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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청주시뿌리기업협회, '청주문화나눔' 업무협약

청주시뿌리기업협회, 문화예술 후원금 1천만 원 전달

  • 웹출고시간2023.11.12 14:24:38
  • 최종수정2023.11.12 14:24:38

지난 10일 열린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에서 강원순(왼쪽) 청주시뿌리기업협회 회장이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뿌리기업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시 임시청사 2층 직지실에서 청주시뿌리기업협회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써 달라며 '청주문화나눔'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은 개인, 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며, 이를 통해 문화사각지대에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하고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강원순 뿌리기업협회장은 "산업의 뿌리가 되는 기업들이 청주시 경제는 물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의 열매까지 알차게 맺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가 되는 기업들이 마음을 모아 동참한 만큼 문화나눔 사업의 뿌리 역시 튼튼해질 것"이라 화답했다.

한편, 청주시뿌리기업협회는 '산업의 뿌리에서 청주시 경제의 열매로' 슬로건을 걸고 뿌리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뿌리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 7월 설립했고, 현재 100여 개 뿌리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정밀가공, 로봇 등의 공정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청주시에는 뿌리산업 관련 1천300여 개 기업이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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