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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 취임식 대신 빵나눔 봉사로 임기 시작

"도민을 위한 충북적십자 될 것"

  • 웹출고시간2015.08.31 16:29:52
  • 최종수정2015.08.31 16:29:52

31일 오후 1시20분께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2층 빵 나눔 터에서 성영용(왼쪽 두 번째) 회장이 취임식 대신 빵을 만들고 있다. 이날 성 회장과 봉사회 협의회 임원 등이 만든 빵은 사회복지시설인 대우꿈동산에 사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 사진제공=충북적십자사
[충북일보]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 회장이 31일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9대 회장 임기에 들어갔다.

성 회장은 충북적십자사 2층 빵 나눔터에서 오후 1시20분 상임위원, 자문위원, 봉사회 협의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대신한 빵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10일 3차 상임위원회에서 29대 충북적십자사 회장으로 선출된 후 대한적십자사 총재 인준을 받은 성 회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총장으로부터 선임증을 전수받았다.

성 회장은 2018년 8월27일까지 3년간 29대 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고난이 있는 곳에 적십자사가 있다'는 슬로건처럼 앞으로의 임기동안 도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을 위한 충북적십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호권 사무총장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 충북적십자사가 내홍을 겪은 이후 더욱 단단해져 충북도민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성영용 회장은 직접 만든 빵을 사회복지시설인 대우꿈동산(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생활하는 50여명의 아동·청소년(250개)에게 직접 전달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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