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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괴산군자원봉사센터 봉사단

지역 곳곳 행복바이러스 전파

  • 웹출고시간2009.08.27 13:5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충북 웰빙노인전문요양원을 찾은 봉사단원들이 병마에 몸도 마음도 무거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발마사지와 이·미용 봉사를 통해 잠시나마 병마를 잊게 하고 무더운 여름, 몸과 마음의 시원함을 전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자원봉사단원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며 칭송을 받고 있다.

괴산자원봉사센터(소장 이상현)에 따르면 전문 자원봉사 자격이 있는 발마사지 봉사팀(팀장 장주환) 20명과 고운손(이·미용) 봉사팀(팀장 김영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은 2004년부터 매월 2회씩 지역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봉사활동은 발마사지부터 시작된다.

봉사단원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차갑게 경직된 어르신들의 발을 손가락 끝으로 정성껏 주무르면 딱딱한 발이 부드러워지고 온기가 돌면 봉사자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힌다.

봉사자는 입도 가만히 두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언어로 말동무가 되어 어른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준다.

발마사지가 끝나면 이·미용봉사단원들이 머리를 예쁘게 깎아드리고 머리를 감겨 곱게 단장해 준다.

"아이고 시원해" 하는 어르신들의 말 한마디는 봉사자들에게 웃음이 되고 마음의 부자가 되게 한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에는 충북 웰빙노인전문요양원과 감물면 무지개 마을을 찾아 병마에 몸도 마음도 무거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발마사지와 이·미용 봉사를 통해 잠시나마 병마를 잊 게하고 무더운 여름, 몸과 마음의 시원함을 전했다.

자원봉사단은 농번기 때에는 노인복지시설 위주로 농한기 때에는 오지마을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불정면 덕평리 경로당 등 15개소에서 3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했다.

이상현 소장은 "전문자원봉사자 발굴을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지침봉사, 문화공연봉사 등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며 "다양화된 자원봉사를 적극 펼쳐 사회봉사 분위기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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