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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 청주국제공항, 저시정특보 지연18편·회항 6편

  • 웹출고시간2024.03.04 10:46:41
  • 최종수정2024.03.04 10:46:41
[충북일보] 4일 오전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청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청주공항에 저시정경보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저시정특보로 전환된 상태다.

저시정특보는 해당공항 기상관서와 항공교통업무기관, 운항자 간 협의에 따라 가시거리가 기준치 이하로 발생할 때 또는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항공편의 지연과 회항도 발생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이스타항공 ZE701 출발시간은 오전 11시 10분으로 변경됐다.

오전 9시 50분 기준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18편이 지연됐다.

회항된 항공은 6편이다.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전 5시 30분 도착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782은 안개로 회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충청권과 내륙을 남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주·제천·단양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북부권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79㎍/㎥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 75㎍(마이크로 그램)/㎥가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고, 시간당 평균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 발령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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