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공연·관광·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체험전시 '반짝반짝 세종별'이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 전시실과 로비에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의 정원과 호수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체험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박연문화관을 들어서면 대형캐릭터 작품들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상의 정원에서 어린이들이 상상 속 동물을 만들어보는 '비밀정원'과 블루라이트 조명을 사용해 신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호수공원'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동물 도안에 클레이로 색을 채우고 나만의 메시지를 담는 '클레이아트'와 곰 모양의 블록 장난감 '베어브릭 만들기' 등 2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날과 토요일, 일요일에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의 사전 참가신청은 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가능하다.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연극 '어둑시니'가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5
[충북일보] 세종시에 첫 광역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지난 26일 세종충남대병원 4층 도담홀에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을 시작한 것이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피해아동의 의학적 자문과 필요한 경우 아동학대를 신고하는 등 아동보호를 전담하는 시도단위 의료기관이다. 세종시는 지난 2월 2일 세종충남대병원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세종충남대병원 권계철 원장을 비롯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순열 세종시의장, 김하균 세종시행정부시장, 조우경 보건복지부 아동학대대응과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사례가 의심되는 피해아동 조기발견과 보호, 신체·정신적 회복지원, 아동학대 대응협조체계 구축, 피해아동 의료 사각지대 방지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4월부터 지난 2월 1일까지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돼왔다.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전문성을 갖추고 피해아동에 대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 전담의료기관 구심점 역할이 가능해야 지정된다.
[충북일보] 세종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두 살 남자 아이가 택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낮 12시 17분께 세종시 집현동 S아파트 단지에서 택배차량이 A(2)군을 치었다는 신고가 세종소방서에 접수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다. 119구급대가 전문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A군을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택배운전자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시청년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4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청년부부 자유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생태계 리빙랩 사업의 하나로 원도심 청년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청년부부 자유의 날' 참여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으로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중단됐던 최민호 세종시장의 주민소통 발걸음이 다시 시작됐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26~27일 금남면 대박리와 원봉2리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시즌2 행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마을회관에서 하룻밤 머물며 주민들과 터놓고 대화하면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현장형 소통행정 프로젝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즌2에 대해 "주요사업 현장과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등 주민들과 마을회관 간담회에 주력했던 시즌1과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올해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시즌2의 첫 방문지로 금남면을 선택했다. 마을입구에 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대박리 주민들을 격려하고, 원주민과 외지에서 전입한 주민들 사이 공동체 활동이 왕성한 원봉2리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다. 최 시장은 26일 오후 대박리 김윤호 이장과 주민들로부터 '마을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마을정자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 30여 명과 대화했다. 이 자리서 마을의 빈집과 공터를 활용한 마을정원 확대조성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 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 '2024년 2회 교육공무직원과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채용시험'을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 이번 채용예정 인원은 6개 직종 113명이다.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93명 △임상심리사 1명 △교육복지사 3명 △취업지원실무사(특수) 1명 △언어재활사 1명 △시설관리원 14명이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인 사람이다.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합격자 발표일까지 세종시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다만, 조리실무사 직종에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7~10일 4일간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진행된다. 마감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교육청은 온라인 신청뿐만 아니라 5월 9~10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I 405호에서 방문 신청도 접수한다. 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차 시험(필기시험),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된다. 모든 직종을 대상으로 인성평가가 이뤄진다.
[충북일보] 팬지·비올라·데이지 등 봄꽃이 세종 중앙공원에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세종시가 지역 화훼농가에서 시험 재배한 봄꽃 2만3천여 포기를 국제도시정원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심었기 때문이다. 시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8월 지역농가 25곳을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중앙공원에 심겨진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24품목 63종 2만3천여 포기에 이른다. 모두 화훼시범재배농가가 기른 것이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심었다"며 "꽃 종류별 개화기간, 꽃 색, 기온 등을 관찰하는 등 2026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각급 학교 민원처리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민원환경에 대비해 각 기관 민원처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교육 전문 김향미(사진) 강사는 '전화응대 프로로 인정받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화응대 요령,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강의했다. 또한 정보공개와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처리방법, 기록물관리, 제증명 민원처리, 정보공시제도 안내 등 민원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직무연수도 이뤄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25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7회 세종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2개 팀과 대학·일반부 4개 팀 등 모두 6개 팀 32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짧은 연극형태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해 119구조 요청,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 등을 재연했다. 경연결과 학생·청소년 부문에서 대동초등학교 포에버(FOREVER)팀, 대학·일반 부문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스탠드스틸팀이 최우수팀으로 뽑혀 세종시장상을 수상했다. 분야별 최우수 성적을 거둔 팀은 다음달 29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축제 '9회 세종시 어울림 거북이 대회'가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26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선수 소개, 황인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의 대회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이순열 세종시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참가자들은 도심 속 세종중앙공원 산책로를 따라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장애인 생활체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3인 1조를 이뤄 코스별로 장애인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12개 생활체육체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삼성천 일원에서 토종미꾸리 방류 등 친환경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곡동 올해 첫 번째 마을계획사업 '소통과 건강이 있는 에코&반곡'의 하나로 마련됐다. '반곡아, 집현아~ 봄맞이 하천놀이 가자'를 주제로 이날 행사가 진행된 곳은 반곡동과 집현동이 만나는 삼성천이다. 프로그램은 환경정화활동인 수변 줍깅과 하천생태교육, 토종미꾸리방류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160명이 참여한 미꾸리 방류행사는 온라인 사전 참가 접수 시작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미꾸리 방류행사는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7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에서 건의해 이뤄졌다. 이날 삼성천에 방류된 토종 미꾸리 치어는 1만8천 마리에 이른다. 미꾸리는 모기 유충의 천적 어류로 알려져 있어 친환경 방역에 기여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 10곳, 답례품 18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는 33곳에서 43곳, 답례품은 53종에서 71종으로 늘었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의결과 농축산물·가공식품은 밥맛 좋은 쌀, 영양떡, 누룽지세트, 숯불수제떡갈비, 수제햄·소시지세트, 요거트·치즈세트, 김치세트, 그래놀라, 조치원복숭아빵 등이 추가됐다. 생활용품으로 디퓨저 등이 선정됐고 세종시를 방문해 피자·치즈·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 중 그랜드제빵소의 조치원복숭아빵은 티브이엔(tvN) 방송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84회 빵지순례편(2021년 10월 23일)에 소개됐었다. 산장가든과 한씨떡집은 오랜 전통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백년가게로 인증한 곳이다. 약선원은 1991년부터 3대째 이어온 김치명가로 2014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동체험마을은 피자·치즈·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드는 체험과 함께 알파카, 흰사슴, 포니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들이 마을의 빈터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최민호 시장 내외와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산하기관장, 마을주민 등 30여 명은 지난 27일 조치원읍 상리 34번지 빈터에 문그로우, 목수국, 메리골드 등을 심었다. 정원이 조성된 빈터는 평소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오가는 곳이지만 풀과 나무가 무성한 채 방치돼 있었다. 조치원읍 주민들은 빈터를 정원으로 가꾸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치원읍은 부지개발 전까지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소유주와 협약했다. 최민호 시장은 "빈터정원조성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된다. 반려동물 감염 후 보호자에게 전염될 수 있는데다 치사율도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광견병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백신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지역 협력 동물병원 16곳과 면지역 전담공수의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준비된 백신은 1천900마리 분량이다. 개는 동물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무료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미등록 개의 경우 당일 동물등록하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할 수 없다.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나 안전사고 발생 때 책임은 보호자에게 있다.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동읍 소재지 시민은 세종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협력 동물병원을 확인한 뒤 방문 접종하면 된다. 면 소재지 시민은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산업담당을 통해 신청하면 출장 접종도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정성평가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시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정책 추진사업인 직장맘 지원센터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아동·여성 복지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문화접근성 확대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추진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정량평가(목표달성도)와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이뤄진다. 이 평가는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시책추진 성과를 종합평가하는 유일한 제도다. 세종시는 정량평가에서 지표 83개 중 80개(96.4%)의 목표를 달성해 특·광역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지표목표 달성률이 10.7%포인트 올라 평가대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 상승률을 보였다. 정성평가에서는 17개 지표 중 7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특·광역시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성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 중 우수정책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기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촌마을의 빈집정비와 마을정원 조성 등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25일 연동면 노송1리에서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새마을회·엔에이치(NH) 농협세종본부 임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은 빈집철거와 농촌정주환경 개선에 머물지 않고 마을별 특성에 맞게 소득사업도 발굴해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빈집이 철거된 부지를 말끔하게 청소한 뒤 나무를 심어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바람개비 언덕을 만들었다. 세종미래마을 첫 대상지로 선정된 노송1리 마을에서는 빈집 8채 중 5채가 철거된다. 빈집이 철거된 자리에는 땅주인으로부터 공공활용 동의를 받아 마을정원이 조성된다. 시는 빈집철거와 함께 마을주차장을 정비하고 마을회관 재구성(리모델링)을 통해 농촌체험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까지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지 5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방안 논의에 들어간다. 세종시새마을회, NH농협세종본부는 세종미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나성동과 도담동 등 중심상업구역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숙박 의심업소 31곳을 적발하고 6명을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미신고 숙박업으로 인한 소음, 흡연, 쓰레기투기 문제 등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숙박업 미신고 영업행위는 소방안전시설 미비, 점검소홀로 화재사고발생 때 인명사고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숙박업소 청소·소독 등 위생관리 취약, 숙박시설 허위정보 게재에 따른 이용객 피해를 불러일으킨다. 세종시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2월 26일부터 공유숙박 플랫폼(에어비앤비 등)에 등록된 숙박업소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벌여왔다. 단속결과 불법숙박 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 31곳과 업소 운영자 6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오피스텔 객실을 임차해 침구류, 세면도구, 취사도구 등을 갖추고 숙박비, 청소비,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하룻밤에 6만5천~8만5천 원의 요금을 받은 혐의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운영자들은 1명이 3곳에서 최대 12곳까지 오피스텔을 임차해 미신고 숙박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적발된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새마을남녀협의회원 30여 명은 지난 24일 열무물김치, 불고기, 메추리알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소정면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19~24일 조치원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 소방대로 시작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미래의 안전리더 양성을 목표로 조직됐다. 조치원소방서는 올해 신봉초, 쌍류초, 조치원청소년센터 3개단 72명의 단원을 모집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119안전체험교육, 여름안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실내생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저소득, 장애인, 홀몸어르신, 결손, 다문화, 청년 가구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20가구다. 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을 받아 신청가구의 환경유해인자 측정·진단과 개선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 대해 친환경 벽지나 바닥재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세종시 환경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누리집에 등록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 환경정책과(☏044-300-425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실내 환경 진단·컨설팅과 개선지원으로 환경 오염물질 노출 정도를 줄이고 환경성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성질환에 노출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5일 시청 세종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관련사항을 심의·자문하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세종시 문화도시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 11조에 따라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인사혁신처,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날 새로 위촉된 위원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이후 후속조치를 위해 한글 등 문화도시사업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종합계획 수립·시행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사업 검토·제안 △문화도시를 위한 정책 연구·개발 등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한글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신 중년 세대가 올해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1954~1974년생) 미취업자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기부하며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 중년 78명과 기관 24곳이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해 세종시 도서관, 사회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공익 활동을 펼쳤다. 올해 사회공헌사업 참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경영, 마케팅, 외국어, 사회서비스, 정보화,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시간에 따라 시간당 2천 원의 수당과 1일 교통비 3천 원, 식비 8천 원 등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여기관은 세종시 소재 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사업 참여희망자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중년센터를 직접 방문(다정동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검사 시스템을 통해 수생태계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연구원은 올해 시험공간을 확장하고 배양과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추가로 구매해 검사시스템을 보완했다. 생태독성 검사는 태어난 지 24시간 이내인 물벼룩을 시료에 투입해 24시간 후 치사율을 측정, 환경에 해로운 유해화학물질을 확인하는 시험법이다. 이달부터 폐수가 유입되는 처리용량 500㎥/일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검사를 확대해 연말까지 대상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독성검사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전용 실험실을 조성하고 물벼룩 배양법을 터득해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하는 등 독성시험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3월부터 생태독성 시험을 시작해 매월 세종시 수질복원센터의 유입수와 방류수에 대한 독성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롬초등학교 4학년 학생 250명이 지난 24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새롬초 현장체험학습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새롬초 학생들은 연날리기, 전통간식만들기. 전통예절체험, 전통등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다음달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 부제는 '사랑해 봄, 소중해 봄, 행복해 봄'이다. 세종의 모든 어린이가 교육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세종수목원 야외무대에서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식과 세종교육공동체 어린이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또한 세종시 어린이 중심의 세종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고, 지역 고등학생 밴드와 댄스 동아리들이 '언니·오빠들이 축하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축제 마당에서는 30개가 넘는 체험관과 놀이마당, 미디어 버스, 생태체험 버스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세종마을교육협의회, 사회적 경제공동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지역의 많은 관계기관이 참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지원한다. 각급 학교는 교육청에서 제작·배포한 어린이날 계기교육을 바탕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