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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회복 영향 충북 광공업 생산 소폭 증가

전자부품·컴퓨터 등 증가 영향
출하 3.6% ·재고 16% 감소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 16.7% ↓

  • 웹출고시간2024.03.04 17:48:53
  • 최종수정2024.03.04 17:48:53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104.8(2020=100, 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3.3%(계절조정계열) 감소한 102.3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34.8%), 음료(23.2%), 화학제품(12.9%), 식료품(10.0%), 의약품(9.5%)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반면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장비(-41.8%), 가구(-79.6%), 섬유제품(-22.7%), 전기·가스·증기업(-12.7%)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반도체는 AI 서버 투자 확대, 메모리 탑재량 증가, AI PC 신규 출시 등으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IT 제품 글로벌 생산기지(중국·베트남 등)에 대한 수출 증가세 지속 등 전반적인 업황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광공업 출하는 98.4(원계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6% 감소했다. 전달보다는 2.7% 증가한 99.9(계절조정계열)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1년 전과 비교해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82.7%), 나무제품(33.9%), 의료정밀광학(26.1%), 화학제품(7.3%), 식료품(4.1%)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고 전기장비(-47.0%), 가구(-86.0%), 전기·가스·증기업(13.6%)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감소한 133.8(원계열)을, 전달보다는 2.2% 감소한 136.5(계절조정계열)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기계장비(22.5%), 식료품(16.1%), 기타 제품(157.7%)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장비(-33.4%),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19.4%), 화학제품(-36.6%)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1월 충북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4.3(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6%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6.7% 감소한 92.8로 집계됐다. 상품군별로 보면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은 늘고 음식료품, 의복, 가전제품 등은 줄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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