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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덕분에 제 아이가 대학 5곳에 합격했어요"

한 학부모 충북교육청 상담 감사 글 홈페이지에 올려
2024 대입 충북 서울대 수시 72명 배출… 22.2% 증가

  • 웹출고시간2023.12.28 15:13:55
  • 최종수정2023.12.28 15:13:55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충북 도내 고등학교의 서울대 합격자가 대거 배출된 가운데 한 학부모가 "충북도교육청의 진학상담 효과를 봤다"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충북교육청을 통해 대학입시 상담을 받은 한 학부모는 지난 24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상담 내용을 소개하며, 상담했던 교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주 C고교 졸업생의 엄마라고 밝힌 이 학부모는 "행운이 온 건지 A 선생님을 배정받아 제 아이가 24년 수시에 대학 5곳에 합격했고, 막 최종 숭실대를 등록했다"며 "예리한 분석력과 합격 여부 적중률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담할 때 제 아이 성향도 잘 파악해 그에 맞춰 온화하면서 분명하게 말해 제 아이도 선생님을 신뢰하고 따랐다" 면서 "적시적소 잘 만난 유능한 코치님 덕분에 전체 수능성적이 올랐고 최저등급까지 무난하게 이루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3 때 사설 입시컨설팅에 갔었지만 애매하고 느린 답변 그리고 공교육 대입 컨설팅을 비하해 교육청을 이용할 생각조차 안 했다"며 "(교육청 입시상담을) 진작 알았더라면 제 아이는 23년에 대입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학부모는 "선생님을 안 만났더라면 제 아이는 숭실대를 갈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인서울 희망을 실현 시켜 주신 선생님께 정말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충북교육청의 대입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온라인은 네이버 밴드에 '충북진학디딤돌'을 운영 중이며, 1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오프라인은 본청 홈피 '대입상담신청'을 통해 상담교사를 1:1 매칭해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28일 충북지역 고교 서울대 수시 최초, 1차 충원 합격자는 7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 64명에서 8명이 늘었다.

지난해 충북지역 서울대 합격자수 56명보다는 16명(22.2%)이 증가했다.

전형별 최초·1차 충원 합격 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33명)·지역균형(24명), 정원 외 기회균형(15명)이다.

청주 A고교는 서울대 수시 모집 최초·1차 충원 합격자 11명을 배출했다. 이어 청주 B고교 5명, 충주 C고교 4명, 증평 D고교 3명이 나왔다.

도내 지역별로는 청주지역 고교 27명, 청원 18명, 충주 14명, 진천 5명, 제천·증평 각 3명, 음성·단양 각 1명씩으로, 지역에서 고르게 배출됐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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