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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 나왔다

세종시 28일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주제존·정원존·수목원존·생태존으로 구성
4월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완료

  • 웹출고시간2024.03.28 14:01:35
  • 최종수정2024.03.28 14:01:35

최민호(가운데) 세종시장이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위해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시 관계자, 정원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용역을 맡은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이 자리서 그동안 수립해 온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보고했다.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는 박람회주제 개발, 박람회장 조성·운영,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재정운용 계획과 교통·주차 대책, 행사 후 활용계획 등 분야별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주제는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다. 박람회장은 주제존, 정원존, 수목원존, 생태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에는 정원도시 세종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미래정원관, 앞으로의 정원산업을 엿볼 수 있는 가든파빌리온, 관람객에게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제공하는 푸드코트 등이 마련된다.

정원존은 박람회의 핵심콘텐츠 역할을 할 상징정원과 물위의 정원, 국내외 작가와 시민·학생·기업·단체가 참여하는 테마정원, 가족예술숲 등을 포함하고 있다.

수목원존은 국립세종수목원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정원식물과 신품종 등을 전시·연출하게 된다.

생태존은 초화원 조성을 통해 비단강(금강) 주변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제정원심포지엄, 정원도시대토론회 등 학술회의와 개·폐막식, 가정의 달 행사, 참가국 데이(Day), 2027 U대회 기념정원조성 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이벤트 등도 제안됐다.

도시전체를 박람회장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정원도시 박람회가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세종시의 정원 자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앞으로 옥상정원, 이응다리 등 신도심과 베어트리파크, 전의 묘목플랫폼, 개인, 아파트 등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를 통해 정원 자원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다음 달 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일원 등 도시전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 박람회에 19개국 180만 명(내국인 162만 명·외국인 18만 명)의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유발 2천361억 원, 부가가치유발 772억 원, 고용창출 2천167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전망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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