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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우리 동네 영농 부산물 파쇄·미세먼지 안전 지킴이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파쇄지원, 미세먼지는 Down 만족도는 up

  • 웹출고시간2024.02.12 13:23:49
  • 최종수정2024.02.12 13:23:49

제천시가 지역 농가를 찾아 영농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정부 탄소중립 및 환경 방침인 제5차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계획에 따라 농촌·농업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방지 예방을 위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정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뤄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은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지난 5년간 초미세먼지 전국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감소했으나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연평균 농도 대비 약 30% 높은 상황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조치로써 농촌 불법소각 방지,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767개소 확충 지원(누적 9천300개소) 및 지역별 위치정보 제공, 영농폐기물 거점별 대량 수거와 경작지 소량 수거를 병행하고 영농 부산물 취약계층 대상 수거 및 파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특별법의 시행으로 제천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천시 시내권 영농지를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을 대상으로 접수해 파쇄단과 농장주와 일정 협의를 통해 파쇄 미세먼지 저감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은 농업·농촌의 미세먼지,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영농 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해 농가 불법소각 방지 및 계도, 미세먼지·병해충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한다.

이번 사업으로 진행되는 파쇄지원은 주소지가 제천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개 동의 시내권 영농 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접수는 기술보급과 방문 또는 전화(641-3474) 접수하면 되고 읍·면 지역 파쇄를 원하는 시민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통해 파쇄를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집중관리 기간인 1~3월간 영농 부산물 집중관리를 통해 산불, 미세먼지를 줄이도록 힘쓰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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