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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 선정

3억6천만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4.02.27 16:31:43
  • 최종수정2024.02.27 16:31:43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4 문화가있는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활력촉진형 유형의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주간)'에 지역 수요·특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문화 향유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환경취약지역 대상 중 괴산군, 보은군, 단양군 3개 지역과 함께 지역의 고유한 풍토를 느끼는 웰니스 여행을 콘셉트로 도내 예술단체와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을 70회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3개 군에서 △문학 투어와 역사탐방이 결합한 '충북 문학피크닉' △책과 책방의 만남을 주제로 한 '상생충BOOK' △아름다운 자연 명소를 느끼는 '별멍피크닉' △야외 실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등을 통합 패키지로 운영된다.

각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괴산군은 괴강 불빛 공원과 문광저수지에서 문화장터·별빛 예술마당 프로그램인 '괴산별빛여행'을, 보은군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구석구석 문화유량단', 단양군은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에서 바보온달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버스킹 연극'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매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이 국고보조로 지원돼 왔지만 올해는 특별히 광역단위 사업비로 도비와 재단의 기금도 투입됐다"며 "사업규모가 커진 만큼 도내 문화환경취역지역 도민들의 문화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문화를 더 필요한 곳에 배달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특화하겠다"며 "정주민과 생활권자가 모두 어우러져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043-224-5612)에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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