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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서울시장, 충주서 대권 도전 의지 거듭

"요충지 충주서 이기면 대권…민심 선점 도와달라" 호소

  • 웹출고시간2016.10.03 15:43:43
  • 최종수정2016.10.03 15:43:43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일오후 충주를 방문해 우건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및 전 현직 도·시의원 등 지역 당직자 20여 명과 연수동의 한 호프집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충주를 찾아 대권 도전 의지를 거듭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1일오후 충주를 방문해 우건도 지역위원장 및 전 현직 도·시의원 등 지역 당직자 20여 명과 연수동의 한 호프집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주는 예로부터 지정학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삼국시대에 신라가 충주를 점령하면서 한강을 지배하게 되었고 삼국통일의 기반도 다질 수 있었다"며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충주에서 승리하면 대권을 거머쥐었다"고 말한뒤 자신이 충주의 민심을 선점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충주시민은 그동안 나라의 중요한 고비 때마다 현명한 판단을 해온 위대한 분들"이라며 "충주시민이 저를 지지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거듭주문했다.

이날 연수동 거리에는 박시장과 기념사진촬영을 하려는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당초 예정되었던 간담회 시간을 훌쩍 넘겼으며 상가주변이 대 혼잡을 이루기도 했다겼.

박 시장은 이날 충주칠금동 지인의 가정집에서 1박 한 뒤 2일 제천으로 떠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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