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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진천소방서, 7명에게 하트세이버 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린 7인의 영웅

  • 웹출고시간2019.08.21 11:26:01
  • 최종수정2019.08.21 13:55:51

진천소방서는 21일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펼쳐 생명을 구한 7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소방서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과 시민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서방서는 21일 오전 10시 3층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한 일반인 김연지 김병권씨와 소방장 김영주, 소방장 김근성, 소방교 임규환, 소방사 김민하, 의무소방원 이종원 등 모두 7명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하여 생명을 구한 사람을 의미하며, 하트세이버에게는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된다.

하트세이버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병원도착 전 심전도 리듬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이 회복돼 72시간 이상 생존한 경우에만 수여되기 때문에 자긍심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날 하드세이버를 받은 김연지(여.24)씨는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고객의 심정지를 확인 후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현장에서 소생시켰다.

김병권(46)씨는 갑자기 쓰러진 동료 직원에게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 후 현장 도착한 구급대원의 처치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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