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1일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 참석한 충북도 보건복지국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전의교협 법률대리인 이병철 변호사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9일 김 지사,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 교육부 장·차관 등 4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고발장을 통해 "충북대 의대 입학정원을 49명에서 200명으로 증원 시킬 목적으로 배정위원회에 최 국장을 참석하게 했다"며 "충북대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관해 발언하도록 공모해 배정위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오인, 착각하게 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정위원 자격이 없는 최 국장의 참석은 도둑이 판사로 재판에 참여한 꼴"이라며 "교육부 장관이 배정위원에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이들을 선임하면 배정위 결정의 객관성, 중립성, 신뢰성을 잃게 된다"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법원이 배정위 명단과 회의록 제출을 요구한 이유는 배정위가 어떤 배경으로 정원을 배정했는지, 배정위에 이해관계자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지만, 교육부는 이를 계속 계속 회피하고 있다"며 "배정위 회의록 제출 요구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유발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경찰관들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청주지법 22형사부는 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교태 전 충북경찰청장, 마경석 전 공공안전부장, 정희영 전 흥덕경찰서장 등 경찰관 1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김 전 청장 등 충북청 간부들은 참사 발생 전 재난 상황실 운영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참사 발생 후 재난상황실 운영계획서, 진상 보고서 등을 허위로 작성해 국회의원실 등에 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충북청 상황실 직원들은 참사 직전 접수된 재난 관련 신고를 비긴급 신고로 분류하지 않는 등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정 전 서장 등 흥덕경찰서 직원들은 집중 호우에 대비한 교통 비상근무 지침 등을 소홀히 하고, 참사 이후 부실 대응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송파출소 순찰팀은 사고 발생 지점인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궁평1지하차도로 오인 출동하는 등 사전 도로 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다. 이날 법정에 선 이들은 공문서가 허위로 작성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충북일보] 9일 오전 11시께 음성군 음성읍의 한 알루미늄 패널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과 도장 설비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200여만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안에 있던 직원 30여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도장 설비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CJB 천원의 힘 캠페인 주거환경개선비 400만원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은 CJB 천원의 힘 캠페인에 방영된 '장호네 가족'의 사글세와 생활 안정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수 충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장은 "증조모와 함께 사는 장호가 쾌적한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원을 아동 가정에 지원하는 등 도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음성에서 가정폭력 피의자를 놓치고 허위 보고한 경찰관이 강등 처분을 받았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성경찰서 소속 A경감을 경위로 강등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해 9월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B씨를 놓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피의자를 석방했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당시 B씨는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담배를 피울 수 있게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구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A 경감은 3시간여 동안 B씨를 추적했으나 잡지 못하자 파출소장에게 도주 사실을 실토했다. B씨는 도주한 지 9시간여 만에 자택에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경감을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직위 해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공무원과 일반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해구호 기본소양과 상식 교육 △재해구호 직무능력 이론·실습 교육 등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도내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회 충북도대학스포츠동아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다. 공사, 충북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 IBK 기업은행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대학생과 생도 간 교류활성화와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축구, 농구, 테니스 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자격은 도내 대학생과 공사 생도들이다. 대회 참가 규모는 총 47개팀 524명으로 구성됐다. 종목 유형별로는 축구 18팀, 농구 19팀, 테니스 10팀이 참가한다. 대회를 통해 공사는 의장대·군악대 공연과 퍼레이드 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에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충북대병원 의과대학 교수들이 충북도가 의대 정원 배정심사위원회에 무리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며 이를 규탄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충북대 의과대학 교수회의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와 도를 규탄하는 탄원서를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지난 3월 15일 개최된 배정심사위원회에 의과대학 교육과 무관한 도 보건복지 관계자가 참석한 것이 확인됐다"며 "위원회에 소속 공무원을 보내 영향을 미치려 시도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충북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충북대 의대 정원이 전국 최대 규모로 증원된 의과대학이 된 것도 도 위력 행사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러한 증원의 최대 피해자로서 배정심사위원 명단을 포함해 당시 회의 내용을 투명하게 밝혀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도는 지금이라도 의대 근거 없는 의대 증원 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필수 의료와 합리적 의료 전달 체계 수립에 필요한 정책 과정에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달라"며 "의학 교육의 질 저하와 현장의 혼란, 의료시장의 붕괴를 막고 도민의 건강과 생명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7일 청주의 한 가정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사망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일가족은 40대 A씨와 어머니 B(60대)씨, 누나 C(40대)씨다. 경찰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정하동의 한 주택에서 이들이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선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와 통장 등이 발견됐다. 메모에는 처지를 비관하는 글들과 함께 통장에 있는 돈으로 장례를 치러 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오랫동안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고, 경제 활동도 하지 못했다. A씨의 아버지는 1960년대 베트남 전쟁 고엽제 피해자로 2009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들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매달 생계급여 등 227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생활해왔다. 그나마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거동이 자유로웠던 A씨가 자신보다 장애가 심한 어머니와 누나를 부양하며 가장의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어머니 B씨의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됐고, 설상가상으로 누나 C씨까지 우울증 등으로
[충북일보] ㈜엔이티(회장 이태희)는 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충북지역 문화소외계층 아동 지원에 써 달라며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가구 아동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충북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더욱 많아 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고 매년 1천만 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청주대 총동문회 취임식 행사에서 받은 쌀 1천㎏를 기탁하기도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참사 최고책임자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기소를 촉구하는 242개 단체, 시민 4천757명의 서명지를 청주지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고 책임자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홍수가 예견된 상황에서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있었음에도 손을 놓고 있었다"며 "참사가 발생한 것은 일선 공무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기회를 놓친 최고 책임자들의 직무 유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최고 책임자와 관련 기관에 대해 중처법을 적용해 엄중히 수사하고 기소해야 한다"며 "이들이 처벌받지 않으면 오송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참사의 책임이 있는 관련 기관과 김 지사, 이 전 행복청장 등 최고 책임자의 엄중 수사와 기소를 촉구하는 긴급 서명을 전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16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A씨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집에서는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는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이들의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7~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1도 등 18~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대전·충청감사협의회와 17개 회원기관 간 미래지향적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회는 △감사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사례 공유 △감사 전문 인력의 교류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은우 협의회 회장은 "대전·충청지역의 공공기관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청렴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 참여 감사기구들과 지속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최고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 기소를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7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신속히 최고 책임자에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기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검찰은 참사가 발생한 지 9개월 만에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며 "그간 유가족과 생존자들이 겪어왔던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나 늦었지만 이제라도 조사가 시작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재해와 재난의 위험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그 기회를 모두 놓치고 참사로 이어지게 된 배경에는 국가의 직무 유기가 있었다"며 "대부분 재난이 인재로 기록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참사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발생한 참사"라며 "검찰은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중처법 기소를 통해 최고책임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부터 김 지사 등 오송 참사 최고책임자 3명을 소환해 비공개 조사했다. 오송 참사는 붕괴된 임시 제방과 침수 사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수제 두부예찬에 '초록우산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초록우산 나눔가게는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초록우산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게를 말한다. 수제 두부예찬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아이들을 위해 매월 정기후원과 수제 두부 떡갈비, 두부 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승각 대표는 "도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의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의사 A(72)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40시간 재범 예방 교육 수강과 추징금 20만 원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충남 당진 한 빌라에서 지인에게 건네받은 필로폰을 2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1994년 동종 전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도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벌금형을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마약류를 투약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범행 동기와 수단,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와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살고 있는 큰아버지 집에 찾아가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특수협박·주거침입 혐의로 A(25)씨를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께 큰아버지 B(60대)씨가 거주하는 충주시 종민동 한 주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여러 차례 경고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과 삼단봉으로 그를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과 발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LS ELECTRIC(엘에스 일렉트릭) 우수 협력회사 모임 'ACE Club(에이스 클럽·회장 윤재기)'은 7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CJB '천원의 힘 희망캠페인' 23차에 소개된 장호(가명)네 가정 지원에 사용된다. 증조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장호는 두 달 뒤 살고있는 집을 비워야하는 상황에 처해 주거비와 생계비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윤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의미있는 나눔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장호가 증조할머니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S ELECTRIC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LS그룹 경영철학 'LSpartnership'(엘에스파트너십) 실천을 위해 본사는 물론 각 사업장 소재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사업장의 경우 단양군 가곡면 대대리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체육대회 경품 지원, 농산물 사내 판매, 마을회관 시설 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책가방, 운동복 등 신학기 용품을 기부하는 'LS ELECTRIC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13도 등 11~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7도 등 15~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무면허 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3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사거리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경위가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1시간 30분 만에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그는 과거에도 뺑소니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무서워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부처님 오신 날 사찰 방문객 증가에 따른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방범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력을 배치해 거점 근무 장소를 지정하고 순찰 근무를 진행한다. 도내 사찰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진단을 통해 취약 요소 발견 시 관계자에게 통보해 즉시 개선 조치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사찰 관계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로 사찰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경력을 집중 배치해 사건·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사찰 기물 손괴, 방화 등 강력범죄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어린이날 이륜차 폭주 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총 24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속 유형은 △불법 부착물 9건 △신호 위반 5건 △번호판 무등록 4건 △무면허 운전 3건 △안전모 미착용 2건 등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도내 주요 폭주 행위 예상지점에 교통경찰과 암행순찰팀, 기동순찰대 등 95명의 경력과 42대 순찰차를 배치했다. 또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해 폭주족 집결지를 원천 차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3·1절을 기점으로 국경일 등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젊은 층의 폭주 행위가 계속 시도되고 있다"며 "경찰은 도로 위 평온을 저하하는 폭주 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