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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25 13:38:07
  • 최종수정2024.01.25 13:38:07

옥천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 전경.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이 치매 노인을 맞춤형으로 보호하고, 치매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옥천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옥천읍 교동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전체 면적 2천965.43㎡) 규모의 치매 전담 요양원과 병설 주야간보호센터를 건립해 올해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이 요양원은 6개 단위로 구성했으며, 24개 실을 갖춰 70명의 치매 노인을 수용할 수 있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입소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와 함께 치매 노인들의 놀이터인 병설 주야간보호센터도 함께 들어섰다.

군은 현재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내외부 단장에 한창이다. 입소자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차량과 각종 비품을 구매하고, 주변을 산책하다가 쉴 수 있는 벤치도 설치 중이다.

군은 양질의 치매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두루 살기'와 2028년까지 위·수탁 계약을 한 데 이어 전문 직원인 사회복지사, 간호사, 관리인, 위생원, 요양보호사 채용 등 개원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시설의 입소 대상자는 의사 소견서에 '치매상병'으로 적혀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내용이 있는 장기 요양등급 2등급부터 4등급까지 수급자, 장기 요양 5등급 수급자 등이다.

황규철 군수는 "고령화 시대에 군 최초의 치매 전담 요양원 건립을 통해 치매 노인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치매 노인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시설로 잘 가꾸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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