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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접한 충북 기업 이전 활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유치 '2위'

  • 웹출고시간2017.10.11 18:18:06
  • 최종수정2017.10.11 18:18:06
[충북일보] 충북이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기업의 충북 이전 또는 충북 소재 기업들의 공장 증설 등 투자가 활발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기업이나 지방 소재 기업이 공장을 신·증설할 때 지원된다.

최근에는 국내 복귀 유턴기업, 개성공단 입주기업, 조선기자재 업체의 업종전환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등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제도 도입 후 총 17조7천여억 원 지방투자가 이뤄졌고 5만2천여 명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을 가장 많이 지원 받은 지역은 충남으로 총 1천942억2천만 원의 국비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았다.

충북과 전북은 같은 기간 1천306억6천만 원, 강원은 930억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충북은 국비 외에 지방비로 742억1천만 원을 수도권 이전 기업 등에 지급하기도 했다.

충남은 916억2천만 원, 전북은 620억5천만 원, 강원은 383억9천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해을) 의원은 "충남과 충북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보조금이 많이 지급됐으며 전북은 상대적으로 지방기업의 신증설의 수요가 많아 보조금을 많이 지급받았다"며 " 강원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기업 이전 및 신설 수요가 발생해 올해에만 304억8천만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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