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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2.01 16:18:52
  • 최종수정2013.12.01 16:18:52

내년부터는 유람선을 타고 초평호의 수려한 풍광을 둘러 볼수 있게 됐다. 두타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한반도 지형.

내년부터 한반도 지형을 닮은 초평호를 직접 유람선을 타고 둘러볼 수 있을 것 같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초롱길 개설 이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이 초평호와 주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유람선을 운행하기로 하고 내년 본 예산안에 유람선과 부대시설 설치 등 관련 예산 5억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곳 주민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유람선 운항 방안을 현재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초평붕어마을 붕어찜축제추진위원회 변상주 회장은 "초평호에 유람선을 띄우면 초평호의 수려한 풍광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초평면 주민은 농다리에서 진천군 청소년수련원까지 이어진 수변데크 초롱길을 붕어마을까지 연장하고 두타산에 오르면 한반도 지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주차 광장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초평호는 한반도 지형을 품은 청룡(靑龍) 물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위로는 마치 중국이, 아래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였고 오른쪽과 아래는 일본 열도를 연상하는 지형으로 전국 어느 곳보다도 한반도와 주변 나라의 지형에 가장 비슷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한반도 지형을 감아 도는 초평호 물길이 청룡처럼 생긴 것도 화제다.초평호 주변 초평붕어마을은 해마다 10월 붕어찜 축제를 열어 붕어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붕어마을에는 붕어 요리 전문 음식업소 25곳이 초평호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앞서 진천군은 초평호에 수상레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으로 50억원을 들여 '1000년의 신비'로 불리는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와 초평호를 연결하는 초롱길에 수변 탐방로와 산책로, 구름다리를 설치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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