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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2016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방문

2017 엑스포에 협조 약속, 의병 선양사업에 동참 약속

  • 웹출고시간2016.10.03 14:13:24
  • 최종수정2016.10.03 15:20:10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을 찾아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람회 관계자들과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제천시의 우수한 천연 약재와 한방 인프라, 약채락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제천] 연휴를 맞아 충북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제천을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중인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장을 찾았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한방엑스포 공원 행사장을 방문해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람회 관계자들과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제천시의 우수한 천연 약재와 한방 인프라, 약채락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즐길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관람객 중심의 체험장과 시설 배치, 한방산업에 대한 제천시와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의지 등을 보고 느끼며 2017년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한방바이오산업은 제천시의 새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라며 "국내 지방도시가 이런 식으로 자기만의 특화된 정체성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박 시장과 이 시장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개최함에 있어 추후 체결할 MOU 관련 협의를 이어갔다.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 MICE산업 분야와 제천의 핵심 콘텐츠인 한방이 접목하면 보다 더 효과적인 엑스포 개최와 더불어 실제적인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오갔으며 서울시 중심가에 엑스포 홍보탑 설치를 제의하는 등 추후 실제적인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관광 MICE 산업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엑스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해 제천시와의 상생과 협력의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천시의 다양한 의병관련 사업에 관해서도 논의가 오고 갔다.

특히 창의 121주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천의병제에 있어 올해의 대표 프로그램인 '호좌의진 자전거 의병 순례단'에 대해 박 시장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호좌의진 자전거 의병 순례단은 7일 오전 7시 서울시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 서울 소재 의병도시, 자매도시, 건강도시 협의회 구청이 참여해 출정식을 갖고 양평에서 제천의병 중군장인 안승우 의병장과 이춘영 의병장 묘소를 참배하고 의병광장에서 열리는 제천의병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 행사에 대해서 언급하며 "국가차원의 의병도시 선양사업을 추진하는 제천시의 큰 뜻에 동참하겠다"고 밝히며 여러 관계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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