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고등학교, '전국 위(Wee) 희망대상' 최우수상 수상

지속가능한 열린 공감상담실 운영 학생들 배움·치유·성장 지원

  • 웹출고시간2023.11.27 16:14:20
  • 최종수정2023.11.27 16:14:20

조선진(가운데) 오송고등학교장과 장인숙(오른쪽) 오송고 상담교사가 '2023년 제12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오송고등학교
[충북일보] 청주 오송고등학교는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주최의 '2023년 제12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위(Wee) 프로젝트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Wee프로젝트는 위클래스(학교)-위센터-위스쿨을 연계해 학교폭력,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등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위기관리종합시스템이다.

오송고는 지속가능한 열린 공감상담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 Up 프로그램, 생태감수성 향상 숲 체험, 위기학생 안전망 사업, 찾아가는 집단 심리극 등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화, 학교적응력 향상을 도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기학생의 예방과 개입을 위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문화 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인문계고 학생들의 요구·필요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조선진 오송고등학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위(Wee) 프로젝트의 가치'를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학생과 동행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