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옥천 만들기' 앞장

지역 76개 기관단체 범군민협의회 15일 출범

  • 웹출고시간2023.11.15 17:00:23
  • 최종수정2023.11.15 17:00:23
[충북일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옥천만들기' 범군민협의회가 탄생했다.

옥천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장,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옥천만들기' 범군민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범군민협의회는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군가족센터,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옥천지구협회,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옥천군기업인연합회, 옥천군이장협의회 등 지역 76개 기관단체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앞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지역사회가 함께 키울 수 있는 출산·돌봄 친화환경 마련을 위해 △임신·출산·돌봄 친화문화 조성 △일·가정 양립제도 확산 △인구문제 해결 공동대응과 사회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인구문제는 우리가 당면한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현안"이라며 "저출생·인구감소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민관이 함께 참여한 범군민협의회가 저출생·인구감소 위기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옥천만들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저출생,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출산 지원사업(산후조리비용 지원·산후영영제 지원 등) △양질의 양육환경 조성(옥천형 아이돌봄 지원·공동육아나눔터 운영·행복교육 택시지원 등) △청년주거·결혼 지원사업(청년 행복주택 건립·청년 전월세 지원·결혼정착금 지원 등) 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