공주시가 제설 작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에 180여대의 '트랙터 장착용 제설 삽날'을 제공,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눈이 많이 내려 제설 작업이 필요할 때면 마을 주민 누구나 자신의 트랙터에 삽날을 끼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트랙터 장착용 제설 삽날의 효과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삽날 40여대를 추가로 구입키로 하고 관련 예산 1억8천여만원을 올해 마지막 추경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주요 도로 등은 시의 제설 장비로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인도,골목길 등은 사회단체,시민 등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공주/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공주시한마음장학회(이사장 이준원 공주시장)는 최근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 장학사업 계획,예산안,특기장학생 선발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따르면 내년에는 우수장학생, 복지장학생 등 6개 분야에 걸쳐 385명의 장학생을 선발,총 3억6천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회는 이날 올해 특기장학생 74명(초등 8,중학 39,고교 27)도 선발했다. 광역지자체(종전 충남도,앞으로는 세종시)단위 이상의 각종 경연(경시)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거나 학교장 또는 교육감 추천을 받아 학생 중에서 선발하는 특기장학생에게는 초등학생 20만원,중학생 30만원,고등학생은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공주/최준호 기자
공주시는 "일반회계 4천342억원, 특별회계 706억원 등 총 5천48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5천158억원)보다 110억원(2.1%) 적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감소한 것은 구제역 발생지 상수도 설치,신관하수처리장 신설, 중부권 하수관거 정비 등 특별회계 사업이 대부분 올해 마무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일반회계(4천342억원)는 올해보다 142억원(3.4%) 늘어났다. 분야 별 투자액은 ▷사회복지 951억원(18.8%) ▷농림수산 725억원(14.4%) ▷환경 623억원(12.3%) ▷국토 및 지역개발 581억원(11.5%) ▷교육 및 관광 432억원(8.6%) 등이다.내년에 벌일 주요 사업은 △공주문화관광지 조성(70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70억원) △목재 체험장 및 자연휴양림 조성(53억원) △제민천 생태하천 조성(40억원) △소규모 생활편익 사업(39억원) 등이다.공주/주혜린 기자 joojoosky@nate.com
공주시는 석장리 보건진료소를 신축,지난 1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2억3천800만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170㎡(51.5평) 규모로 지은 진료소에는 진료실을 비롯해 대기실,처치실,건강 증진실,숙소 등이 갖춰져 있다. 물리치료 시설도 있어 관절염,허리통증 등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농촌 주민들에게 좋은 의료 서비스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041-840-8751.
공주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하수 관련 인허가 수수료를 내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수료는 민원에 따라 건당 1만 7천~5만원이다. 해당 민원은 △지하수 개발 이용 신규 허가 △기존의 지하수 허가공 중에서 5년마다 실시하는 유효기간 연장 허가 △지하수 개발 이용 시공업 신규 등록 및 변경 등록 신청 등이다.☏ 041-840-2623.공주/최준호 기자
공주시가 교통사고 가짜(일명 나이롱) 환자 근절을 위해 이달말까지 시내 8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부재 환자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시는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교통사고로 장기입원한 환자의 외출이나 외박 등에 대한 기록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자동차보험 환자 관리 위반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부재 환자에게 부정 지급되는 보험금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다수의 선량한 보험가입자가 피해를 입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에 제출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에 세종시 출범으로 땅과 인구 일부가 편입된 주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원 사항이 명시되지 않아 해당 자치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23일 공주시에 따르면 2010년 12월 제정된 세종시특별법에는 세종시 기반조성을 중심으로 하고 땅과 인구가 편입된 지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없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국무총리실 세종시출범준비단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구체적 명시를 요구해 왔다.지난달 말 국회에서 열린 세종시특별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도 주변 지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그러나 지난 18일 여야 의원 155명이 공동 발의한 관련 법안에는 세종시의 자족기능과 도시시설 확충 등 세종특별시 건설지원을 위한 재정특례 조항만 추가 삽입되고, 주변 지자체에 대한 구체적 지원 사항은 반영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공주시는 세종시 출범을 위해 행·재정적인 손실을 감수했지만 시에 돌아온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1일 출범한 세종시에 전체 면적의 8.2%인 76.1㎢, 인구의 4.8%인 5천846명을 각각 넘겨 줬다. 이 때문에 매년 교부세 및 시세 손실 173억원, 편입지역 부동산 가액 1조8천억원, 시유재산 감소액 132억원, 지역 내 총생산액 감소액 3천500억원 등 막대한 재정적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 관계자는 "세종시 출범이 오히려 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관련 법안에 주변 지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조항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강력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와 함께 부용면(현 부강면) 대부분의 지역을 세종시에 넘겨준 청원군도 이번 법안에 대해 보완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세종·공주/주혜린 기자 joojoosky@nate.com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