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가곡초, 학부모가 선사하는 특별한 전시회 눈길

화가 학부모의 작품전시 및 설명회 교육 기부 실천

  • 웹출고시간2024.01.04 13:06:25
  • 최종수정2024.01.04 13:06:25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교내 문화예술실에서 미술 작품 전시 및 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가곡초등학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교내 문화예술실에서 미술 작품 전시 및 설명회를 열고 있다.

서양화가인 정솔미 학부모의 교육 기부로 교내에서 문화예술을 만나는 자리를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선사한 것이.

작가는 '숲속의 북극곰'이라는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하고 20여 점의 작품을 선별해 가곡초 아이들을 위한 작은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지난 3일 오전 11시 학생들에게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정솔미 작가는 "어릴 적부터 화가가 꿈이었다"며 "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친구들이 미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길숙 교감은 "감상의 교육적 효과를 미술 작품을 보면서 사색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전시·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행복과 평온한 마음,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학부모의 설명을 경청한 4학년 유시환 학생은 "어머니가 자랑스럽다. 나도 깊이 생각하고 언제나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은성 교장은 "여러 색깔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이번 전시는 또 다른 색깔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면 지역 소규모 학교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