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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천년의 신비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초롱길' 호응

초롱길 걸으며 가을정취 느껴보세요

  • 웹출고시간2015.09.14 13:26:11
  • 최종수정2015.09.14 13:26:11

평지형태의 둘레길인 진천 초롱길·농다리가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초롱길에 조성된 수변데크 산책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천년의 신비 농다리와 초평호를 잇는 초롱길'이 나들이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다리는 동양 최고 돌다리로 생김새가 서로 다른 돌을 얹었지만 비바람과 홍수를 거뜬히 이겨내는 지혜가 숨어 있어 천년을 세월을 견뎌냈으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8호로 지정돼 있다.

농다리 바로 위에는 시원하게 뿜어내는 인공폭포와 그 위 정자에 오르면 시원한 바람도 느끼고 내려다보는 경치도 훌륭하다.

초롱길은 농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1.7km의 농암정으로 이어지며 그 너머 탁 트인 초평호의 전망이 펼쳐진 수변 탐방로가 시작된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형태의 둘레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야생화와 수목이 어울러져 정취를 더한다.

고즈넉한 가을 풍경과 초평호의 정취를 즐기며 느린 걸음으로 30분 정도 걸으면 초평호를 가로질러 청소년수련원과 연결된 93m의 출렁다리가 놓여 있다.

인근 두타산에서 내려다보는 한반도 지형과 붕어찜 전문음식점 20여 곳이 있는 붕어마을도 즐거운 구경거리다.

군 관계자는 "초롱길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도시 관갱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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